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조선/ 조선기자재 | 컨테이너선 발주, 방산 수주 기대감에 따른 조선 업황 슈퍼 사이클 진입 전망 등에 상승 |
▷홍해 사태 장기화로 해상 운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컨테이너선 발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선복량(적재능력)은 연초까지만 해도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으나 최근 중동 분쟁 심화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당초 업계에 선 컨테이너선의 올해 업황은 LNG(액화천연가스)선이나 유조선 대비 저조할 것이라 내다봤지만, 홍해 사태로 인해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선박이 아프리카를 우회하면서 필요한 컨테이너선이 더 많아지면서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
▷이에 컨테이너선 운임 가격과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년9개월 내 최고 운임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신조선가는 지난 5월 기준 2억6,750만 달러로, 올해 초(1월) 2억3,700만 달러 대비 3,000만 달러 정도 상승했음.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컨테이너선의 경우2024년 유력 수주 후보 선종인 유조선 대비 선가가 더 높다며, 예상치 못한 컨테이너선 발주로 신조선가 강세가 기대된다고 분석.
▷아울러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데다 수출에 유리한 고환율 환경까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군함 잠수함 같은 특수선 수주 모멘텀까지 갖춰 하반기 ‘슈퍼사이클’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 미국 필리조선을 인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연 20조원 시장인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할 예정임. 미국의 해군 함정 MRO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사업 전망이 밝다는 평가로 한화오 션은 미 해군 함정 건조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HD현대미포,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케이프, 한화엔진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해운/ 종합 물류 |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11주 연속 상승세 등에 상승 |
▷업계에따르면, 이번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보다 96.38포인트(+2.85%) 상승한 3,475.60으로 집계됐음. SCFI는 3월 29일(1730.98)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로 지난달 31일에 2022년8월26일(3,154.26)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3,000선에 진입한 이후 4주째 3,000선을 유지하고있음.
▷노선별로는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84달러 오른 8.277달러를 기록했으며, 미주 서안은 267달러 상승한 7,173달러로 집계됐음.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7달러 오른 4855달러, 유럽 노선은 157달러 상승한 4,336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 노선은 57달러 내린 2,893달러로 나타났음. 이러한 해상 운임 상승세는 친 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점령한 데 따른 여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TX그린로지스, 흥아해운, 대한해운, 태웅로직스, 현대글로비스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유럽연합(EU), 한국·일본과 안보·방위 파트너십 검토 소식 등에 상승 |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한국, 일본과 각각 안보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전해짐.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무기 증산 등 방위 산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EU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이나 일본 등 가치 공유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알려짐.
▷EU는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등과 안보·방위 분야에서 파트너십이라고 부르는 관계를 맺고 있지만, 아시아권 국가와파트너십은 이번이 처음이라고전해짐. 이와 관련, EU 집행위원회 고위 당국자는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환경 변화를 지목하면서 "한국, 일본과 한층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위해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풍산, 코츠테크놀로지, 쎄트렉아이,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SNT다이내믹스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여름/ 제습기 | 때이른 무더위, 장마 이후에도 폭염더위 지속 전망 속 상승 |
▷때 이른 무더위를 보인 올해 6월 폭염일수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18년을 넘어섰음.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6월1~20일 폭염일수는 2.4일로 평년(1991~2020년평균) 6월 한 달 폭염일수인 0.6일을 크게 웃돌았음. 폭염일수는 일 최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의 수를 의미하며,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각종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여름철(6~8월) 폭염일수가 최다였던 2018년의 경우 6월 폭염일수는 1.5일이었고, 짧은 장마 후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온 7월 15.4일, 8월 14.1일로 치솟았음.
▷폭염일수가 두 번째로 많았던 1994년은 6월 0.9일, 7월 17.7일, 8월 9.8일을 기록했고, 9월에도 폭염일수가 1.2일로 늦더위가 계속됐음. 올해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것은 이동성 고기압으로 인해 날이 맑아 일사량이 많은 데다가 남서풍까지 불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장마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더위가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여름인 7~8월에는 지금보다 더 강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파세코, 신일전자, 위닉스, 코웨이, LG전자 등 여름/제습기 테마가 상승. |
건강기능식품 | 국내 주요 건기식 업체 실적 개선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DS투자증권은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24년 주요 건기식 ODM 업체 3개사의 합산 실적은 매출액 1.3조원(+7% YoY), 영업이익 841억원(+24% YoY, OPM 6.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1분기는 내수 부진의 여파가 크게 작용하며 외형 성장 둔화와 수익성 하락이 나타났으나 2분기는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를 상쇄하 며 하반기 갈수록 내수 시장에서도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힘. 최근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 중국향 매출 비중을 확대 중인 노바렉스(194700)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코스맥스엔비티(222040)를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밝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물가지수는 전년보다 2.5% 상승해 12년여 만에 가장큰 폭으로 올랐음. 보건물가지수는 의료비와 의료 제품, 건강보조식품을 포괄하는 물가지수로 34개 품목으로 구성. 이 기간 건기식 소비자물가지수는 8.7% 뛰었으며,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 오름폭임.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코스맥스엔비티, 노바렉스,뉴트리, 콜마비앤에이치 등 일부 건강기능식품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등 | 유럽전기차 판매 추정치 하향 분석 등에 하락 |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2030년 유럽 전기차 판매 추정치를 기존 대비 8~14% 하향 조정한다고 밝힘. 이는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의 판매가 예상 대비 부진하고, 유럽 의회선거 결과도 전기차 산업에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 이에 유럽 국가들 중 노동당 재집권 가능성이 높은 영국만 전기차 판매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U의 정책 방향 전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아울러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유럽의 정책 지원이 약화되고 있는 국면에서, 하반기 신규 모델 출시로 인한 수요 증가 예상되나 중장기 성장 폭은 낮아지고 있다고 밝힘. 이에 종목별로 차별화 된 성장을 하거나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
▷전일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지속되는 가운데, 회복세를 보이던 리튬 가격까지 재차 하락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에 먹구름이 낀 것으로 분석됐음.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당 89.5위안(약 1만7천원)을기록했으며, 이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4월10일 110.5위안과 비교하면 19.0% 떨어진 수치임.
▷이에 금일 하나기술, 엔켐, 중앙첨단소재, 테이팩스, 피엔티, 엘앤에프, 삼성SDI, SKC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및 엔비디아 약세 지속 등에 하락 |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속 엔비디아 하락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47(-1.27%) 하락한 5,538.54를 기록. 엔비디아(-3.22%), AMD(-0.34%), TSMC(-0.81%), 마이크론테크놀로지(-3.22%) 등이 하락 마감. 특히, 인공지능(AI) 모멘텀 등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오던 엔비디아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3% 넘게 하락.
▷한편, 금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간한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5나노 노드 이하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생산능력이 AI 칩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24년 13% 증가할 것으로 전해짐. TSMC, 삼성전자, 인텔을 포함하여 주요 칩메이커들은 반도체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나노 공정에서 GAA(Gate-All-Around)를 도입한 칩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2025년에는 첨단 반도체 분야에 대한 생산능력이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알에스오토메이션, 미래산업, 덕산테코피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