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뜰 때, 눈물 많이 흘렸죠.’
풋풋하고 상큼한 세 명의 아가씨가 트로트를 하겠다고 나섰다. 바로 3인조 트로트 그룹 아이리스(Iris)의 김하령 이은미 이진영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미 지난해 장윤정의 ‘어머나’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갔고, 이에 질세라 2인조 뚜띠, 4인조 LPG 등 트로트그룹이 대거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은 감도 없지 않다.
그래서일까? 아이리스는 “지난 해 장윤정 언니의 트로트 열풍이 폭발이었을 때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처음부터 트로트 그룹을 하기 위해 모였어요. 지난 2년 동안 준비 많이 했죠. 소속사 사정상 앨범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지게 됐어요.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신세대 트로트 그룹이 될 줄 알았는데…. ‘트로트붐’에 편승하려는 상업적 그룹 아니냐는 말을 하실 때면 속상이 많이 상해요. 실력으로 승부해야죠.”
팀의 리더인 김하령은 23살 단국대 식품영양학과에 재학 중으로 이미 3년전 피자헛, 00700 등의 CF에 출연한 적 있는 연기자 출신이다. 아이리스에 합류하게 되면서 김하령은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보컬 연습과 안무 등에 매진했다. 앞으로 SBS ‘솔로몬의 선택’ 등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별 연기 활동도 계획 중이다.
19살 이은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인천방송의 ‘열정가수왕’에서 ‘장녹수’를 불러 대상을 탄 유망주로 트로트에 끼가 넘치는 실력파다. 이은미는 가수와 더불어 옥주현처럼 라디오 진행자 등으로 성공하고 싶은 꿈도 갖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막내 이진영은 “언제나 노래방에 가면 애창곡이 트로트였어요”라면서 “친구들도 트로트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축하해 주고 있어요. 일단은 가수 활동과 함께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게 목표예요”라며 활짝 웃었다.
아이리스의 첫 싱글 타이틀 곡은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 언뜻 들으면 트로트가 아닌 R&B 창법을 연상시키는 라틴 풍의 댄스곡처럼 흥겹게 다가온다. 이외에도 아이리스가 평소 존경하는 대선배 가수인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의 리메이크 곡과 허공에 검지 손가락을 톡톡 찌르는 ‘손가락 춤’이 곁들여진 서브 타이틀 곡 ‘찔리시나요’ 등 5곡을 수록했다.
“새로운 트로트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라틴 댄스와 트로트를 결합한 퓨전 장르로 받아들이시면 될 거예요”
아이리스는 지난 10월 중순 KBS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 후 현재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트로트계의 S.E.S’라는 별칭과 함께 데뷔 무대에서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의 기쁨도 맛봤다. 아이리스는 오는 12월 24일에는 중국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내년 상반기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동아시아의 트로트 요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랑의 메신저라는 뜻을 지닌 아이리스의 꽃말처럼, 사랑이 담긴 노래를 선사할 계획이에요”
하령 귀엽게 생겼던데..
다리는 생각보다 엄청 튼실하더라구요 ㅋㅋ
약간 예전에 김지혜??그여자 닮았던데..
첫댓글 요즘은 진짜 다똑같은애들이 나오는것같음;;;
핑클 에스이에스가 그립구려
미안; 관심없어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지만오른쪽..남잔줄알았삼0_0
어따대고 SES를 막 갖다 붙여!!버럭!!
그러게요 어림없지.
앞으로 제2의 ses 핑클은 안나올꺼 같음.....옛날이 그립다....
누구세요
언제는 트로트계의 핑클이라구 했잖여.... 참 니들이 다 해먹어라
생수 ,,이름 아닌가요?
핑클이라더니만 몇일전에는
몇번 티비도 못나올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