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
이사악이 그곳에서 자리를 옮겨 또 다른 우물울 팠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넓은
곳을 마련해 주셨으니, 우리가 이 땅에서 퍼져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하면서 그 우물 이름을 르호봇(넓은 곳)이라 하였다.
(창세 26.22)
주먹이 있어야 땅을 차지하지 손아귀 부드러워서 무슨 땅을 차지하
느냐고 세상은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진리는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
지 할 것이다."(마태 5.5)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이 그랬습니다. 이사악은 우물을 파고 세 번
이나 쫓겨났습니다. 건조한 이스라엘 땅에서 물은 생명이나 마찬가지입
니다. 우물을 중심으로 사람들은 마을을 만들어 살았습니다. 이사악은
자신의 하인들이 직접 퍼 올린 우물물을 마실 새도 없이 그만 필리스티
아 사람들의 텃새에 밀려나고 맙니다. 그렇지만 아무 소리 안하고 이사
악은 다른 우물을 팠습니다. 세 번이나 쫓겨나고 결국 네번째 우물 르
호봇을 팠습니다. 그곳에서 하느님께서는 장소를 넓히실 것이라고 고백
했던 것입니다. 마침내 온유한 이사악에게 하느님께서는 넓은 땅을 허
락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사람들입니다. 온유와 부드러움
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로 인해서 우리의 직장과 가정 그리고 교회
그 어느 곳에서도 하느님의 이름이 더 높아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