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힐링☺ [강아지] 스트릿에서 멍줍한 우리집 막내개 적응기 (공지기념 사진추가, 공지 감사합니다....🙊)

[z닥터페퍼z]

여시에 얘 사진 개많이 올리는듯..ㅎ ㅈㅅ..

첨에 할머니집 근처에서 며칠동안 혼자 떨고 있던 새끼강아지 구조해옴

구조한 첫날
진심 개 꼬질꼬질했고 엄청 작고 말랐음
저 위에 작은 텃밭 보이지 저 텃밭 있는 마루 밑에서 며칠동안 새끼강아지가 떨고있다고 해서 울가족 출동해서 구조해옴
이때가 11월이었는데 갑자기 추울때였어

할머니집에서 우선 씻기고 밥부터 먹이고 재움
원래 우리집이랑 할머니집 다 개 러브러브 집안이라서 사료,샴푸 이미 있었음

우리집으로 데리고옴
예방접종, 구충 완료
쪼그만게 뱃속에 무슨 기생충을 그리도 많이 넣어놨는지ㅡㅡ
배고프다고 길에서 아무거나 주워먹고 다녔나봐 어휴 개새끼

이때만해도 원래 임시보호만 할 생각이었는데....

분명히 길어야 2주 임시보호만 하기로 했는데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우리집 막내로 살고있음
첨에는 엄청 우울하고 눈치보고 그러더니 점점 까불기 시작
그래도 애가 스트릿 출신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예의는 있더라고

우리집 리트리버랑 절친이 되더니

대형견 모임에도 따라가서 맨 앞에서 간식 받아먹음
어이없어 진짜ㅡㅡ

첨에는 집밖에 나가는것만으로 너무 무서워하고 덜덜 떨고 걷지도 못했던 앤데 이제는 산책갈때 날아다니더라
근데 우리가족은 얘 임시보호라고 말은 하는데 새주인 찾아본적도 없고 걍 우리집에 임시거주한지 반년넘음ㅋㅋㅋㅋ
그냥 우리집 막내개 다 됐음...
건강하게 살아라

+번외)
울 할머니집 개 (특징: 지랄 대박임 걍 미쳤음)

ㄱㅆ엇,,, 갑자기 댓 폭발해서 뭔가했는데!!! 우리 개들 예뻐해줘서 고마워 여시덜~~ㅋㅋㅋㅋ 동영상 목소리는 울엄마야! 난 동영상 잘 안찍고 주로 엄마가 사진말고 동영상찍음ㅋㅋㅋ















+사진추가)

이건 여름에 내가 막내 놀아주던거... 막내 개신남 아니 내가 더 신났었나

보통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똑똑하다던데 우리집애는 멍청한것같아 좀 많이 ㅎ
벌써 네살인데 할줄아는게 먹고자고싸기, 자기 몸 작은줄알고 엄마 무릎위에 앉기, 밧줄같이 튼튼한 꼬리로 사람 패기, 무릎 뒤에 치고다녀서 사람 주저앉게 만들기 같은것밖에 없어

그래도 덩치큰거 이용해서 헌혈도 하고 영웅 스카프도 받음

둘째개 성격 개나빠 빡치면 개무서워

지금은 한국이지만 한때 해외에 있을때 엄마가 나 보러오려고 짐싸고 있으니까 자기도 따라간다고 캐리어에 들어가버림ㅋㅋㅋㅋㅋㅋ
웃긴게 엄마가 캐리어만 꺼내면 슬퍼했어

개넷

엄격한 밥상머리 교육중

미친듯

뽀뽀했다고 개빡친 둘째개

엄마는 뒤에서 지들이 싸자른 똥치우고 다니는데 개들은 신났어 눈치없고 양심없는 놈들

가을에 뒷마당에서 바베큐 파티 했을때
개들이 제일 신남
사람보다 개들이 더 많이 먹었어..^^ 나 한입먹을때 개들 네마리 입에 넣어줘야됨
참고로 개들 고기는 따로 양념없이 구워줬어 (울엄마가 개님들 건강, 먹거리에 매우 민감. 나보다 더 건강하고 비싼거 잘챙겨먹음)

콩 까 잡수시는 할머니집 개

얜 자기가 아직도 작은줄 알아 바보인듯

한창 여름에 개들 드나들기 좋으라고 마당문 열어둠
근데 막내가 한참 안들어오길래 뒷마당 봤더니 저렇게 수풀 사이에 자기 아지트 만들어놓고 휴양중이길래 아빠가 편하게 드나들라고 사진처럼 입구에 철막대 세워서 문만들어줌
근데 너무 오픈된 공간이 돼버려서 맘에 안들었는지 그 뒤로 잘 안쓰더라
아빠 괜한짓해서 애 아지트 망쳐놨다고 우리한테 욕먹음

산책할때 물 필수

둘이 짱친이야

정말 너무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집 동물 크기 서열 두번째됨
이상한게 몸이 끝없이 늘어남;;

예전엔 한입거리였는데 이젠 다 커서 마르고 길어짐

휴...^^ 어릴때의 여리여리함 깜찍함 다 어디갔냐고

솔직히 내 개지만 이 사진 졸라귀여움

몸 완전길지
진짜 엄청 늘어남

내 취미 홈베이킹인데 완성된 빵 먹을때 가끔 입속에서 개털빼냄
그래서 베이킹한거 선물전에 무조건 개털 나올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고 선물한다

음 계란찜 존맛~~

얘네들 나눠먹여야돼서 계란찜 만들거나 고기구울때 절대 간 못함ㅡㅡ
소금이나 후추 넣으면 개들 못먹어서 서운해한다고 엄마한테 핀잔들음 그럼 나는 엄마..?

우리집 2층부터는 금견구역이거든?
근데 가끔 몰래 은근슬쩍 올라오더라 개새끼들^^

울 엄마 취미: 개 수제간식 만들기, 베란다에 누워서 책읽기
근데 개들이 맨날 방해 (막내개는 예의바르게 2층 절대 안올라와서 이 사진에 없음 걘 마당파)

엄마가 뜬금없이 여름 끝무렵에 수영장 사왔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얼마 못씀
잠깐이나마 수영을 즐기던 셋째개의 모습

마지막으로 달밤의 막내개
















두번째글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UWV0/718053?svc=cafeapp


세번째글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UWV0/780510?svc=cafeapp


나름 최근에 올린글ㅋㅋㅋㅋ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UWV0/982768?svc=cafeapp

[에미냄]

동화 그 자체ㅠㅠ

[간장공장공장장]

천사여시 ㅜㅜㅜㅜㅜ강아지들 너무 예쁘고 너무 행복하고 좋아보여 !!

[아리아나구란데]

할머니집 푸들에서 빵터짐ㅋㅋㅋㅋ진짜 근엄하게 생겼다

[안된다]

ㅠㅠㅠ 행복해

[퀸홀스래디쉬]

귀여워ㅠㅠ

[앜뮤]

하이고~~ 행복하구만~~~!

[갱얼쥐강쥐]

인자한미소로 보다가 할머니집개의 포스에서 파하학 하고 웃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집댕댕쓰덜 넘행복해보영

[딸기티라미슈]

애들 행복해보인다ㅠㅠ

[열심히열시미렬씨미]

와쩔어

[졸업할수있을까]

나 이글 끌올되면 꼭들어와서 정독함..

[메종키크네]

아 진짜 힐링이다ㅜㅜㅜㅜㅜ 너무 행복해보이는 가족이야ㅜㅜㅜ

[Paul Rovia]

ㅠㅠㅠㅠ애들 정말 다 이쁘다 막내 주웠을때 연약하고 소심해보이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랑받아 위풍당당해지는 게 보여ㅋㅋㅋㅋㅋㅋ 사진들 다 힐링 그 자체..

[멈멈뭄뭄]

완전 힐링돼ㅠㅜ 고마워

[쀼쀼쀼쀼큐]

와 대박 또 와줬구나 ㅎㅎ 부자여시 스멜이 나ㅠ 개들 환경봐ㅠㅠ 천국이야 아직도 막내개는 귀엽다ㅠ 막내같아ㅠ 힐링이야

[호랑이사자후]

ㅠㅠㅠㅠ너무 귀여워 ㅠㅠㅠㅠ

[쿵캉이]

할링이다..

[건물주될래]

애기들 행복해ㅠㅠㅠㅠㅠ

[아라곤 존나 내방으로]

아악 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ㅠㅜㅠ

[닥스훈트최고]

힐링글이야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