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5. 3. 4. 수) 이야기 - 고래 이야기 21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엔하위키 미러 등)
* 고래의 종류
* 범고래 7
6) 기타 - 범고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처럼 '개체 수 조절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염고래들의 개체수를 일일이 파악하여, 그 해에 가장 개체수가 많은 고래의 새끼를 공격하는데, 한때 혹등고래의 수가 급속하게 팽창하자, 단 한 무리의 범고래들이 2주 만에 20마리의 혹등고래 새끼를 학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양생물체들의 특성상 확인된 수보다 훨씬 많은 혹등고래 새끼가 죽었을 것입니다. 물론 전체적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의 구역인 일종의 어장에서 판단하고 제거합니다.
다만 그 구역이 수십 km가 넘어서 밸런스가 깨진다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리의 연어 사냥을 방해한 다른 종의 돌고래를 죽이고 먹지는 않았다는 사례도 있듯이, 적어도 먹이의 수요 공급 관계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듯합니다.
개체의 크기에 비례해 수명이 늘어나는 포유류인 데다, 사실상 천적이 없어 평균수명은 60세 전후이며, 오래 사는 경우 90세 정도까지 사는 개체도 있어, 포유류 중에서도 긴 수명을 가집니다. 단, 사육되는 경우는 스트레스 문제로 이 평균 수명의 절반 정도인 30~40살밖에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수컷의 등지느러미는 3m까지 자라지만, 길들여진 범고래는 대개 등지느러미가 옆으로 휘어지는데, 원래 무리 안에서 대화용으로 쓰이는 등지느러미가 사람에게 길들여지게 되면서 거의 쓰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것은 확실치는 않습니다.
등지느러미의 콜라겐 조직이 변질되거나 파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현재 유력한 가설로는 ① 스트레스 및 먹이 변화로 인한 체내 수분 밸런스의 변화 ② 수족관의 낮은 수압으로 인한 현상 ③ 수족관 환경에서 잦은 공기 노출로 인한 등지느러미 콜라겐 조직의 과열 현상 등이 지적됩니다.
한편 범고래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등지느러미가 더 잘 휜다는 주장이 미국 시월드 등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등지느러미가 휘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범고래의 건강상태를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영화 프리 윌리 시리즈를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올란도에 있는 시월드에 가면 샤무라는 이름의 범고래가 쇼를 합니다. 웬만한 수족관의 돌고래하고는 스케일이 다릅니다.
자기개발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고래가 바로 이 범고래입니다.
머리가 좋은 만큼 사회체계도 상당히 복잡하고, 정치적 행위를 하는 몇 안 되는 동물들 중 하나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맹이나 2중 배신 같은 복잡한 정치행위도 하고, 거짓말이나 다른 개체의 행동을 고쳐주는 '참견'을 하기도 하고, 유행가가 존재하며 표절도 하는 등 상당히 고등한 정신문화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새끼가 딸린 암컷을 강간하는 사례를 예로 들자면, 망보는 놈과 붙잡는 놈, 하는 놈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서 합니다.
여담이지만 범고래도 혼획(混獲: 착각하여 잡음)(을 가장한 사냥일지도)되어서 팔리는 경우가 있는데, 별로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 의외로 먹을 부분이 적다고 해서 그런다는데, 그래도 제법 돈은 됩니다. 집단적으로 잡는 것도 아니고 잡기도 그다지 쉽지는 않아서 개체 수에는 그다지 별 문제가 없는 모양입니다.
지느러미가 없어 사냥을 못하는 어린 기형 범고래를 위해 가족이 먹이를 잡아와 보살펴주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렇듯 범고래는 바다에서 독특한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오늘은 수요일, 맑은 햇살 안고... 뿌유쁘이~~ 행복한 하루~~♡♡
즐거운 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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