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년 후 ‘초고령사회’···40년 후엔 생산인구 100명이 고령자 91명 부양
5년 후에는 고령자(만 65세 이상) 비중이 20%를 넘겨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40년 후에는 고령인구가 전체의 40%를 넘기고, 생산연령인구(만 15∼64세)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고령자 수도 올해 21명 수준에서 9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5178만명)의 15.7%를 차지했다. 고령인구 비중은 5년 후인 2025년 전체 인구의 20.3%(1051만1000명)에 이르러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40년 후인 2060년에는 43.9%(1881만5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계됐다. 유엔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이러한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생산연령인구가 부양해야 하는 고령인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21.7명에서 2036년 50명(51.0명)을 넘어서고, 2060년에는 91.4명이 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가구주 연령이 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자 가구 비중도 올해 전체 가구의 22.8%에서 2047년에는 49.6%로 급증할 전망이다.
올해 고령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17.9%, 남성이 13.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고령자 비중이 가장 높은 전남(23.1%)을 포함해 경북(20.7%), 전북(20.6%), 강원(20.0%) 등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반면 세종(9.3%), 울산(12.0%), 경기(12.7%) 등은 고령인구 비중이 낮았다. 서울은 15.4%로 17개 시·도 중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고령자들의 삶의 만족도는 소폭 하락했다. 전체 고령자의 25%만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전년 29.9%에 비해 만족도가 낮아졌다. 고령자의 사망 원인은 암(750.5명), 심장질환(335.7명), 폐렴(283.1명), 뇌혈관질환(232.0명), 당뇨병(87.1명) 순으로 집계됐다. 고령자의 고용률과 실업률은 모두 상승했다. 고용률은 32.9%로 전년(31.3%)보다 1.6%포인트 올랐고, 실업률은 전년(2.9%) 대비 0.3%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고령자의 절반이 넘는 50.9%는 공적연금을 받았으며, 고령자 가구의 76.9%는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만 65세 생존자가 앞으로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기대여명은 20.8년이다. 남자는 18.7년, 여자는 22.8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남자는 0.5년, 여자는 1.5년 높았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009281547001&code=920301#csidx0254d61dec0a26d98ef8d99d63e78a0
첫댓글 굿
일부러 저렇게 하는듯
노령인구 은근 보수보다 민주당 지지함 요즘 노인일자리로 주머니 두둑하게 챙겨주는중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거 생각하면 개좆같음 씨발
의사새끼들은 각성해라 리얼 사람새끼를 살려야지 ㅇㅇㅇ 짐승새끼들이나 살리고 의사냐 수의사지 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