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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사, 인류의 안녕과 평화 기원하는 역사적 대장정 선포
기자명이천운 경남지사장
입력 2026.10.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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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 ‘대장경 판각 고불식(告佛式)’
‘다시 새기는 대장경, 인류를 향하다’
100년을 이어갈 한국 불교의 역사적 대장정
대장경 판각 원력으로 만일기도 입재
진우스님 비롯해 불교계와 정계, 지자체,
문화계 등 2000 여 사부대중 참석해 축하
800년 전 호국의 원력, 생명 존중과
인류 평화의 가치로 승화
팔만대장경의 단순한 재현 아닌 선조들
지혜와 정성, 수행정신의 계승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스님)가 10월29일 해인사 탑마당에서 ‘대장경 판각 고불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천년을 향한 대장경 판각 조성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스님)가 10월29일 해인사 탑마당에서 ‘대장경 판각 고불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천년을 향한 대장경 판각 조성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800여 년 전, 고려의 선조들은 몽골의 침략이라는 절체절명의 국난 속에서 전쟁의 종식과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염원하며 팔만대장경을 새겼다. 8만 1352매, 오천만 자의 글자, 그 속에 담긴 간절한 원력과 지극한 정성이 800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날 다시 살아나고 있다.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스님)가 10월29일 해인사 탑마당에서 ‘대장경 판각 고불식(告佛式)’을 봉행하고, 새로운 천년을 향한 대장경 판각 조성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다시 새기는 대장경, 인류를 향하다’를 주제로 봉행된 이날 고불식에는 불교계와 정부·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 판각학교 관계자, 신도 및 일반 참석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해 800년의 원력을 다시 잇는 역사적인 출발을 축하하며 대장경 판각 조성 불사의 원만한 성취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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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식에는 불교계와 정계 문화계, 학계 등 2,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고불식에는 불교계와 정계 문화계, 학계 등 2,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고불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우리는 왜 대장경을 다시 판각하는가’라는 시대적 화두를 제시하며 대장경 판각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고불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우리는 왜 대장경을 다시 판각하는가’라는 시대적 화두를 제시하며 대장경 판각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혜일스님은 “이번 대장경 판각이 해인사에 보존된 팔만대장경의 원본을 대체하거나 그 형태를 단순히 재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려 선조들이 남긴 지혜와 정성, 수행의 정신을 오늘날에 계승하는 새로운 발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혜일스님은 “이번 대장경 판각이 해인사에 보존된 팔만대장경의 원본을 대체하거나 그 형태를 단순히 재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려 선조들이 남긴 지혜와 정성, 수행의 정신을 오늘날에 계승하는 새로운 발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불식에 앞서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지금, 우리는 왜 대장경을 다시 판각하는가’라는 시대적 화두를 제시하며 대장경 판각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혜일스님은 “800년 전 고려가 몽골의 침략이라는 국난 속에서 전쟁 종식과 백성의 안녕을 염원하며 대장경을 새겼다면, 오늘날에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전쟁과 핵무기의 위협,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등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위기 앞에서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지구의 안녕과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대장경을 판각한다”고 설명했다.
혜일스님은 “이번 대장경 판각이 해인사에 보존된 팔만대장경의 원본을 대체하거나 그 형태를 단순히 재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려 선조들이 남긴 지혜와 정성, 수행의 정신을 오늘날에 계승하는 새로운 발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혜일스님은 이어 “한 글자 한 글자 새김에 세 번 절하는 지극한 정성과 간절한 마음을 한 획 한 획에 담겠다”며 “이 뜻을 이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의 정성이 지구의 안녕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발원했다. 또한 “모두가 갈등보다 화합을, 불안보다 희망을, 경쟁보다 배려를 선택하는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대장경 판각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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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불식에서 해인총림 방장 학산 대원대종사를 비롯한 불교계 주요 스님들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인사들은 대장경 판각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새로운 여정의 원만한 성취를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고불식에서 불단에 헌다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고불식에서 불단에 헌다했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의 헌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의 헌다.
해인사 사중을 대표해 전계대화상 무관대종사가 헌다했다.
해인사 사중을 대표해 전계대화상 무관대종사가 헌다했다.
해인총림 방장 대원대종사가 법어를 내려 판각의 수행적 역사적 의미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해인총림 방장 대원대종사가 법어를 내려 판각의 수행적 역사적 의미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고불문에서 전쟁과 자연재해, 초인공지능 시대의 위기 속에서 지구의 안녕과 인류의 평화를 위한 대장경 판각 조성의 원력을 밝혔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고불문에서 전쟁과 자연재해, 초인공지능 시대의 위기 속에서 지구의 안녕과 인류의 평화를 위한 대장경 판각 조성의 원력을 밝혔다.
해인총림 방장 대원대종사는 법어에서 “오늘 그대들이 든 판각의 칼끝이 나무에 닿을 때, 나무가 깎이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대들의 번뇌가 깎이는 것입니까?”라며 판각의 수행적 의미를 강조했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전쟁과 자연재해, 초인공지능 시대의 위기 속에서 지구의 안녕과 인류의 평화를 위한 대장경 판각 조성의 원력을 밝혔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에서 이번 불사가 생명 평화와 공존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시대적 서원임을 새겼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천년의 숨결이 깃든 가야산 자락에서 원만성취 만일기도의 첫걸음을 내딛고, ‘새 대장경 판각’의 거룩한 서원을 불전에 고하는 이 자리는 실로 시절 인연이 빚어낸 희유한 법석(法席)”이라면서 “돌아보면 800여 년 전, 도탄과 전란의 어둠 속에서 선조들은 ‘일자일배(一字一拜)’ 지극한 참회와 기도로 나무에 부처님의 법을 새겼으며, 그 칼 끝에 깃든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일체생명을 구제하겠다는 대비심(大悲心)이었고, 국가의 안녕을 염원하는 순백의 신심(信心)이었다”고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다시 새기는 대장경’은 지나간 과거의 박제된 유물을 재현함이 아니며, 그것은 욕망과 집착으로 메마른 현대인의 마음에 지혜의 단비를 내리고, 생명 평화와 공존이라는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을 온누리에 다시 현현(顯現)하는 시대의 서원”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오늘 입재하는 만일기도는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마침내 거대한 바다를 이루듯, 대중의 지극한 발원이 모여 불국정토를 이루어가는 30년의 여정”이라고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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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한결같은 정진이 오늘의 불사를 떠받치는 굳건한 반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부처님 전에 올린 이 청정한 발원이 억겁의 어둠을 밝히는 마니주(摩尼珠)가 되어 온 인류의 마음에 평화와 안락으로 깃들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며 대장경 판각의 원력을 치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한결같은 정진이 오늘의 불사를 떠받치는 굳건한 반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부처님 전에 올린 이 청정한 발원이 억겁의 어둠을 밝히는 마니주(摩尼珠)가 되어 온 인류의 마음에 평화와 안락으로 깃들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며 대장경 판각의 원력을 치하했다.
진우스님은 끝으로 “이 한결같은 정진이 오늘의 불사를 떠받치는 굳건한 반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부처님 전에 올린 이 청정한 발원이 억겁의 어둠을 밝히는 마니주(摩尼珠)가 되어 온 인류의 마음에 평화와 안락으로 깃들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맺었다.
이밖에도 전국교구장협의회장 용주사 성효스님,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독 김도형 종무실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주호영 국회의원, 신성범 국회의원, 강민국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내빈들도 인류의 인녕과 평화를 염원하는 대장경 판각이라는 역사적 대정정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며 축하의 메시지를 현장에서 전했다.
전국교구장협의회장 용주사 성효스님의 축사.
전국교구장협의회장 용주사 성효스님의 축사.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이 축사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이 축사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를 김도형 문화관광부 종무실장이 대독했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를 김도형 문화관광부 종무실장이 대독했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주호영 국회의원의 축사.
주호영 국회의원의 축사.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사.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사.
강민국 국회의원이 축사했다.
강민국 국회의원이 축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도 대장경 판각의 의미를 함께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도 대장경 판각의 의미를 함께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고불식에 앞서 법보전 앞마당에서는 대장경 판각의 원만한 성취를 기원하는 만일기도 입재식이 봉행됐다.
고불식에 앞서 법보전 앞마당에서는 대장경 판각의 원만한 성취를 기원하는 만일기도 입재식이 봉행됐다.
고불식에 앞서 법보전 앞마당에서는 대장경 판각의 원만한 성취를 기원하는 만일기도 입재식이 봉행됐다. 고불식 이후에는 스님과 판각학교 강사진, 교육생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판각 시연이 진행됐다.
고불식 이후에 판각학교 강사진, 교육생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판각 시연이 진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내빈들이 시연 행사를 참관했다.
고불식 이후에 판각학교 강사진, 교육생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판각 시연이 진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내빈들이 시연 행사를 참관했다.
해인사는 이번 대장경 판각 조성을 50년, 나아가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여정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 해인총림 임회의 결의를 통해 장경도감을 설립하고, 전통 판각 기술의 계승과 전문각수 양성, 목재 확보 등 지속적인 판각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판각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스님과 재가자 등 670여 명이 전통 판각법을 배우고 있으며, 국가무형유산 및 지방무형유산 각자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교수진이 전문 각수 양성과 전통기술의 전승을 이끌고 있다.
경판의 주요 재료가 될 산벚나무 약 300톤을 확보해 제재와 건조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의 경판 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인사 소유 토지에 돌배나무 2,000그루를 식재했다. 앞으로도 산벚나무 식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 10만 평의 해인사 소유 토지에 전통 판각 교육과 경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대장경 타운’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판각 기술을 전수하고 각수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자, 여러 세대에 걸쳐 대장경 판각의 수행 정신이 이어지는 역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각에 참여하고 있는 스님과 교육을 담당하는 각자장, 교육생들이 발원문을 통해 대장경 판각이라는 역사적 대장정이 원만 성취되길 기원했다.
판각에 참여하고 있는 스님과 교육을 담당하는 각자장, 교육생들이 발원문을 통해 대장경 판각이라는 역사적 대장정이 원만 성취되길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해인총림 방장 학산 대원대종사, 원로위원 돈명대종사, 호계원장 정묵스님, 전계대화상 무관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대구 도림사 회주 선각스님, 화쟁위원장 정만스님, 상월결사 이사장 덕문스님 등이 참석했다.
또 전국교구장협의회장 용주사 성효스님과 조계사 담화스님, 월정사 인광스님, 법주사 정덕스님, 수덕사 도신스님, 직지사 장명스님, 동화사 선광스님, 은해사 성로스님, 불국사 종천스님, 쌍계사 지현스님, 통도사 현덕스님, 고운사 등운스님, 금산사 화평스님, 화엄사 우석스님, 송광사 무자스님, 관음사 허운스님, 봉선사 호산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진화스님 등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총무원 문화부장 성원스님, 사서실장 유정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스님이 함께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과 니전계화상 지형스님 외 18대, 19대 중앙종회의원 5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여기에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도형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윤순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호영 국회의원, 신성범 국회의원, 강민국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신명기 합천군의회 의장, 최응천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전 국가유산청장) 등 정계와 문화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대장경 판각 조성의 실질적인 주역인 판각학교 각자장 김각한, 안준영, 박영덕,이창석, 김승환, 박학규, 박웅서 씨와 판각학교 교육생 2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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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사실입니다.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8만 1,352판) 전체를 새롭게 다시 판각하는 대규모 불사를 실제로 시작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 공식 착수: 2026년 10월 29일, 해인사 탑마당에서 '대장경 판각 고불식'을 봉행하며 800년 만의 전면 재판각 사업을 공식 시작했습니다.
소요 기간: 이번 재판각은 완료까지 약 50년에서 최장 100년이 걸리는 초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추진 이유:
정신적 계승: 고려시대 몽골 침략 당시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대장경을 만들어 모았던 호국 원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기후 위기·전쟁 등 인류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자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 맥 잇기: 쇠퇴해가는 한국 전통 목판 판각 기술과 장인(각자장) 계승을 위해 전담 기구인 '장경도감'과 '판각학교'를 운영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제작 방식 및 기존 대장경 관계:
기존 국보 원본을 대체하거나 훼손해서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본은그대로 보존하면서 전통 방식을 사용해 1본을 새롭게 더 제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