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반도체 관련주 | 엔비디아 훈풍 지속 등에 상승 |
▷지난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5.16%)는 주식 액면 분할 호재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며, 시총 2위 자리에 등극했음. 오는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10분의 1 액면 분할이 시행되는 가운데, 지난 2일 대만에서 열린 테크 엑스포 '컴퓨텍스 2024' 개막 전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Rubin)을 공개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엔비디아에 대해 제품 성능, 수익 파이프라인, 점유율, 개발자 지원 등에서 경쟁사를 여러 해 앞서고 있다고 평가하며, 주가가 1,500달러까지 갈 것으로 전망. 한편, 6일(현지시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엔비디아(-1.18%)는 다시 시가총액 3위로 내려왔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일 대만에서 TSMC 웨이저자 회장 등 대만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음.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성능 향상을 위해 베이스 다이 생산에 TSMC의 로직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으로 이 협력을 바탕으로 HBM4를 2025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임. 또한, 양사는 SK하이닉스의HBM과 TSMC가 CoWoS® 기술 결합도 최적화하고, HBM 관련 고객들의 요청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음.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대만 타이베이그랜드 하이라이 호텔 열린 기자간담회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삼성 HBM 제품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언급. 특히, 황 CEO는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 과하지 못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하며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뿐이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힘.
▷아울러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美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에스티아이, 워트,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제약/바이오 | 임상/신약 승인 모멘텀 및 美 바이오 보안법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
▷지난 5일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글로벌 의약품 시장 침투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HLB, 알테오젠의 주가 상승 등을 보았을 때,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개별 모멘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이에 하반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아울러 항암제 시장에서 여전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ADC, 이중 항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ADC는 효능을 높이기 위해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을 임상 진행 중에 있으나 여전히 높은 부작용이 단점이 있다고 언급. 이에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향후에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중 항체는 2021년부터 매년 신약이 여러 개 등재될 만큼 임상 연구가 활발한 상황이라고 밝힘.
▷또한, 美 바이오 보안법(BIOSECURE Act)에 주목해야 한다며, 초당적인 법안이라 빠르면 연말에 대통령 서명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힘. 이에 따라 글로벌 빅파마들이 2032년까지 WuXi 기업과의 계약을 종료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 CDMO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힘.
▷한편, 언론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주가 각종 이슈와 고금리로 투자자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향후 금리가내려가는 시점에는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특히,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항암·비만 치료제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속속 발표된다면, K바이오가 다시 투자자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
▷이에 금일 에이프로젠, 알테오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인벤티지랩, 펩트론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2차전지/전기차등 | EU, 내달 4일 中전기차 관세 부과 소식 및 테슬라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상승 등에상승 |
▷최근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잠정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중국자동차협회와 기업인들은 EU의 중국 전기차 보조금 조사 관련 청문회를 위해 지난 3일 브뤼셀에서 집행위원회 무역부와 만났다면서 청문회에서 기업들은 7월4일 잠정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세율은 다음 주 기업들에 비공개로 통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지난밤 뉴욕증시가 오는 7일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1.68%), 리비안(+2.53%)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은 상승세를 보임.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중국의 특정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할 9개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의 목록을 발표한 가운데, 테슬라는 이번 승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테슬라도 도로 실험 주행 면허를 곧 취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 음.
▷한편,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당분간 GM 신차 효과 기대감에 기댄 오랜만의 단기 랠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GM 체인 기업들과 인터배터리 관련 차세대 소재 기술 기업들의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 이어 하반기 GM과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전기차 신차 출시를 앞두고 셀 및 소재 주문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5월 일시 감소했던 양극재 수출 중량도 6월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GM 이쿼녹스(Equinox)의 3만5,000달러 모델 출시가 하반기 더 예정돼 있다고 설명.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인터배터리에서 차세대 배터리기술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머티, 피엔티,삼성SDI, 코이즈, 테이팩스, 디아이티, 광무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
화장품 | 美, 한국 화장품 수입량 증가 및 향후 점유율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4월 기준 미국이 수입하는 화장품 중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화장품(HS Code 3304)의 비중은 전월대비 2.0%p 증가한 22.0%를 기록했다고 밝힘. 수입 물량과 점유율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 수준이며, 미국의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다시 점유율 1 위를 기록했다고 설명. 긍정적인 부분은 4월 미국이 수입한 화장품 물량은 전월과 유사한 반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화장품 물량은 9.9% 증가했다고 언급.
▷아울러 미국이 수입하는 화장품 중 한국의 점유율 상승을 보았을 때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이 확인되기 때문에 미국향 화장품/유통 기업의 피크 아웃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언급. 또한, 미국 화장품 산업에서 한국 화장품이 차지하는 점유율 또한 여전히 낮기 때문에 미국향 화장품 기업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실리콘투, 아모레퍼시픽, 강스템바이오텍, 씨티케이, 제이투케이바이오, 선진뷰티사이언스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 의협 총파업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 |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이날 자정까지 치러진 뒤 의협 차원의 파업 여부를 결정할 전망임.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협의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유효 투표 인원 12만9,200명 가운데 5만8,874명이 참여하면서 투표율 45%를 넘어섰음. 의협 총파업 투표 결과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리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공개될 예정. 일각에선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13만 의사들이 가입돼 있는 의협이 총파업을 결정할 경우 대학병원은 물론 동네 병·의원 개원의들까지 휴진을 하게 되면서 의료 공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전체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휴진을 결의했다고 밝힘. 비대위는 "정부가 모든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자기결정권 박탈 시도로 현 사태가 악화된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전면 휴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인성정보, 토마토시스템,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바디 등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테마가 상승. |
저 PBR 관련주 |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재부각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언론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인 'BIO USA 2024'에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짐. 이 행사에서 거래소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20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과정을 안내하는 한편, 서울시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2025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항목을 신설한다고 밝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법인 가운데 자산 총액이 5,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매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 공시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일자와 계획 수립 과정에 이사회 참여 여부, 이사회 주요 논의 내용 등을 공시하도록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으며, 이와 함께 밸류업 관련 소통 일자 및 대상, 소통 채널, 소통과정에 임원 참여 여부 등도 함께 기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SK 스퀘어, 코아시아, 헝셩그룹, 두산, CJ, 신한지주, DG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롯데손해보험, 삼성생명 등 일부 지주사/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