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시끌법적 멋지게 임무를 완수하고 귀환한
익스펜더블팀
여유도 잠시 예전의 빚을 들먹이며 다시 나타난 처치로 인해
산중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정체모를 물건을 회수하려간다
하지만 그곳을 노리고있던 또다른 용병집단에 의해
팀의 막내가 살해 당한다
버니 로스와 팀원들은 복수를 위해 총을 드는데...
한물지나간 퇴물들의 몸부림이라는 비아냥속에 개봉
복고의 투박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액션으로
깜짝놀랄 흥행을 올리며 형님들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렸던 영화의 속편
관객들이 자신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있다는 듯
속편은 시작부터 화끈한 화력자랑으로 시작한다
전편의 얼굴들이 거의 등장하는 가운데-미키 루크는 안보인다
스쳐 지나가듯 얼굴을 비췄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브루스 윌리스도 이번에는 한몫 거들며
추억속의 명대사로 만담을 주고 받는다^^
간만에 본 반담의 발차기도 반가웠지만
정말 반가웠던 얼굴은 두 몸짱들과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영웅담을 보여줬던 척 노리스
이연걸이 초반부에 낙하산을 타고 퇴장하신후
대타로 들어오신 홍일점 매기(위난)
이쁘지는 않지만 워낙 우락부락한 무리틈에 끼어있어 그런지
한번씩 매력발산 하신다^^
한시절을 주름잡았던 액션스타들의 과거회상형 개그에
스토리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밑도 끝도없는 액션의 향연
여전히 통쾌하다!!!
3편이야기도 흘러나오던데
케서방과 스티븐 시걸에 클린턴 이스트우드의 이름까지 들먹거리니
기대가 만땅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