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성 뉴스 (제100호)

[김상영]

“축제 즐기며 건강 챙기세요”

27, 28일 ‘수성건강체험 한마당’ 행사 개최

[27, 28일 저녁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축제를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수성건강체험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행사의 모습]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제9회 수성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주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금연홍보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구청은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날려버리고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일정을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으로 계획했다.

매년 열리고 있는 ‘수성건강 체험 한마당’은 시간이 없어 병원을 찾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소와 보건의료단체가 연계해 야간시간대에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종합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과 수성구에 있는 한미병원, 효성병원, 누네안과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수성구한의사회, 약사회 등 33개 단체 340여명이 참여한다.

또 27일 금연 홍보행사에서는 주민 건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흡연 예방 콩트, 인기가수(김혜연, 원미) 초청 공연, 통기타 및 벨리댄스 등을 마련,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인 건강체험관은 갑상선초음파검사, 동맥경화검사, 폐기능검사, 녹내장·백내장 검사, 골밀도검사 등 다양한 검진과 상담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웰빙 쿠키 만들기, 아토피 연고 만들기, 건강 나이 측정, 가족 걷기 체험 등 모두 37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4만여명이 무료건강 검진과 전문 의료진의 건강진료를 받았으며 여러 주민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 1억원 이상의 의료비 절감 혜택 등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큰 성과로 거두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올해 9회째인 ‘수성 건강체험 한마당’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축제도 즐기면서 건강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가득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 화이팅!!

수성구, 올림픽 응원 작은 음악회 개최

도심속 작은 음악회가 28일 오후 수성유원지 수변데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올림픽 응원 작은 음악회'를 부제로 펼쳐진다.

이날 도심속 작은 음악회는 '길사모 통기타'의 '올림픽 응원가'와 '스타응원단'의 '런던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단들을 응원하는 관객과 함께하는 응원쇼' 등 주민 모두가 참여,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MBC 관현악단'의 현악4중주와 '김도형과 친구들'이 준비한 성악도 마련돼 있다.

도심속 작은 음악회는 상·하반기 각 1회, 테마 음악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수성유원지 수변데크에서 열린다.

수성구민 초청 행사 ‘풍성’

대구FC 경기 무료 초청에 여수엑스포 할인 등

대구 수성구청이 다채로운 ‘수성구민 초청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수성구청은 ‘대구FC 수성구민 초청의 날’ 행사를 마련,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성남일화의 경기에 주민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무료 입장권은 구청 민원실과 각 동의 주민센터에서 나눠준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7천명을 넘기면 자동차 1대를 경품으로, 또 대구FC가 승리할 경우에는 1대를 추가해 모두 2대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추첨을 통해 레스토랑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구청은 또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을 ‘2012 여수세계박람회 수성구의 날’로 정하고 수성구 주민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수성구 주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여수세계박람회 전체 관람이 가능한 입장권을 3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여수세계박람회 전체관람 입장권은 3만3천에 판매되고 있다.

외국에서 투표하려면 ‘신고’ 하세요

10월20일까지 접수

외국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려면 신고를 해야한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외국에서 투표하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재외선거는 '주민등록만을 기준으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은 재외국민의 참정권 침해'라는 헌재의 결정에 따라 지난 4월 19대 총선부터 도입됐다.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은 국내에 주민등록된 선거권자로서 유학생, 해외 근무자, 해외 여행자 등이 해당되며,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지 또는 관할 시·군의 장에게, 외국에서는 공관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외선거인(한국국적을 보유한 외국영주권자) 등록신청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여권사본,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 등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k.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청관계자는 “외국에서 투표를 할 경우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기관도 “아이디어가 경쟁력”

수성구청, 아이디어 짜내며 국·시비 확보 총력

[수성구청이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24일 열린 ‘지역공동체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 모습]

대구 수성구청이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짜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성구청은 24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하고 생산성 있는 2013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공동체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원방침이 그동안 한시적으로 생계유지를 보조하는 성격에서 지속가능하고 생산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변경됨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가 제시한 사업 유형은 △지역특화자원 활용 △지역 유휴공간 및 문화관광 명소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3대 사업으로 나눠진다.

일자리 창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수성구청으로서는 2013년 국·시비 확보는 물론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인 셈이다.

구청은 정부의 방침에 맞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찾아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각 부서별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특산물인 고산포도와 표고버섯 생산과 2차가공 제품 생산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형 마을기업 자립화 지원사업’과 지역 문화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한 ‘대진지 건강 산책길 조성사업’, ‘모명재 관광자원화 및 누리길 안전관리 사업’ 등 15개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수성구청은 이달 말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추가로 아이디어를 발굴한 뒤 대구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오는 9월 말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구청의 노력은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청은 지난 4월 13일 만촌1동주민센터 신축 등 재원확보가 필요한 1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 1차 보고회’를 열고 국·시비 확보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토론을 가졌다.

또 같은 달 19일에는 재원확보 보고회의 실효성을 높이려 구체적 실행계획을 세웠으며, 이틀 뒤에는 정부 예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중앙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가졌다.

구청은 또 지난 23일에도 김종한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재원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김종한 부구청장은 “‘아이디어가 곧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일하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의 발굴은 국·시비를 확보할 좋은 기회”라면서 “각 부서별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행안부 지침에 맞게 잘 보완해 제출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추가로 더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