Marcelo Alvarez -
Tenor
Mestor
Mareoni - Bandoneon
Fernando Suarez-Paz - Violin
Pablo
Ziegler - Piano
Maurierio Cardozo - Guitar
Hector
Console - Bass
Jorge
Calandrelli
- Music Director, Con
"아르헨트나 태생인
마르첼로 알바레즈의 핏줄에는 탱고의 감성이 흐르고있다." 라고 이 음반의 제작자이자 지휘자, 편곡까지 담당한 호르제 깔란드렐라 는 말하고있다.
"그는 선천적으로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탱고를 부르기 시작했었다."
탱고가 아르헨티나의 맥 이라면, 오페라는 마르첼로의 맥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탱고를
어릴 적 부터 들어오긴 했지만, "탱고는 나의 음악은 아니었습니다." 라고 고백하고있다. 하지만 대신 그는 오페라계의 신성으로써, 고향인
코르도바를 떠나서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의 모국으로 다시 돌아와, 전설적인 까를로스 가르델의 신념을
좇아 레코드 제작자이며 영화배우인, 또한 세계적인 오페라 테너인 자신을 땅게로스로 변모 시키게되었다. 마르첼로는 "사실 오랜 기간동안 탱고를
모르고 살아온 것은 내게 그리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어요. 나는 아주 자연스럽고 열정적으로 탱고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한다.
까를로스 가르델은 실은 프랑스에서 이민을 온 아르헨티나 인 이었다. 완전한 아르헨티나인은 아닌 셈이 되는것이다.우리나라에서 요 근래들어
많이 알려진 아스토르 피아졸라 역시 아르헨티나 사람 이듯이 탱고의 근원을 찾아가면 뿌리를 내리고 그 나라의 음악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는 곳이
바로 아르헨티나 가 된다.
탱고음악의 기본적인 악기구성은 이렇다.
피아노, 어쿠스틱 베이스, 바이올린,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신적인 악기가 바로 반도네온 이다. 우리나라 에는
피아졸라의 음악으로 조금 알려지긴 했지만 소리로 쉽게 착각할 수 있는 아코디언 과는 차이가많다. 일단 근원지가 재미있다. 탱고의 가장
핵심적인 악기로서 자리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이 악기는 처음 만들어진 곳이 바로 독일 이다.
반도네온 은 좌,우 72개의 버튼이 달려있고 양쪽으로 늘어나며 모양은 사진에서와 같이 얼핏보면 악기가 아닌 엣날 사진기쯤으로 보이기도
한다.
첫댓글 좋는 명곡에 자세한 해설에 감사합니다. 몰랐던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장님인 퇴역군인으로 나온 Al Pacino 가 같이 Tango 를 춤추게 된 '여인의 향기' 에서 그 여인이 쓰는 비누를 알아 맞추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꿈꾸는 테너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꿈꾸는테너님, 멋진 자료 감사합니다. 제가 평소 신세 많이 지고 있는거 아시지요? 아트힐 오실때마다 꿈꾸는테너님에게도 도움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기악으로만 듣다가 노래로 들으니 색다른 맛이네요. 탱고는 무척 진한 색을 느끼게 하지요. 고급스럽고.
마음 편안한 곡 잘 듣고 가요^^
부라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