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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 지리산 - 회치산행 갔었는데... [통꼭봉~불무장등허릿길~화개재~삼도봉~피아골] (8/29,토)
saiba 추천 0 조회 103 15.08.31 20:1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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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01 08:53

    첫댓글 첫번째 버섯은 구름버섯류인데 운지버섯은 아니고..
    이날 컨디션 난조인 분들이 몇 명이나 나온 것으로 봐서는 난이도를 짐작케 합니다. 일전에 곡점능선에서
    지독한 산죽터널을 뚫고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숨이 다 막힐 지경이더군요. (나중에는 귀에 이상이 생겼는지
    말소리까지 코맹맹이 소리를 하더군요. 날씨가 더운날 산죽터널 예사로 볼 코스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그
    원인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몰라서 묻는데 회치산행이란 무슨 뜻인지요? 한자로 풀이를 좀.. ^^

  • 작성자 15.09.01 09:01

    회치... 시골에서 어릴때 많이 들었던 말이구요,봄농사 마무리되면 시골분들이 야외로 놀러가는 야유회라는 의미입니다. 산대장님이 소싯적에 진주에서 거의 성장을 해서 사투리가 심한편이지요ㅎ

  • 15.09.02 09:53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경상도 지방의 민속이라고 할 수 있는데, 회취 會聚라 하는 것이 의미상으로 맞습니다. 방언으로는 헤치라고도 하고..... 봄이나 가을에 마을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루를 즐기고 고된 농삿일의 피로도 풀고 하는거지요.
    그게 점점 발전해서 시골사람들의 봄놀이, 관광 같은 것이 한창 성행했는데, 요새는 굳이 그리 안 해도 놀 일도 많고, 또 시골에는 노인들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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