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는 FOMC회의록 공개와 융커의장-사마라스 총리의 회담 입니다.
먼저 FOMC회의록 공개입니다.
지난번 FOMC회의에서 무슨말들이 있었는지 알수 있고 이를 통해서 연준의 행보를 알수 있는 회의록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번이 중요한 이유는 이달말 8월 31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 버냉키의 발언을 미리 예단할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결과였습니다. 2010년 당시 버냉키가 이 컨퍼런스에서 QE2에 대한 말을 하면서 지수가 크게 반등을 시작했던 시기였기때문에 이번에도 중요하게 작용할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의 미국경제를 살펴보면 물론 고용지표등은 그리 썩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당시보다는 개선된 경제지표를 보이고 있어 누차 말씀 드렸다 시피 QE3는 이번 9월 FOMC회의에서는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경제지표가 크게 악화된다면 몰라도 어중간하면 대선이라는 정치일정이 있어 이에 대한 부분이 발목을 잡고 있는것입니다.
물론 오늘 시장에서는 FOMC회의록 공개가 QE3에 한걸음 다가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때에 경제지표 특히 제조업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었기에 당시 연준위원들은 비둘기파적인 발언들을 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더라도 지금은 얼마전 지표들보다 개선된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등 그리 악영향을 보이고 있지 않아서 결국 이번 9월 FOMC회의에서는 QE3에 대한 기대감을 접는데 한걸음 더 나아간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도 부분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를 가지고 9월 12~13일 FOMC회의에서 QE3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 결국 이러한 흐름은 경제지표가 나쁘면 QE3에 대한 기대감이 좋으면 그대로 호재로 받아들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은 8월 31일 잭슨홀 컨퍼런스때까지 이어질것이고 그 이후는 QE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냐 아니냐 하는 버냉키의 입에 달려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융커의장과 사마라스 총리의 회담입니다.
사마라스 그리스총리의 외교행보가 융커 유로그룹의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융커 의장과 만남을 가졌는데 융커의장은 주말에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퇴출될것이라는 말은 헛소리라고 강하게 그리스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하여 이번 회담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회담 있기전 메르켈총리에 이어 융커 의장도 이번 면담에서 그리스 긴축안 연장부분은 없을것이고 그에 관한 부분은 다음달 트로이카 즉 EU,ECB,IMF의 그리스에 대한 보고서를 보고 결정할것이라 발언을 하여 기대감이 낮아졌었습니다.
일단 그리스는 이르면 다음주까지 재정긴축안을 내놓기로 하였고 이를 토대로 긴축이행 약속시간을 2년연장해달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즉 지금 그리스는 지속적인 침체를 겪고 있고 스스로 해결 가능성이 불가능한 모습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자금을 더 달라는게 아니라 그리스에게 필요한건 시간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융커 의장은 메르켈 총리에 이어 긴축이행 약속시간 2년연장은 다음달 있을 트로이카의 그리스 보고서에 달려있고 이는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할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분명히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리스 문제는 신뢰의 문제이고 이제 이 신뢰를 주기 위하여 재정긴축에 대한 확고한 부분을 그리스가 이야기 해야 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 구제금융 자금을 받을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다가섰다는 말을 하면서 공을 그리스로 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그리스는 다음주까지 긴축안 확정해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그리스 신뢰는 조만간 회복될것이라는 말을 하며 지금은 자금 지원보다 시간을 달라는 말을 하며 서로 공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그리스 문제는 다음달 트로이카 보고서가 결정할것으로 여겨지고 그때까지는 그리스 문제는 지속적으로 시장을 압박하기도 호전되게 하기도 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번 회담보다는 독일-프랑스 >독일-그리스> 순으로 중요하기에 오늘 저녁 독일 -프랑스 결과에서 어떤 논의가 있을지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유럽주가 환율 국채금리>
유럽의 주가는 메르켈 총리의 그리스 긴축시한 2년연장은 다음달 트로이카 보고서가 나오고 나서 고민하자는 발언이 이번 사마라스총리의 외교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켰고 결국 주가는 1~2%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로화는 FOMC회의록을 토대로 QE3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러한 흐름에 1.2515$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스페인이 6.2491%, 이탈리아가 5.5709%로 상승을 하였고 그리스는 21.5398%등 전반적으로 하락한 모습입니다.
MSCI 한국지수는 장초반만 하더라도 한국지수 하락과 미국지수 하락영향을 받아 1%넘게 하락을 보였지만 FOMC회의록과 융커-그리스 회담 결과가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자 결국 0.16%하락한 57.49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7포인트 상승한 257.25로 장을 마감하였고 전날 베이시스가 0.34로 마감하여 결국 이는 256.91로 환산지수로는 1940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NDF역외환율 1개월물은 1133.5원으로 마감하였는데 이는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1131원으로 전날 서울 환시가 4.8원 상승한 1135.9원으로 마감하였는데 결국 이보다 5원 가까이 하락출발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우리시장은 차익매물로 하락한 미국의 영향을 받아 우리시장도 차익매물이 나왔고 여기에 사상최대의적자를 본 일본의 무역수지 영향까지 받으면서 지수가 하락폭을 키워 나갔습니다. 여기에 펀드환매에 따른 투신권의 매도세가 크게 나오면서 시장의 흐름을 별로 좋게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투신권의 매도세가 시장을 한때 1920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뒤로 장후반 해외시장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유입되고 여기에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지수는 결국 지수는 8.03포인트 하락한 1935.19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0.24%상승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예상과 같이 주요이벤트가 특별한 임팩트를 주지 못하였기에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 특히 우호적인 관망세를 보일것으로 여겨집니다.
특별하게 FOMC회의록에서 악재성 재료가 나온것도 아니고 그리스 문제도 결국 시간의 문제이지 긴축시한 연장에 합의 할 가능성이 커져있는 상태에서 시장의 흐름은 지속적인 저가 매수세 유입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것이고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저녁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 집중해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서 그리스, 스페인 논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경제지표는 우리시각 11시 경기선행지수가 11시 30분에 HSBC PMI지수가 발표가 있습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먼저 MBA Purchase Applications 모기지 신청지수인데 전주에 비해 7.4%나 하락을 한 모습이고 재신청도 9%나 감소한 모습이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Existing Home Sales 기존주택매매인데 전달의 437만채보다는 많아진 447만채로 발표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450만채보다는 약간 미달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는 13개월째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딱히 시장에 악영향을 줄만한 발표내용은 아니였습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Apple은 목표주가 상향소식에 1.95%상승한 668.87$로 장을 마감하였고 실적 악화 소식에 Dell은 5.35%하락하였습니다. 그로인하여 Hewlett-Packard도 3.66%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윈도우 판매에 영향을 줄수 있어 Microsoft의 0.84%하락을 불러왔습니다. 이에 반해 건설업체(주택)Toll Brothers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3.77%상승을 하였습니다.
상승상위업종을 살펴보면 금, 비철금속, 화학등이 차지하였습니다.
하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방위산업, 통신, 중장비, 반도체등이 차지하였습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환율은 유로화가 메르켈등이 그리스 긴축시행 연장안을 이번주 회담에서 일정정도 나오지 않고 다음달 트로이카 보고서 이후로 넘겼다는 말이 나오면 그리스 리스크 부각으로 하락출발하였으나 FOMC회의록 발표이후 QE3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달러화가 약화를 보이며 결국 이로인하여 유로화가 0.4%상승중입니다. 달러화는 0.4%하락, 엔화는 무역수지 악화로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0.8%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장초반 유로존 리스크로 인하여 하락출발하였지만 EIA Petroleum Status Report 즉 원유재고에서 지난주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고 이는 예상치인 40만 배럴 감소 전망보다 많은 540만 배럴 감소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모습들로 인하여 0.45$상승한 97.29$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금이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FOMC회의록 발표이후 QE3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으로 전환하여 결국 14.5$ 상승한 1655.2$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은도 1.32%, 동도 0.64%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FOMC회의록 발표이후 QE3에 대한 기대감에 1.09%상승을 하자 수익률지수는 4.76%하락한 모습입니다.
변동성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하다 결국 0.6%상승한 15.11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CDS등락상위국가를 살펴보면 이집트가 IMF에 경제재건을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 5%넘게 하락하였고 바레인, 사우디등도 1~3%하락하였습니다.
상승국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등이 5~6%상승을 하였고 네델란드, 핀란드등이 3%넘게 상승을 하는등 유럽국가들이 대부분 차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