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 위성TV의 채널을 돌리다 "차형사"라는 영화의 한 장면을 잠깐 봤는데
형사끼리 대화중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면서 오줌을 싸는 변태가 나타났데... "
하는 장면을 보고 너무 답답한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습니다 오줌을 "싸다"와
"눈다"는 말을 구별을 못하고, 가렵다와 간지럽다는 말도 구별을 못하는 작금의
언어구사 현실이 답답합니다 소생의 판단으로는 호남사람들을 상대하여본
경험으로 대다수가 그쪽사람들이 구별을 못하고 어른도 소변을 보러가면서
"오줌 싸고 올께"라고 말을 하는것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또 이 얘기는주로 아이
들이 구별 못하고 쓰는 말인데 몸이 가렵다는 표현을 간지럽다라고 하는데
이 말도 어른이 잘못 쓰기에 배운것입니다 대화중에 제3자인 知人을 가르켜
"제가 아시는 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아는분을 공대한다는 의도로 생각하고
말을 하지만 이 대화법은 자신을 높이는 실례를 범하게 됩니다 요즘 상점가
에서 이상한 말투가 유행되는 말이, 주문한 물건이 나왔는데 "여기 주문하신
물건이 나오셨습니다"하고 물건에 敬語를 쓰는 현실입니다 더욱 한심한 일은
TV의 대담 방송에서 진행자나 초청자나 진퇴양난의 상황설명을 서슴없이
"빼도 박도 못하겠네..." 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비속어를 넘어서 19禁의 상황을
표현하는 말인데 대학교수건 박사건 어나운서건 모두 사용하니 애들이 뜻도
모르고 쓰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손윗사람이 "성씨가 어떻게 되시나요? "
하고 물으면, 예를들어 아랫사람이 전주이氏일 경우 " 녜, 전주이씨입니다"라고
하는데 윗분에게 옳지못한 말투로 "전주이哥입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이런 상식은
집에서 부모가 몰라 못 가르치고 학교에서도 안 가르치는 예절이니 더욱 답답합니다
또 요즘에 영어발음을 한글의 어법으로 말을 합니다 "ON LINE"은 "온 라인","ONLY"
는 "온리"라고 해야하나 "올라인", "올리"라고 말을 합니다 영어 발음을를 한글로
쓰면 "온리"가 국문법 유음화 현상으로 ㄴ받침뒤에 ㄹ이 올때 앞의 ㄴ은 ㄹ로 발음
되는 법칙(난로는 날로..)에 따라 발음을 하니 ON LINE과 ALL LINE을 구별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현재 글로벌시대라고 말은 하면서 우리말을 잘못 사용하는
현실이 안티깝기에 졸문을 몇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