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욥기 29:22) 아멘! 욥이 사람들에게 말을 하면 그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말씀을 전하다보면 말씀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고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씀이 들어가는 사람들은 말씀이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어떤 말씀도 스며드는 사람이 있고 어떤 말씀도 스며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 싶습니다. 욥의 말이 사람들에게 스며든 이유는 뭘까 싶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를 존중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를 인정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욥도 맞는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맞는 말을 해도 마음이 닫혀 있으면 말이 스며들지 않습니다. 그를 인정하지 않으면, 존중하지 않으면 말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제가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보시는 분들은 말씀을 잘 듣습니다. 말씀이 스며듭니다. 말씀이 거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들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기 때문에 말씀이 스며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말이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할지라도 스며들지 않습니다. 사람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말이 맞는 말이라고 할지라도 듣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가 있었습니다.(마태복음 7:29절) 그런데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스며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음에 딴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전하는 자도 말씀을 잘 전해야 합니다. 잘 전한다는 것은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연구하며 묵상하고 그리고 그 말씀을 먼저 지키며 살면서 그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듣는 사람도 잘 들어야 합니다. 어쩌면 듣는 사람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만은 잘 들어야 합니다. 물론 분별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분별해야 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말씀을 분별하되 기본적으로 들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생각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말씀을 들어야 말씀이 스며든다고 봅니다. 전하는 사람은 존중받을만한 삶을 살며 말씀은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전하고, 듣는 사람은 들으려는 자세로 말씀을 듣되 하나님의 말씀을 듣듯이 들으므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오롯이 스며드는 그런 말씀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예배가 즐겁고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며 말씀의 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