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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계촌중은 지난해 평창군내 20개 기간 단체와 교육기부협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군내 11개 기관 단체와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 인재육성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신현태 |
평창 계촌중(교장 한광호)이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의 각급 기관 사회단체 등과 교육기부 협약을 확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촌중은 최근 학교 강당에서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 평창군자원봉사센터, 군노인회 등 평창군내 11개 기관 사회단체와 교육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계촌중은 지난해에도 평창군청과 경찰서, 농협 평창군지부 등 20개 기관 단체와 교육기부협약 한데 이어 올해까지 모두 31개 기관단체와 1대1 협약을 맺고 각종 교육기부와 협약기관 방문, 체험학습 등으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31명인 농촌 미니중학교 계촌중은 올해까지 모두 31개 기관 단체와 교육기부협약을 맺어 각 기관 단체별로 추천한 멘토와 학생간의 1대1 결연을 완성했다. 이에 멘토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받게됐다.
교육기부협약으로 군내 각 기관 단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재능기부, 학생초청 향토기관 탐방, 각종 체험활동 지원, 멘토링,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해 농촌미니학교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교육기부 참여 기관 연합체인 계촌중발전위원회가 창립돼 교육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광호 교장은 “교육기부협약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향토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작은 학교를 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