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동해 석유·가스전 관련주 | 尹 대통령, "동해에 140억 배럴 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언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
▷윤석열 대통령은 전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2023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 높다는 판단하에 최고 수준의 미국 기업에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이에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힘.
▷이어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밝힘. 또한, "이는 90년대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 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포항 일원 동해 심해 유망구조엔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매장 예상 자원은 가스 75%, 석유 25%로 추정되며, 가스는 3억2,000만~12억9,000만 톤, 석유는 7억8,000만~42억2,000만 배럴 부존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고 있음. 정부는올해 12월부터 경북 포항 일원 동해 심해 유망구조 탐사시추를 개시할 예정으로 2026년까지 최소 5개 이상의 탐사 시추를 통해 실제 부존 여부부터 부존량을 확인할 계획이며, 부존 여부가 확인되면 경제성 검토를 거쳐 상업 개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경북 포항 석유·가스전 매장량 을 분석한 미국 휴스턴의 지질 탐사 전문 컨설팅 기업 ‘액트지오(ACT-GEO)’사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이번 주 한국을 찾는 것으로 전해짐. 기초 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가 직접 방한하는 것으로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대중·언론을 상대로 브리핑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동양철관, 화성밸브, 대동스틸, 하이스틸, SK오션플랜트, TCC스틸 등 남-북-러 가스관사업/강관업체(Steel pipe)/철강 중소형 테마 및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SH에너지화학 등 도시가스/LPG(액화석유가스)/셰일가스(Shale Gas)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및 엔비디아 새 AI 칩 발표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제조업 지표 위축 속 경기 침체 우려,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6(+0.57%) 상승한 5,152.51를 기록.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일 대만 타이베이 국립 대만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GPU인 '루빈' 플랫폼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했음. BoA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1,32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했음. 이는 월가의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목표가임. BoA는 엔비디아가 차차세대 AI 전용칩 계획을 발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이유로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지난밤 엔비디아는 4.89% 상승.
▷이 같은 소식에 DB하이텍, 에이팩트, 디아이, 티씨케이, 뉴파워프라즈마, 덕산테코피아, 가온칩스, 레이저쎌,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정유 | 국제유가 급락 등에 하락 |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감산유지에도 향후 축소 전망 등에 급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77달러(-3.60%) 하락한 74.22달러에 거래 마감. 지난 주말 OPE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OPEC+ 회원국들은 2일(현지시간) 장관급 회의를 열어 일일 366만배럴 규모의 현행 공식 감산 정책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짐. 당초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으나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임.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일부 회원국들의 자발적인 감산은 3개월 더 유지한 뒤 10월부터 차츰 줄여나가기로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지난밤 발표된 美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美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로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힘. 두 달 연속 위축세를 유지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49.6을 밑돌았음.
▷이 같은 소식에 S-Oil, GS, SK이노베이션 등 정유 테마가 하락. |
원자력발전 | 美 뉴스케일 파워 주가 급락 속 하락 |
▷지난밤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 위축 속 경기 침체우려가 불거졌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영향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美 최대 소형모듈원전 설계업체(SMR) 뉴스케일 파워 주가가12.60% 급락세를 보였음.
▷외신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증시 개장 직후 NYSE에 상장된 최소 60개 종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거래가 정지됐으며, 일부 종목은 주가가 99% 폭락하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였음.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A를 비롯해 뉴스케일파워(SMR)도 98.51%나 급락한 것으로 표시됐음. NYSE는 웹사이트를 통해 "CTA(실시간 거래·호가정보 감독기구)에서 공개하는 가격 범위에 기술적인문제가 발생해 NYSE에 상장된 복수 종목의 거래 중단을 촉발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수산인더스트리, 우진엔텍, 우리기술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