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 거창에서 힘차게 타오르다
거창군청 전경 (사진 : 거창군)
최칠환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화는 10월 7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해 경남의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불씨를 전달하게 된다.
거창군의 성화봉송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유인환 거창군체육회 회장을 포함한 20명의 주자가 참여해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주자들은 군청 앞에서 출발해 피자스쿨, 대현기계전기까지 총 927m의 구간을 성화와 함께 달리게 된다.
특히 성화봉송에 앞서 전통 풍물놀이와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성화봉송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성화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전국체전의 검도 종목 경기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이 대회에는 전국의 검도 선수 49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를 포함한 경남 전역에서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