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올만에 럭스네 인사드립니당 - 3-
럭스 피규어 반응이 뜨거워서 기분 묘했음뇽...*-_-*ㅋㅋ
지금은 너무너무 바빠서 불가능하지만
나중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면
우리 클럽 회원님들한테만 특별하게 한정퐈~안으로다가
주문제작을 해드릴까도 생각하고있습니당
☆
럭스의 친동생 폴리가
요즘은 럭스네 집에서 체류하고있습니당.
럭스엄마와 폴리엄마는 같은회사 직원이거든뇨 쿄쿄
폴리엄마가 지방에 당분간 내려가서 지내야 할 일이 생겨서
럭스엄마가 폴리를 맡아주게 되었습니다용~
☆
폴리와 럭스는 항상 제 곁에 있습니돠-
그래서 이번에 출장도 함께 갔다왔었더랬지용..
담양에 테디베어전시관 오픈준비 세팅작업으로 인해 며칠을 체류하다왔는데
이 아가들을 어디 맡겨둘곳이 마땅치 않아서
폴리와 럭스는 그렇게 저와함께 영차영차 4시간여를 드라이빙하고 떡실신 ~_~
심지어 어마어마하게 더운..아니 타들어가던 날씨 속에서
하루종일 육각장에 갇혀서 늘어져있었지효
게다가 드륵드륵쾅쾅쾅 굉장한 소음과 먼지와 독한 냄새로 인해
스트레스 만땅이였을 럭스&폴리ㅠㅠ
그래도 현장이 정리되고나서 에어컨 가동 시작해서 시원한 실내로 들여보냈는데
에어컨이 또 너무 쎄게 틀어지는바람에...
스트레스와 심한 온도차까지 더해져서
럭스는 결국 몸살이 났숩니당 ㅠㅠ
담양출장 가기 이틀 전에 폴리 귀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병원에 갔었는데용-
안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꽉차서 냄새가 심한거라고 하더라구요..
두드러기처럼 귀에 끝부분까지도 다닥다닥 뭐가 나구 ~_~
그래서 치료 하고 약 받아왔거든요~
원인은 아마도 목욕시킬때 물이 들어간게 문제일것같다고..
폴리엄마! 이젠 목욕시킬때 더더더 많이 주의 해주쎄용~!
(육각장 두개를 합치니 우리집 거실의 반 이상을 잡아먹음.)
☆
담양 출장 다녀온 뒤로 폴리 귀 치료하러 다시 병원을 갔는데
갔다온 이후에 럭스가 눈에 띄게 기운이 없고 밥도 잘 안먹고
유독 더 헥헥대는것도 있고 가끔씩 컥컥 거리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욤
그래서 폴리 병원간김에 럭스도 검진을 받아보니
럭스는 스트레스와 에어컨바람으로 인한 몸살감기 ㅠ_ㅠ 열이 높다네용
그래서 럭스 폴리 둘다 병원갔다오고
럭스엄마는 하루 세번 애기들 약챙겨먹이는데 최선을 다했슴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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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는 그날 병원가서 주사 세방 맞고 약 한포 먹은 뒤로부터
엄청난 회복속도를 보이며 쌩쌩해졌구용
폴리도 럭스엄마의 극진한(?!)간호로 귀에 냄새가 많이 줄었어요~
제일 처음에 폴리 약 먹일때는
가루약을 물에 개서 바늘없는 주사기에 넣고
입안에 억지로 들이밀고 목구멍가까이에서 쭉 짜는
정말 억지로 먹이는 방법을 사용했었는데
저도 불편하고 폴리도 불편하고 ㅠ_ㅠ마음이 안좋았었드랬지요
그런데 럭스데리고 병원갔을때 의사샘이 약 주시면서
"애기들 약 잘 안먹으려 할땐 꿀이나 딸기쨈같은데 가루약을 섞어서 주면 잘먹을거에요"
라고 하셔서 팁을 얻었어용 *_*
역시나 딸기쨈을 약인지도 모르고 환장하고 먹는 내새끼들.......
심지어 다 먹어놓고 서로 입가에 묻은거 핥아먹겠다고
핥짝대기까지 할정도로 광적인 반응을 보이던...ㅋㅋㅋ
(하도 말썽을 부려서 사촌언니네 세퍼트군이 사용하던 초대형 캔넬에 잠시 입주한 럭스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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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엄마는 요새 너무너무 등골이 휩니다ㅠㅠ
예전에는 럭스 부인이 될 아이를 하나 더 데려올 생각이라고 했었는데
폴리 키우면서 사알짝 망설여지는것도 사실ㅠㅠㅠ...
형제다 보니 더더욱 같이 있으면 서로 의지하는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루종일 쉬지않고 신경써주거나 놀아주기가 어려운 럭스엄마를 대신하여
둘이 알아서 잘 노는건 분명히 장점입니당..
그런데 두마리가 동시에 말썽을 피운다거나
두마리가 동시에 말을 안듣고 깽판(..)을 치면 정말 힘에 부치네용ㅠㅠ
특히 요 근래에는
요놈들 응가때문에 럭스엄마가 고생을 마니했습니다요ㅠ
럭스 혼자 지낼때에는 아침에 회사나올때 한번, 집에 갈때 한번 정도 응아를 했었는데 (많아야 세번?)
요새는 하루에 똥을 열번씩 치웁니다요 (........)
럭스와 폴리가 어마어마하게 먹고 어마어마하게 쌉니다ㅠㅠㅠㅋㅋㅋㅋ
것도 얌전히 싸고 가만히 있으면 몰겠는데..
싸고나서 지들끼리 논답시고 똥을 막 밟고
심지어 밟은 그 발바닥으로 서로 여기저기 터치하면서
아주 응가로 머드축제를 하고있어효....
어느날 럭스 머리위에 똥이 붙어있어서 "이게 왜 여기..." 했었던 기억이 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매일매일 목욕을 시킬수 있는것도 아닌데
이것들이 매일같이 부비작대고 침묻히고 물묻히고 쉬야한데서 구르고 이러니까
매일매일 하루하루 지날수록 꼬질꼬질이가 되고요...
털은 점점 길고요......꼬질꼬질 그자체 ㅠㅠㅋㅋㅋ
목욕이라도 한번 해줄라치믄
한마리만 데꾸 화장실 들어가면 나머지 한마리가 아주 죽일듯이 짖어댑니당ㅠㅠ
두마리 동시에 씻겨보니 그건 그것대로 전쟁..
그래서 럭스엄마는
요 근래 멘붕의 연속이였드랬죠ㅠㅁㅠ
두마리를 감당할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
그래도 요 귀요미들이 애교부리고 뛰놀고 하는거 보면 넘 좋은뎅
고민이 많습니다용ㅠㅠㅋㅋㅋ
그래도 이제 좀 적응이 되가서 다행이긴 하지만..
아무리봐도
2마리이상 키우시는분들은 정말 대단한거같아용ㅠㅠㅠㅋㅋㅋㅋㅋㅋ
비법전수좀 ㅠ_ㅠㅋㅋ
아, 그리고
얘네 둘이 풀어놓으면 너무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집안에서도 회사에서도 거의 풀어놓는 일 없이
종일 육각장안에 넣어놓는데
활동량 많은 이놈들이 이렇게 지내도 되나 싶기도 하구요'ㅅ'..
요즘 사정상 너무 바빠서 산책조차 거의 못시켜줘서 더더욱 ㅠㅠ
아직 갈길이 먼 럭스엄마입니당 ~_~ㅎㅎ
☆
럭스 혼자 있을땐 이렇게 목욕 시키고 바로 본격 털 빗기에 들어가서
한시간을 내내 털만 빗겨주는일도 했었는데
둘이있으니 빗기기는 커녕 한놈 씻기면 한놈 언능 대강 말려서 넣어놓고
나머지 한놈 씻기고 말리고...하면 나는 떡실신!
빗어줄 힘이 남질않네효 ㅠㅠㅋㅋㅋ 덕분에 더더더 꼬질이를 면하지못하는 두 강아지..
그래도 럭스가 예쩐보다는
이유없이 짖거나 과하게 흥분해서 난장 피우는것도 좀 줄긴 해서 다행이에용
두놈 다 그랬으면 정말 ㅠㅠㅠㅠㅠㅠㅠ울뻔했음..
폴리 오고나서 럭스가 부쩍 의젓해진것도 있더라구용
간만에 와서 할말이 너~무 많지만
다 담아내질 못하겠네효 흑흑ㅠㅠㅋㅋ
아 그런데
보니까 우리 클럽에
강남 일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거 같던데...
지역주민들끼리라도 조촐한 모임 가졌으면 좋겠어용~
날도 더운데 야외는 쩜 힘들고..ㅋㅋㅋㅋㅋ애견카페어떨까용
경복아파트사거리에 치쿠치쿠 그때 가보니까 괜찮은거같던데
치쿠치쿠아니어도 좋은 애견카페있으면
거기서 애기들데리고 한번 쪼인하면 좋을거가타요 키키키
강남지역주민분들 언능 협조해주세요 ㅋㅋㅋ 여기여기붙어라 'ㅁ'=b
(럭스마마 카톡 아이디는 "narimaru" 에용 친추 해주세요 ㅋㅋ우리 꼭꼭 만나효!!)
그럼 이만 럭스엄마는 사라집니다 뾰뿅~
첫댓글 우~ 간만글이라 스크롤 압박... 럭스엄니 인테리어일하시나 보군요... 날씨 살짝 풀리는 주말에 압구정 한강고수부지 벙개 한번 해야겠네요...
오오 좋아용 >ㅁ< 강남권 이웃들 꼭한번 모여요!!
꼬맹이들이 같이 있어서 넘 씐나겠어여
자는 모습이 넘 매럭적인ㅈ럭스와 폴리네용ㅋ
잘땐 정말 영낙없는 천사인데.........................천사인데...ㅠㅠㅠㅠ깨기만하면 악마로 돌변하네용ㅋㅋㅋ
둘이 같이있다보면 다른건 다좋은데 정말 시간차두고 뽱뽱 볼일봐줄때는 저도 가끔 정신이 혼미해진다는 ㅎㅎㅎ
급하게 외출해야될땐 진짜 어질어질 하더라구요 ~ ㅋㅋㅋㅋㅋ 그것말고는 다 괜찮은 것 같아요.........
재미도있고, 활력도있고,,, 강아지들이랑 친화력도 생기구요 ^^ 근데 그와반대로 서로 못어울리는 경우도있을 수
있으니 잘고려해보세요~ 지금처럼 형제가 자주 만나주고 외출도 자주하신다면 크게 외로워할일은 없을 것
같은데 ! ㅋㅋㅋ 두아이들 코하는모습도 넘이뿌구 잼난 얘기도 잘봤어요 ^^ 귀여운 럭스와폴리~
시간차공격 공감 꾸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놈이 싸서 처리하고 돌아오면 또 있는....하아..ㅠㅠㅋㅋ
두마리가 있으니 제가 특별히 하루종일 신경써주지않아도 자기네들끼리 투닥투닥 잘 놀아서
마음이 좀 놓이는것과 덜 외로워하는점은 참 좋은거같아용'ㅁ' 그런데 이제 폴리는 집으로
돌아가야해서 다시 혼자남겨지는 럭스 ㅠㅠ
사실 요즘 웃자네도 고민이에요 웃자가 외로워하는거 같아 한놈 더 들이고싶은데 아주잠깐 얌전한 임보아이와 웃자랑 같이 지냈는데 아오 정말 한마리랑 두마리는 다르더라구요 글서 두마리는 엄두도 안나요ㅠ
오늘 웃자 분리불안 짖는문제로 상담 좀 받고 왔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넘쳐나는 힘을 쓰게해주지 못해서래요ㅠ 아옹 에너자이저같은 이녀석과 산책한번 하면 저는 파김치가 되는듯요ㅠ
바니네처럼 고양이가 있음 웃자가 냥이쫒느라 바빠질까요?ㅋㅋㅋ
진짜 얘네들이 에너지가 너무 많은데 소모를 시켜줄래도 시간이 여의치않아서ㅠㅠㅠㅠ
종일 풀어놓자니 너무 신경쓰이고..그렇게 사고치는거 수습하다가 하루가 다 가잖아용 흐규흐규
종종 애견카페나 운동장 가서 방전될때까지 뛰어놀게 해주고 그래야되는뎅....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