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스미(すみ) 엄마(ま) 센세이(せんせい=선생)를 すみません(스미마셍)으로 줄여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의 뜻으로 사용하였다.
다르게 해석하면 ‘스(す)스로 미(み)안하고 마(ま)음이 아픕니다. 센세이(せんせい=선생).’가 ‘すみません(스미마셍)’으로 줄어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스미(すみ)가 이마스(います) 때문에 집을 나갔다는 것을 안 이마스(います) 엄마는 스미(すみ) 엄마를 찾아와 용서를 빌었다.
“그만(고멘=ごめん) 너와 나(な) 사이(さい)를 보더라도 용서해 줘.”
여기서 ‘그만(고멘=ごめん) 너와 나(な) 사이(さい)’를 ‘ごめんなさい(고멘나사이)’로 줄여 ‘용서하다’의 뜻으로 사용하였다.
너무나 충격을 받은 이마스(います)는 남자라는 사실이 증오스러워 남자구실을 못하게 수술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때부터 남자구실 못하는 고자가 되었기에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로 불려졌다.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오후가 되어 피곤(ごん)하기도 하고 찌(ち)는 날씨 때문에 힘들어하였다.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 엄마는 방에만 있던 아들에게 말했다
. “오늘은 많이 피곤(ごん)하니(に)? 찌(ち)는 날씨 때문에. 바람 좀 쐬고 와(は).”
여기서 ‘피곤(ごん)하니(に)? 찌(ち)는 날씨 때문에. 바람 좀 쐬고 와(は)’를 ‘ごんにちは(곤니찌와)’로 줄어 오후에 하는 인사로 사용하였다.
사실은 ‘ごんにちは(곤니찌와)’는 ‘오늘은?’의 뜻이다. 오늘은 어떻냐고 안부 묻는 것이다.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가까운 해수욕장에 갔다. 그 때 수영을 하던 여대생 아리(あり)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바로 바다에 뛰어 들어 아리(あり)를 구했다. 그런 일이 있었던 후로 아리(あり)는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아리(あり)의 사랑도 받아 줄 수가 없었다. 자꾸만 자신에게 빠지는 아리(あり)를 가만히 볼 수 없어 아리(あり) 집을 찾아가 사실대로 말하기로 결심하였다.-중간 생략- 문장도 이렇게 이야기로 배우게 되어 있어요.
아리(あり) 엄마는 이마스(います)에게 부탁했다.
“이번에 한번만 더 도우면(도우모=どうも), 아리가(ありが) 또(と)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에게 정말 고맙겠다고 전하라 했어.”
여기서 ‘도우면(도우모=どうも), 아리가(ありが) 또(と)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에게’를 ‘どうも, ありがとございます(도-모, 아리가또고자이마스).’로 바꿔 ‘정말 고맙다.’의 뜻으로 사용하였다. 그리하여 둘은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마스(います)가 고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동네 사람들은 아침 마다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만 보면 놀렸다.
“오(お) 요즘도 하요(はよう)?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
결국 아침 마다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를 보고 놀렸던 ‘おはよう ございます(오하요- 고자이마스)’가 아침에 하는 인사말이 되어 버렸다.
가까운 사이면 간단히 ‘おはよう(오하-요)’라고 하기도 한다.
아리(あり)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보, 우리도 자식이 있어야 되겠어요.” “내 몸이 이런데 자식을 어떻게 만들어요?” “우리가 꼭 낳아야 자식인가요? 양자를 들이면 되죠.” 그리하여 둘은 갓난아기를 데려와 키우게 되었다. 갓난아기는 장소가 낯설었는지 경련을 일으키며 놀라는 병인 경기(驚氣)를 하는 것이었다. 아기는 며칠 동안 앓고 난 뒤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오(お) 이젠 경기(겡끼=げんき)가 지나게 되었어(데스=です).”
아기는 곧 건강해졌다.
여기서 ‘오(お) 이젠 경기(겡끼=げんき)가 지나게 되었어(데스=です).’를 ‘げんきです(오겡끼데스).’로 줄여 ‘건강합니다.’의 뜻으로 하였다.
당연히 물어보는 말인 ‘까(か)’를 붙이면 ‘げんきですか(오겡끼데스까.)’로 되어 ‘건강합니까?’의 뜻으로 된다.
원래 겡끼는 원기(元氣)를 뜻하며, 원기 왕성해야 건강하므로 ‘건강’의 뜻이 있다.
자식까지 얻은 아리(あり)와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처음엔 과일 장사를 했다.
구리(くり)빛이 나는 밤(구리=くり),가(か)을에 따 줄에 끼(き)어 말려서 곶감도 만들어 먹는 감(가끼=かき),나시 입으면 배가 보이듯 살색으로 보이는 배(나시=なし),모양이 원숭이 엉덩이 모양인 복숭아(모모=もも),과일로 쓰일까 못 쓰일까 고민되는 수박(스이까=すいか) 등을 팔았으며, 야(や)채도 과일 사이(さい)에 두고(야채=야사이=やさい) 팔았다.
호박은 너무 못생겨 동네 아이들이 ‘가보자’하며 구경하는 인기 있는 야채였다. 그래서 호박은 ‘カボチャ(가보짜)’로 불리게 되었다.
남자 손님 때문에 담배도 두고 팔았는데 담배는 정가대로 다받고(다바코=タバコ) 팔았다. 그래서 담배를 ‘タバコ(다바코)’라고 불렀다.
이렇게 둘이는 열심히 살았지만 아이도 있어서 생활비가 빠듯했다.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아내만 남겨두고 원양어선을 타기로 했다.-중간 생략-
한편,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가 탄 배는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연일 만선이 되었고, 돌아오는 길에 쓰시마섬에 잠시 정박을 하게 되었다. 생선은 많았지만 밥이 부족하여 생선을 회로 만들어 밥에 넣어 비벼 먹는 사람도 있었다. 그것을 지켜보던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뭔가를 생각해냈다. ‘그래, 맞아. 밥에 생선회를 말아서 팔면 잘 되겠어.’ 목돈을 마련하여 고향으로 돌아온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는 쓰시마섬에서 이 음식을 생각해 내었기에 음식이름을 ‘스시(すし)’로 짓고 횟집을 열었다. 생소한 음식이라 처음에 사람들이 먹기를 꺼려했다. 그러나 온 식구들은 동네 사람들을 볼 때마다 스시(すし) 자랑을 했다.
“약간 시긴 하지만 맛있데. 약간 시긴 하지만 맛있데.”
여기서 처음 만나는 사람마다 ‘하지만 맛있데.’라고 하였기에 ‘하지만 맛있데.’를 ‘はじめまして(하지메 마시떼)’로 약간 고쳐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하는 인사말인 ‘처음 뵙겠습니다.’로 사용하였다.
점점 스시(すし)소문이 나기 시작하였고, 스시(すし)를 먹기 위해 전국 각지에 있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하도 많아 스시(すし)를 먹기 위해선 횟집 앞에서 줄을 서야만 했다. 손님 중에는 스시(すし)를 먹기 전에 이렇게 말하기도 하였다.
첫댓글 멋짐.^^.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만한 내용이네요 ㅎㅎ
후ㅠ 맨아래 흘려써져있는거 어렵군요ㅠ 외워도 흘려써있는건 못알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