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ntertain.v.daum.net/v/20210826085814535
아 낰ㅋㅋㅋㅋ
김소현 반전매력 너무좋앜ㅋㅋㅋㅋㅋ
이날 한 청취자는 "김소현을 보니까 구구단 세정이 생각났다. 닮았다는 말 들어본 적 없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소현은 "민망하고 부끄럽다"면서 "닮은꼴 에피소드가 있다. 한 번은 아들 주안이와 비행기를 탈 일이 있어서 면세점을 지나가는데 배우 신민아의 사진이 그곳에 붙어 있었다. 그런데 주안이가 그 사진을 보고 '엄마다!'라고 외쳤다. 황급히 '엄마 아니야'라고 했는데 주변에서 웃더라. 신민아 김세정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오페라 배우가 완전 꿈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을 보러 간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페라의 유령'에서 남편 손준호를 만났다. 저랑 8살 차이가 나는데 누나라고 한 번도 안 부르고 배역 이름을 불렀다. 유치하게 분장실 자리에다가 편지 쓴 초콜릿을 두고 가기도 했다. 그때는 나이 차가 워낙 커서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연락을 하길래 '이러지 마라. 나 상처받는다'고 했다. 이런 말하면 안 되지만 그때 꺼지라고 말도 하고 별거 다 했다"고 털어놨다.
또 "당시에 집에서 결혼하라고 해서 소개팅, 선을 열심히 볼 때였다.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상처받을 때도 있었다. 하루는 상대에 상처를 받고 울고 있는데 손준호가 전화가 왔다. 우는 목소리를 듣고는 당장 만나러 와줬다. 그날이 우리의 1일이다. 처음으로 나이를 지우고 사람으로 보니까 든든하고 멋있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더라. 올해가 결혼 10주년인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 여전히 설렌다"고 손준호와 달달한 애정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손주호가 외출할 때 현관에서라도 뽀뽀를 해달라고 하더라. 오늘은 제가 먼저 출근해서 약속을 못 지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댓글 보기좋다ㅜㅋㅋㅋ 언니 넘 사랑스러워
너무 보기 좋네 ^^ 역시 연하남..
악 ㅠㅠ 진심 러블리다
와ㅠㅠㅠㅠ 너무 좋은 부부...
너무 보기 좋다ㅠㅠ
너무 보기 좋은 부부 ㅠㅠ
서윗해ㅠㅠㅠ
너무 좋다
연하남이 최구구나
소현언니 첫결혼 이혼한지 얼마 안돼서 손준호한테 마음의 벽 쳤다고 들었음 ㅠㅠㅠㅠㅠㅠ 나한테 소현언니는 마리 그 자체임 존멋
두번째 결혼이야????
@핸드폰충전중 Yes~~!!!
@왜이렇게어두워회사원이야? 노노 재혼맞아..,,
자네는 신촌에서 먹게
ㅋㅋㅋㅋ아 ㅅㅂ 너무 웃겨 이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성지원됨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
김태원 너는무릎꿇어라 까지들림ㅋㅋㄱㅋㅋㄱ
순수 샵에서 손준호씨보고 너무 놀랬어,,, 피지컬 한남이아님... 더군다나 엄청 예의가 바르시더라,,, 개안했음
진짜 연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