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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마을
 
 
 
 
 
카페 게시글
[오두막 귀농일기] 산골 아낙의 푸념 소리 - 재회
산적(주정필) 추천 0 조회 120 11.12.07 05: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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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08 13:42

    첫댓글 눈몰이 있으면 반드시 꽃이 피는 걸까요?.. 인고가 있으면 밝은 날도 찾아 올까요?.. 저는 요즘 제 자신이 고목나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런 기쁨도 느껴지지 않고, 아무런 즐거움도, 희망도, 어디에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는 기분이에요..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 남모르는 노력은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이런 노래를 불러야만 할 것 같아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ㅎㅎ..

  • 작성자 11.12.08 19:16

    저의 인생 철학은 후회는 할 망정 미련은 남기지 말자~! 입니다.
    일단 무엇이 되든 도전해보고 후회는 할 망정 '할까 말까 망설이는 나는 못난이~ '는 되기 싫걸랑요.

  • 11.12.09 13:11

    아.. 좋습니다~~ 인생철학! ㅎㅎ~ 사실 '미련'만큼 답답스런 것도 없지 싶습니다.. 저도 어찌됐건 하고싶은 만큼 하고나면 별 미련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시원스럽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엔 시골에 갈까, 말까, 고민하고 망설인다기 보다는,,, 그냥 허무함 같은 감정만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연말이라고 굳이 이랬던 적은 없었는데,,, 그냥 허무하고 별다른 감정이 업습니다.
    외로움마저 이제 몸에 배겼나.. 특별히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
    과연 '다음'이란 것이 있을까... 무엇에 대한 기대도 희망도 생기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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