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산드린의 부상숨기기를 모른채 보러갔습니다.
경기시작 40분전에 도착해서 SS석 모비스벤치 바로뒤에 앉았습니다.
다른 모비스선수들은 다들 몸풀고 있던데..
산드린 선수는 벤치에서 구경만 하고있더군요..왜 연습안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뭐..감독이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의도인줄 알았습니다..
통역분과도 자연스레 얘기하고 김효범선수와 케이티엔지의 커밍스? 선수와도 대화를 주고 받더군요
근데 경기시작후 선발은 아니지만 홈경기인데 곧 출전시키겠지 했습니다..
근데 결국 코트에 모습을 보이지 않더군요.. 산드린 뒤통수만 실컷 봤습니다.
그땐 정말 유재학감독님이 무리시키지 않는구나 했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엄청난..사건이..
그러고보니,. 유재학감독님이나 임근배코치님,구본근코치님 전부 산드린에게 말 한마디도
않더군요.. 그리고 오늘 산드린선수 유니폼을 처음 산 관중과 간단한 이벤트가
있다고 했는데.. 그걸 안하더군요... 어쩐지..
뭐 모비스팬으로서 괘씸하고 한편으로 첼심박은것도 모른채 영입한 모비스구단도 한심합니다..
게다가 팀분위기는 최악에 8연패까지..홀로 고군분투하는 키나영선수가 외롭더군요.
오늘 4쿼터 막판 4점차까지 따라붙으면서 역전을 노릴수 있었는데..
양희종선수에게 바스켓굿을 허용하게 보너스샷을 놓쳤는데 리바운드 빼앗겨셔
다시 점수를 내준바람에 의욕을 상실한거 같습니다.. 오늘 어이없는 플레이도 많이 나왔구요
유감독님도 어이가 없던지 웃음만 짓고 나중엔 자포자기하더군요..
산드린....정말 기대했는데...얼굴만 조각이면 뭐하나..
그럼 이의제기신청해서 받아줬다던데..다른 제약없이 새용병을 영입할수 있는거겠죠.
내심 칼튼애런을 기대했는데..
아무튼 모비스 힘내세요
P.S 모비스 치어리더중에 키제일작고 머리 두갈래로 묶으신분 대박 이쁘고 귀여워요
그리고 모비스 포카리걸도 괜찮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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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비스 경기 직접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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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지막 희망은 있습니다.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중 한명인 Jason Klotz(204.4cm,114kg)이라는 선수입니다.얼마전 D-리그 식서스 폴스팀에 지명되어서 센터로 뛰고있는데,팀 끼리 조율만 잘한다면 얼마든지 영입이 가능합니다.더군다나 그 팀의 감독은 KBL에서 코치 생활을 했었던 모리스 맥마흔氏입니다.백인 센터에다가,기본기가 상당히 잘갖춰진 선수입니다.모비스 팀에 공문을 보내어 이 선수를 추천해주고싶은 심정입니다.
흠...님글을 잘 읽다가 백인이라는 단어에서 꽃히는군요....-_-;;
유재학 감독이나 코치들이나 구단한테 대놓고 화를 못내니 선수에게 당했다고 할 수 밖에...허허
저도 그 키작은 치어걸이 젤 괜찮턴데...^^;;...오늘 산드린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트레이너가 산드린에게 보여주는 모습 보면서 어색한 웃음을 짓길래 좀 이상하다 했더니....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