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에서 이사를 했더니 방 한구석에서 쳐박아 두었던
옛날 카드들이 발견되었다... 는 흔한 아재스토리입니다.
처음 한글판 발매되었을때 지나가던 게임샵에서 팔던걸 우연히 샀다가
재미있어서 주변 친구들 다 하게 만들었던 추억입니다.
1996~1998?
슬쩍보니 4판과 5판, 비전, 스트롱홀드, 템페스트, 엑소더스
90%의 한글판과 당시 영어도 모르면서 왜 샀을까 싶은 소량의 영어판이네요.
완전히 잊고 있어서 모르는 사이에 버려진 다른 물건들처럼
슥 사라진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게 귀찮아서 수량도 다 세어볼 엄두가 안나고 대략 1,000여장 내외
하나하나 시세 찾아볼 생각은 더더욱 안나는데
역시 근처 카드샵에 가서 일괄판매상담 받는게 좋을까요?
근데 이거 제가 일괄에 처리하고 싶다고 샵에 가져가서
여러 사람들 귀찮게 만드는 것 같아 주저스럽기도 합니다;
현재로써는 주말마다 한통씩 가져가서 정리할까도 생각해보는데
검색해보니 가장 가까운 매장도 지하철타고 편도 30분거리라 쵸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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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대박 보물 발견!! 저는 예전 카드 수집하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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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보물한개는 있을거 같은데요?
바쁘시더라도 시세 일일이 확인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구한글은 영문판보다 더 비싸게 구하기도 합니다
누구한테 가져가서 확인해달라고 하면 그쪽도 대략 난감해질거고요
한글명이면 국내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롤링다이스나 킨들 검색해서
참고로 안 깐 부스터도 비싸게 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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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하나씩 다 확인해야 되고 제값 받으려면 공부 해야됩니다.
90년대 카드들이면 95%는 휴지고 5%정도가 비싼식으로 가격형성이 되있어서 가격 튄애들을 다 찾으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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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덧글들 감사합니다!
역시 편하게 일괄처리 우당탕 하는 것도 하고나서도 찝찝하겠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주신 것처럼 가지고 있는 카드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서
일괄처리든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정리 한번 해보고 주요카드들 대강의 시세도 파악하고 나서
다시 또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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