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위니는 사실 백화점 브랜드보다는 중저가의 드럭스토어 브랜드 (뉴트로지나, 오일오브 오레이, 프리맨...) 나 부띠끄 화장품(바디샵, 넥타, 배스앤 바디웍스) 를 좋아한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소개가 안된 브랜드이긴 하지만 이런 브랜드가 많이 들어오면 어느정도 화장품의 가격에 대한 거품이 많이 빠질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화장품 용기! 사실 대부분 우리가 소비하는 국산 화장품은 화장품 가게에서 사는 것인데 (미국으로 따지면 드럭스토어겠죠) 그런 화장품 치고는 용기가 너무 화려하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사실 화장품은 내용물 값보다 용기값이 더 비쌀 때가 많거든요. 한번만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그렇다고 재활용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바디샵은 영국제품인 것 다 아시죠? 신문을 보니까 다이애나 황태자비가 바디샵의 샴푸를 즐겨썼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립스틱은 로레알을 좋아했대요. 정말? 겨우 6~7달러짜리를?)
잠깐 삼천포로....제가 작년에 시데스코 (국제 피부관리사 디프로마) 시험을 볼 때 제품을 바디샵으로 했어요. 왜냐하면 피부타입별로 굉장히 세분화가 잘 되어있고 얼굴 뿐 아니라 바디제품까지 다양하게 (시험엔 바디관리, 발관리가 포함되거든요. ) 나오가 때문이었죠. 다른 사람들은 다 프랑스제, 독일제 피부관리실용 제품 (업소가 30만원상당. 일반인이 사면 60만원이겠내요) 을 사용했는데 전 지도강사의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모른채 하고 5만원으로 제품을 다 사서 시험을 봤죠. 정말 싸죠? 다행히 시험 감독관이 영국분! 설마...자기나라 화장품 쓰는데 뭐라하겠어? 당당히 시험을 통과한 위니? 크크크 역시 실력이 뛰어나니까...(어이 어이 이봐~)
바디샵은 환경 친화적인 것을 상당히 내세우는 브랜드죠. 용기도 수거하여 재활용을 하고, 또 식물성 브랜드에 포함되기도 하구요, 아로마테라피에도 손을 뻗쳤고...또 뭐가 있나...아! 동물실험에도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하는 기업이죠. 하지만...바디샵역시 다른 소위 자연성 화장품 회사와 마찬가지로 자연과 거리가 먼 성분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고...한때 동물실험도 실제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자체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바디샵에 성분을 공급하는 회사들에 의해서 이루어 졌었다고 해요. 하지만 뭐 이런 것을 배제해 두더라도 바디샵은 그 가격대면에서나 다양한 상품 구색 으로 인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제품이다 보니까 사용방법에 있어서 좀 헷갈리게 하는 여지가 있습니다. 한국정서와 영국정서의 차이라고 할까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지요.
스킨케어
토너는 로션과 한세트가 아니라 클렌져와 한 세트라는 것정도는 이제 다 아시지요? ( 앗 모르셨다구요?)
바디샵의 크린싱 로션은 워셔블이 아닙니다. 물로 말끔히 씻기지는 않지요. 우리식 대로라면야 2중세안으로 폼을 이용한 세안을 해주겠지만 갸들 방식으로는 토너로 닦아냅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지요.
보통 이런 방식은 비누세안이 적합치 않은 건성/민감성에 많이 사용되는 방식인데 바디샵에는 큐컴버 클렌징 밀크/큐컴버 워터라는 지성용 제품도 나옵니다. 브러슈어를 보니 큐컴버 워터는 2차 클렌징 효과를 주는 후레쉬너라고 소개가 되어있어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갸네들 방식대로 하는 하는 사람들은 아마 없겠죠?
위니는 두 제품 다 써봤는데 특히 토너는 알콜프리의 토너면서도 알콜프리 특유의 끈적임등이 없는 산뜻한 제품으로 제 맘에 쏙 든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 250ml 에 10000원정도 )
하지만 큐컴버 클렌징 밀크는 무거운 느낌의 크린싱 크림이 싫다거나 가격이 싸다거나 하는 이유로 구입하는 것이 아닌한은 별다른 특징이 없는 흔하디 흔한 미네랄 오일 베이스의 (당근 워셔블이 아닌) 크린싱 로션입니다.
울나라에서 나오는 카다로그에는 오키드 클렌징 밀크/오키드 & 칼렌듈라 워터 (중건성용) 가 한세트로 소개되면서 오키드 워터는 클렌징 워터라고 쓰여져 있네요. 걍 스킨 로션 맞습니다. 혼동하지 마세요.
Foaming Cleansing Cream for Normla to Dry Skin : 폼크린싱이면서 피부가 당기거나 하는 느낌이 일반 폼에 비해 훨씬 약합니다. (아예 없다고는 하기 어렵네요. 특히 가을 겨울엔 ) 여름엔 정말로 아무 느낌 없어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Passion Fruit Cleansing Gel for Normal to Oily Skin : 이 역시 피부를 상쾌하게 하면서 조임은 거의 없는제품. 특히 난 향이 좋더라~
Balancing Cleansing Gel for Normla to Oily Skin : 전 별로였어요. 피부 당김도 느껴졌지만 더욱 맘에 안든건 잘 씻겨나가지 않는 듯한 느낌 때문이었어요. 대체로 바디샵에 관대한 위니지만...뭐 형편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예요. 쫙쫙 피부가 당기는 것도 아니구요. 여름에는 대충 쓸 만하겠지만 지성피부라도 가을 겨울에는 글쎄....
Tea Tree Oil Facial Wash : 제가 티트리를 별로 신통치 않게 생각하는 데도 이유가 있겠지만요 이 제품은 확실히 여드름 피부를 겨냥해 만든 것 이라 그런지 사용후 건조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여드름이요? 당연히 피부가 건조해 지니 좀 꼬들꼬들 마르긴 하더군요. 하지만 그게 더 화장이 들뜨게 하는 것 같아서 흠~
Tea Tree Oil Freshener, for Oily or Blemished Skin : 여드름 피부용 토너는 엄청난 알콜이 들어있기 쉽죠. 하지만 티트리는 알콜프리로 여드름 바로 위에 발라도 따끔거리거나 하지 않아요. 촉촉/산뜻한 느낌이구요. 냄새는 좀 맘에 안들지만...효과요? 별로....
Honey Water : 건성용 토너입니다. 알콜프리구요. 매우 촉촉한 느낌을 주지요. 진짜 꿀냄새도 나고...지성피부인 제가 바르기에는 좀 무겁죠. 특히 여름엔 더욱더...
Hydrating Moisture Lotion for Normal to Dry Skin/ Light Moisture Lotion for Normal to Oily Skin
위니는 아무리 막강지성을 외치곤 있지만 제품사용은 좀 유드리있게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겨울엔 중건성용 제품을 티존을 제외한 부위에 얇게 바르는 것을 좋아하죠.
하이드레이팅~ 이나 라이트 모이스춰~ 나 그 약간의 피부위에 발라지는 걸죽함의 차이를 빼고는 거의 느낌이 비슷합니다.
전자는 가을/겨울에, 후자는 봄/여름에 바르기 좋지요. 둘다 얇게 퍼져 산뜻하게 스며들고 촉촉함이 남아요. 복합성 피부용으로 촉촉한 사용감의 모이스춰라이져를 원한다면 한번 눈여겨볼 만한 제품들
Vitamin E Moisture Cream 피부가 매우 건조하여 산뜻하게 스며드는 것보다는 피부위에 남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제품을 원하신다면 만족하실거예요. 라놀린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양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민감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Blue Corn Scrub Mask : 스크럽과 머드팩이 합쳐진 제품인데...권해드리기는 뭣한 제품입니다. 피부가 많이 따갑거든요. 입자도 너무 거칠고...하지만 목욕 후 사용하면 제 코의 블렉헤드가 많이 빨려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절대 사용하지 마시구요 각질이 부분적으로 많이 몰려있는 이마나 코 주위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하세요.
Warming Mineral Mask for All skin Types: 위니가 겨울철에 애용하는 마스크입니다. 얼굴이 따뜻해지는 마스크거든요. 모공아 열려라 피지야 빠져나가거라...주문을 걸면서 한 10분정도 누워있다가 씻어냅니다. 여름엔 당근 부담스럽지만 추운 겨울엔 기분이 참 좋아요. 피부도 한결 보들보들 해지구요.
Intense Moisture Mask for All Skin Types : 젤타입의 마스크인데 중지성피부를 가지 신 분 가운데 보습팩은 사용하고 십지만 크림팩이 부담스러우신분들 (혹시나 모공을 막지나 않을까 해서 ) 에게 적합합니다. 씻어내고 나서 피부가 눈에띄게 촉초~옥 해지지는 않아요. 그점은 약간 불만.
Peanut Butter Mask : 이름이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건성용 크림 팩입니다. . 진짜 땅콩빠다 색에 바르는 느낌도 비슷해요. 잘 펴발라지지도 않고 뻑뻑하고...땅콩 (기타 견과류) 에는 비타민 A,E 등이 풍부하고 또 이들은 대표적인 항 산화물질 (anti-oxidant) 들이죠. 전 엄마에게 이 제품을 사용한 후 가정용 스팀기를 약 10분간 쏘여주었는데 효과 짱이었습니다.
모공막을 가능성 다분. 중지성은 사용을 피해주심이...
Elderflower Eye Gel : 투명 젤 타입 아이제품. 전 산뜻한 아이젤을 좋아하지만 이 제품은 정말 싫어요. 알콜에 이름은 멋들어지게 엘더플라워지만 그 실체는 위치 헤이즐(역시 알콜함유).. 눈 왕따가워요... 훠이 훠이 저리가...
자외선 차단제: 불행히도 대부분의 밀크타입 자외선 차단제에는 UV A 차단성분이 들어있지 않군요. 오호 통재라....
Hair & Body Care
얼굴을 위한 제품들은 국내브랜드보다 오히려 싼 바디샵이지만 훼이셜 용품과 용량과 가격대가 비슷한 샴푸/바디류는...보통 수퍼마켓에서 파는 국산 제품에 비해선 좀 비싼 편이죠. ( ex. 섹시 마일드 샴푸 400ml 4500 원 ) 그렇다면....국산 수퍼마켓 브랜드 (미로, 데이셀, 식물나라...) 기초화장품들도 이런 가격대로 내릴 수 있다는 얘기? 싸면 안사는 우리네 정서를 고려해 필요이상으로 가격대를 높였다는 말일까요?
가격대가 좀 센편에도 불구하고 위니가 즐겨 사용하는 이유는 그 향 때문입니다. 위니는 향수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데 특히 국산 샴푸의 그 혼합된...인공적인 플로랄, 섹시한 향을 싫어합니다. 좀 단순한 향을 즐기는 편이죠. 그리고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며 향을 즐기기를 좋아합니다. 일부 바디샵 제품중에는 정말 코를 찌를 듯한 강렬한 향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상큼 달콤하기 때문에 위니의 취향에 적합하죠. (이렇게 개인적 취향을 마구 넣어도 돼나몰러....)
브라질 넛 리취샴푸 (건성,손상된 모발용) : 사실 위니의 머리결은 좀 뻣뻣하고 (흔히 돼지털로 비유되는...-_-...) 매마른 타입입니다. 그리고...게을러서 린스사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샴푸/린스 겸용이나 (대부분이 좀 불만족스럽죠...)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뻣뻣함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헤어제품을 선호합니다. 이 제품이 그러하죠. 간단히 샤워로 씻겨지면서 머리결은 부드럽게 남겨주거든요. 성분표를 보니 3번째로 글리세린이 들어있더군요.
세트로 콘디셔너가 있지만 그것마저 사용해 버리면 너무 부들부들해지는 것 같아 (그리고 콘디셔너의 장기간 사용은 머리결이 오히려 탁해져 보이는 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몇 번 사용하다가 말았죠.
시위드 & 피오니 샴푸 (중성 모발용) : 해초향은 과일향과 더불어 위니가 가장 선호하는 목욕용품 향입니다. 싱그러운 향이 샴푸를 하는 동안 계속 머물죠. 하지만 중성 모발용이라 그런지 씻은 후 머릿셜의 뻣뻣함이 무척 심했습니다. 손가락을 머리결안에 넣어 제대로 빗겨지지가 않을 정도. 린스가 반드시 필요한 제품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은 머리결을 다 벗겨내는 것같아 싫어요....
아이스 블루 샴푸 (지성모발용): 박하, 페퍼민트 향이 매우 상쾌해서 향만으로는 가장 맘에 든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세발 후 뻣뻣함이 심해 린스 사용이 불가피했던 제품.
아말카 리브인 컨디셔너 / 오렌지 위트 리브 인 컨디셔너 : 일반적으로 컨디셔너를 잘 사용안 하는 위니는 드라이 전에는 리브인 컨디셔너를 착착 스프레이 해줍니다. 아말카는 약간 로션타입이구요 오렌지~는 액체 타입이예요. 오렌지는 물같은 느낌. 그다지 컨디셔닝 효과가 없더라구요. 아말카는 컨디셔닝 효과는 있었지만 주위 먼지를 흡착하는 전형적인 로션타입의 리브인 컨디셔너 였습니다. 매일 샴푸를 하지 않는 위니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제품.
딥 컨디셔닝 헤어 트리트먼트: 이 제품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머리결이 무겁게 내려 않거든요. 1주일에 한번씩 사용전 전자렌지에 데워서 사용하세요. 머리결에 골고루 바른 후 샤워캡을 쓰고 약 5분 후 씻어내리면 머리결이 왕 좋아집니다.
코코아 버터 크림 바디워시 (건성용) : 이름이 나타내듯 거품이 보글보글 난다기 보다는 미세한 거품이 나는 크림에 가깝습니다. 씻은 후 느낌은 보들보들. 건성이 아니신 분들은 이상한 잔여감이라고 싫어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겨울에 잦은 샤워로 피부가 따갑게 느껴진다거나 건조함이 빨리 느껴지는 피부에 적합해요.
Seaweed Shower Gel: 힝~나는 왜 해초냄새가 좋은 걸까? 고향이 그리워서인가? 아바마마, 어마마마는 안녕하신지~ 언니들도 건강하셔요? 안다다씨~ 안다다씨~ 향도 상쾌하고 이 여름 자주 샤워를 해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아요.
Aloe Vera Body Wash/ Body Lotion : 카다로그를 보니 천연 클렌징 성분이 어쩌구 저쩌구~ 바디샵의 전 세정제품은 모두 Sodium Laureth Sulfate. 즉 어느 회사의 어느 바디클렌져/샴푸에도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계면활성제를 사용합니다. 알로에 베라, 글리세린의 함유로 시위드 샤워젤에 비해 보습력이 더 높습니다. 너무 산뜻한 것도 그렇다고 건성용의 뭔가가 남아있는 듯한 느낌도 싫으신 분들에게 적합. 향은 약간 시큼한 풀냄새 (알로에 향?) 바디로션도 가벼운 사용감에 보습력이 높아요.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
Ananya Body Lotion : 지금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초 사용감으로만 치자면 단연 가장 산뜻하고 적은 양으로도 넓게 퍼지며, 흡수가 빠르면서도 촉촉하고... 좋은 말은 다 붙이고 싶지만 향이 참 강하군요. 온 몸에 바르니 머리가 띵할 정도.
Of A Woman Body Balm : 피부가 건조하다는 말에 매장 언니야가 냉큼 골라준 제품. 왜? 신상품이었고 또 가격이 만만치 않게 비싸다는 것도 (200ml 튜브에 18000원정도? 기억이 가물가물) 한 이유겠지요? 성분을 보니 Water 다음이 Octyl Palmitate. 얼굴에는 절대로 사용하고 싶지 않은 성분이지만 건조한 바디에는 적격이겠네요. 로션이나 크림이 아니라 밤 (balm) 이라는 것이 좀 맘에 걸렸지만 라이트한 느낌으로 좀 두껍게 발라집니다. 얼마전 까지 (7월) 별 무리 없이 발랐어요. 역시 향이 무척 강하다는 것 (아빠가 아침 식탁에서 향수를 너무 많이 뿌렸다고 지적할 정도) 이지만 건조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어요.
마말레이드 뭐시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넓적하고 큰 통에 담긴 바디 스크럽 제품입니다.
마말레이드라는 이름이 의미를 하듯이 유자차 재어놓은 듯한 것에 모래처럼 미세한 스크럽 알갱이가 섞인 제품입니다. 냄새도 유자차, 기타 Vit C 제품에서 맡을 수 있는 새콤한 향.
사실 우리나라 사람처럼 이태리 수건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이 제품의 각질 제거능력은 좀 우습다고 할 수 있겠지요. 또 바디는 웬만한 알갱이로는 별로 느낌도 안살잖아요? 스크럽의 물리적 각질제거능력과 효소의 화학적 각질제거 능력이 복합적으로 된...설명만 들으면 굉장할 것 같지만 뭐 피부로 느껴지는 각질제거 (한마디로 때!) 효과는 없어요. 위니는 2~3일에 한번씩 가볍게 샤워젤로 한번 씻고 다음 단계로 사용하였지요. 이태리 타월이 아니라 목욕용 루파 사용할 때요.
MAKE-UP
바디샵에선 메이크업 제품도 상당히 많이 나오지요. 일반 국산 화장품에선 접할 수 없는 리퀴드 펄 아이샤도우라던가 리퀴드/크림 치크컬러, 펄 파우더 등등이 그 대표적이 예이죠.
하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색상이 상당히 백인 취향이라는 것입니다. 립스틱도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인기있지 않을 꽃분홍, 오~오렌지 컬러가 많고... 샤도우도 퍼러둥둥...치크 컬러는 핑크, 로즈...
몇몇 이쁜 컬러가 눈에 띄지만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정말 앵글로 색슨족을 위한 제품이라는 느낌.
그나마 맘에 드는 것은 립글로스류였지만 사실 그 가격에 훨씬 못미치는 에뛰드라던가 하는 제품과 큰 차이를 못보겠어요.
튜브에 들어있는 리퀴드 치크컬러 (이름이 망고 치크던가?) 는 색상도 무척 자연스러웠고 쉽게 발라졌지만 블러셔를 거의 안하는 위니로서는 살까말까 망설였지요. 성분표를 보고...안사기로 했습니다. 역시 모공을 막는 경향이 있는 성분이 떡하니 앞에 있더라구요. 6개월마다 한번씩 볼에 엄청나게 큰 뾰루찌가 나는 위니로서는 그런 모험을 하고싶진 않아요.
브로우 & 래쉬 젤 이라는 아이브로우 고정시키는 투명마스카라 타입의 제품이 있지만 이것도 눈썹 빗에 스프레이 두어번 뿌려 살살 빗어주는 것과 별 차이를 못느끼겠구요.
아이브로우 파우더란 아이브로우용 샤도우도 글세...색상이 별로...
아무튼 재미로 발라보는 것 외에는 일반적인 데일리 메이크업 용으로는 손이 가질 않는 제품들이더군요.
도도 메이크업
도도한 여자를 위한 메이크업. 호호 위니는 별로 도도하지는 않은데... 위니가 도도를 처음 접한 것은 바야흐로 4년전. MBC 방송문화원이라는 곳에서 분장을 배울 때였었습니다. 그때 재료비를 포함해서 6개월 수업료를 200만원 (꺄~ 아부지 죄송해요) 일시불로 내고 작은 공구가방에 들어있는 도도의 제품을 받았죠. 그당시 도도는 그렇게 많은 제품을 만들어내지는 않았고 벤나이 등의 외국 분장제품등을 수입해서 방송국, 학원 등에 납품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지급받은 재료중 샤도우로 20색을 받은 것이 유일한 도도제품이었습니다. 국내에서 만든 것은 아니었구요 제조원 DO DO USA 라고 찍혀져 있더군요.
그당시 도도는 자체 학원이 없었기 때문에 MBC 출신의 학생중 성적이 좋은 3명정도를 자기네 직원으로 채용하였죠. 뭐 상부상조랄까. 학원측에서는 취업률 높여서 좋고 도도에서는 제품 납품해서 좋고....위니의 친구도 한명 도도로 같는데 처음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취직했다며 좋아하다가 몇 달 되지도 않아 "메이크업은 안시켜주고 완전히 가게 점원이야...잉잉" 뭐 다 시작은 그렇게 하는거죠.
현재 도도는 학원도 있고 자체 브랜드도 많이 개발한 국내 유수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도 진출했고 중국에 수출도 많이하고....39쇼핑보면 꽤 많이 팔더라구요.
도도는 현재 백화점 라인인 보땅도도 (일본수입품) , 중국 수출용 U2B 와 씨네오라, 시판라인인 빠비오 외에도 빨간통파우더라 불리우는 무식하게 양많은 파우더등을 출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땅도도 투웨이 케익: 위니가 사용해본 도도 투웨이 케익중 가장 맘에 든 제품입니다. 색상도 매우 자연스럽구요 두껍지 않은 가벼운 사용감에....가장 위니를 감동시킨 것은 위니의 볼에 눈에 탁탁 튀게 자리잡은 모공의 크기가 현격하게 작아 보인다는 점!! 아마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효과적으로 그 위를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씨네오라와 비교하기 위해 얼굴 반반씩 사용해 보았는데 단연 보땅의 피부가 깨끗하고 자연스러웠답니다. 화장도 한 듯 안한 듯. 투웨이는 왜 좀 화장이 두꺼운 듯한 느낌이 들잖아요...
가장 불만족스러운점 하나. 이 더운 여름. 땀과 피지에 그다지 강하지 못합니다. 회사에 출근해 조금만 지나 거울을 보면 피부는 어느새 그 뽀송뽀송함을 잃고 찐득찐득. 뺨위의 모공은 다시 "위니 안녕!" 이라고 인사를 하며....슬포....
씨네오라 블루팩트: 에....보땅과 비교하는 바람에 많이 평가절하된 느낌의 제품인데요. 어쩔 수 없군요. 나쁜 제품은 아니예요. 다만 피부색 표현이 너무 노랗게 된다거나 (국산 투웨이 케익의 최대 단점) 입자가 다소 (많이가 아니라 다소) 굵다는 점이지요. 막강지성 위니는 사실 투웨이 케익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끈적임도 싫고 특히 코위의 블랙헤드 형성에 투웨이 케익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거든요.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보면.....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리퀴드다 파우더다 할 여력이 없다보니...그 덕분인지 위니는 요즘 코에 엄청난 피지가 송송 박혀있는 것을 매 세안시마다 발견을 한답니다. 우짜면 좋노....
위니는 이 씨네오라 제품을 친구에게 선물로 하나 주었는데 친구왈 " 너무 좋다! 근데 사무실 언니에게 뺏겼어." 사무실 언니도 한번 써보고 좋다며 친구한테서 뺏었답니다. 무척 맘에 들어 하는 듯. 또다른 친구에게 하나 더 줘보고 (왜 이리 많이 가지고 있냐고요? 제품 개발자분에게서 8개나 왕창 선물받았거든요.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호호호 ^^) 다시 평가를 받아야겠네요. 그녀는 현재 나드~리 (자꾸 나들이로 자동 수정이 되네요. 짜증나 ) 베르당 투웨이를 4개째 쓰고 있거든요. 더 이상의 제품은 없다고 하며... 베르당은 개인적으로 위니도 가장 좋아하는 투웨이 케익제품이랍니다.
빠비오 투웨이 케익: 평범했던 제품입니다. 사실 씨네오라 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어요. 색상이나 밀착감이나...그래도 씨네오라보다는 좀 얇게 발라지는 것 같더군요.
빠비오 메이크업 빠레트: 스킨커버, 파우더 화운데이션, 아이샤도우, 치크 컬러등이 한 세트로 된 제품입니다. 위니가 메이크업을 가르치는 곳에서 사용을 하고 있어요.
샤도우: 대부분 neutral 한 계열의 색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루날림이 좀 있고 발림성이나 밀착감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색상은 튀는 것이 없이 바르고 나면 다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일부 색상은 발라도 발라도 그 색이 안나와 때때로 위니를 애먹게 합니다.
스킨커버: 제 느낌과 학생의 반응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 위니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취미로 배우는 주부가 많은데 역시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기미커버! 바를수록 기미가 사라지는 것에 환호를 하며 앞다투어 사용을 하는데 위니가 보기에는 생기를 잃은 "두꺼운 메이크업" 이거든요. 색상도 혈색있는 베이지가 아니라 잿빛과 녹색이 언 듯언듯 보이는 영~ 아닌 컬러. 그래도 기미만 가릴 수 있다면 좋다니...역시 기미는 여자의 적인 것 같아요.
밝은 색 (밝은 노랑) 과 어두운 색 (짙은 브라운) 의 스킨커버가 하이라이트와 새이딩을 위해서 함께 있는데 왜 노란색을 선택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바르면 살짝 노란빛을 띤 거의 흰색으로 표현되긴 하지만...눈밑 다크써클용인가 해서 발라보니 다크써클은 요~만~큼도 커버가 안되더군요. 치....
립컬러: 색상마다 차이는 있는데 몇몇 컬러는 정말 5~6번을 덧칠해도 입술에서 발라지지가 않을정도로 발림성이 떨어집니다. 나름대로 롱라스팅을 구현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그다지 오래 지속되지도 않는답니다. 슬픈 현실. 하지만 대부분의 색상은 크리미하게 잘 발라지고 색상도 이뻐요.
치크컬러: 가벼운 코랄계열과 브라운입니다. 브라운이 너무 어두운 것 같기는 한데... 믹스를 잘 하지 못하면 한 대 얻어맞은 사람처럼 되기 쉽겠군요.
레인보우 컬러파우더: 노란색, 퍼플, 살구, 핑크등의 여러 칼라가 조금씩 통에 담겨 쌓여 올라간 모양의 파우더인데... 용도가 불분명합니다. 피부색 중화력 전혀 없구요, 걍 조금 뿌얘지면서 얼굴에 컬러가 조금 보이다 조금 후에는 사라집니다. 피부밀착력도 별로 없구요. 요즘 잡지사면 컬러파우더 많이 선물로 주던데...뭐 그 수준입니다. 사실 확실하게 컬러파우더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색상정도가 좀 강해야 하거든요. (슈 우에무라, 부르조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인의 컬러파우더를 흉내만 낸 시시한 제품입니다.
Christian Dior
샤넬의 화장품이 야리야리한 여성적 분위기라면 크리스챤 디올은 좀더 남성적인 느낌은 저만이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매시즌 유행색제시나 잡지 광고를 보면 크리스챤 디올이 더 힘있게 느껴지거든요. 색상도 더 강하고 (뭐 강한 색상이야 입생로랑이나 지방시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서도요) 간간히 오뛰꾸띠르 의상을 걸치지 않는 한 동양인의 눈매엔 좀 부담스러운 색상배합을 볼 수 있습니다. 진한 청녹색 아이샤도우에 선명한 핑크는 좀....무리가 있겠죠?
랑콤이나 에스띠로더는 18불어치만 사면 공짜 선물을 주는데 비해 디올은 35달러어치나 사야지 선물을 주기땜시 (어차피 35달러미만제품은 몇 안되지만서도요. ) 선물을 받기위해 출혈을 좀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선물의 양이나 질이 랑콤이나 에스띠에비해 훨 좋기 때문에 선물엔 언제나 Happy!!! 그래서 몇 번은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35달러어치 이상 물건을 구입해서 여러번 선물을 받은적도 있어요. 덕분에 디올제품은 비교적 많이 써본 편이죠.
1차적 느낌? 글세요. 워낙 디올이라면 의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전반적으로 너무 고가란 느낌. 특히 강세를 유지하던 메이크업 분야에서 최근 샤도우는 M.A.C, 립스틱은 바비브라운, 화운데이션/파우더류는 Prescriptives, M.A.C 이 디올에 훨씬 못미치지는 가격에 확실한 품질로 매출을 꽉잡고 있는 상황에서 C.D 의 고고한 이미지는 날로 퇴색해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Wash Off Cleansing Gel : 지성이시라면, 그리고 때가 여름이라면 권할만 합니다. 정말 산뜻하게 마무리를 해주는 제품. 하지만 막강 지성 위니도 가을에는 당김을 많이 느꼈답니다.
Face and Eye Makeup Remover : 짙은 메이크업도 한번에 깨끗이 없애주고요 비교적 미끈덩한 느낌없이 물로도 지워집니다. 하지만 역시 기름막은 어느정도 형성하므로 폼세안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Exfoliating Gel : 극히 평범한 젤 스크럽.
Hydra Star - 가장 대표적인 모이스춰라이져 라인입니다. 말 그대로 수분강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예요.
피부타입별로 건성에는 크림, 크림에멀젼, 에멀젼타입이 나오고요 ( 세개다 사용하는거 아니예요. 건성정도에 따라 하나만 선택!) 중성/복합성용으로도 크림, 에멀젼, 플루이드 타입이 나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것은 중/복합성용 에멀젼과 플루이드 타입입니다. 에멀젼은 겨울에 플루이드는 여름에 사용했는데 전 특히 플루이드가 좋았습니다. 정말 산뜻하고 촉촉함이 오래남거든요. 건성용 크림/에멀젼 역시 호평을 받고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였지요.
모든 제품에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즉 낮/밤 공용이지요. 근데! Hydra Star 는 나이트 크림이 별도로 나온답니다. (건성용, 중/복합성용) 자외선 차단 성분도 없는 제품을 만5~6만원씩 주고 데이터임전용 모이스춰라이져로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돈낭비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는군요.(또다시 과격해지는 위니)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위니머리로는 납득이 안가거든요.
Caupture : 그렇지 않은데도 비싼 Dior 제품중에도 가격이 휙 뛰어오르는 제품. 주로 "기능성" 운운하는 에센스류, 크림류의 집합장. 노화피부가 타겟입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번들번들한 제품을 연상하시진 마세요. 피부에 부담을 가지지 않게 끈적임은 별로 없거든요.
Essential Time-Fighting Serum with Pure Micro-Proteins : 99000won
Lift Complexe Liposome : 두 제품다 이름에 비해서 너무 어릴 때(!) 사용해서 그런지 뭔가 눈에띄는, 피부로 느껴지는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건조한 겨울날씨에는 편안하게 피부에 보습기능을 강화시켜주었습니다. 건성에게 좋을 듯 싶군요.
Eye contour Gel : 젤타입의 아이제품은 언제나 위니의favorite!! 이역시 부드럽고 끈적임이 없고 눈가를 장시간 촉촉하게 해줍니다.
Make-up
Teint Dior Ideal Mat : 선물받은건데 냄새는 좋지만 색은 영~ 아니올시다이더군요. 버얼건게. 또 두껍게 발라지는 듯한느낌이.
Tein Dior Light SPF 10 : 이름처럼 가볍게 발라집니다. 잘 펴발라지고 . Allure 선정 Best Foundation
Teint Dior Dual Poudre Foundation : 커버력이 있으면서도 두껍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Hydrating Conceler : 튜브에 들어있는 리퀴드 타입 컨실러입니다. 눈밑에 다크써클이나 전반적인 잡티를 커버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얼굴 한부분의 점이나 여드름 자국등의 스팟커버용으로는 좀 커버력이 부족한 듯 해요.
Loose Powder : 화운데이션을 얇게 바르는 위니는 약간의 커버력을 겸비한 파우더를 좋아합니다. 크리스챤 디올의 파우더가 그런 위니에겐 딱 이지요. 샤넬은 너무 가볍거든요. 디올의 파우더는 약간의 커버력을 주면서도 얼굴이 두껍게 화장한 듯한 느낌을 안주거든요. 내장된 큰 훼이스 브러쉬로 쓱쓱 문지르면 여분의 파우더도 떨어져 나가고 ^^
EyeShadow : 여러 종류가 나오죠. 전형적인 5개짜리, 아이라이너용 다크컬러가 들어간 샤도우 ( 별 효과는 못보겠더라구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듀오입니다. 가장 무난, 매치가 쉬운 컬러가 들어있으니까요. 5개짜리는 보통 2~3개는 포기해야 하는 색이 들어있더라구요. 돈아까워. 하지만 색상이 선명하고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무시못하지요.
Lipsticks : 디올의 립스틱은 무척 다양하고 색감이 풍부해 1~2개 정도는 가지고 있을 가치가 있는제품같습니다. 최근엔 mauve inspiration을 열심히 바르고 다니죠.
Dior Rouge Incorruptible : 붓펜타입이라 호기심을 느껴서 써보았는데... 왕뻑뻑 왕매트 왕드라이 색상도 무난함과는 좀 거리가 있는듯..
Rouge Brilliant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메이크업은 점점 어려보이게 할려고 발악하는 위니가 선택한 립스틱입니다. 아주 가벼운 색상, 반투명의 글로스느낌이예요.
Mascara Flash Highlights for Hair : 헤어 마스카라예요. 위니도 4가지색이나 가지고 있어요. 그냥 염색하면 집에서 쫓겨날 남자애들도 좋아하더군요. 맨날 나한테 와서 발라달라고 조르는거 있죠. 집에 갈 때는 세면장에서 간단하게 씻겨나가니까. 그리고 기~인 생머리 여자애에게 파아란 색으로 넓게 좌악 발라주니까 액센트로 캡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Estee Lauder Group
Estee Lauder 는 Lancome 과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백화점브랜드입니다. 타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와 동양인에 어울 리는 다양한 color selection,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발빠른 제품출시 ( 에스티 로더사의 frution은 백화점브랜드 최초의 AHA 제품입니다) 등이 Chanel, Christian Dior 등 고가의 이미지를 중시하는 프랑스브랜드와 비교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점인 것같습니다.
Estee Lauder 사는 E.L 이외에도 젊은 감각의 Clinique,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메이크업제품 M.A.C, Prescriptives, 자연성화장품 Origin, 틴에이져들을 위한 메이크업 JANE, 아로마테라피 살롱라인인 AVEDA 그리고 전문 makeup artist line 인 Bobby Brown 등을 소유하거나 배급을 담당하는 초거대 화장품회사입니다. 피부타입별, 연령별로 제품이 세분화되어있으며 신제품의 출시도 매우 빨라 매장에 갈 때마다 E.L 사의 새로운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Foundation : 우리나라사람들의 피부톤에 가장 잘 어울 리는 색상을 만듭니다. 그리고 피부타입별, 커버력등으로 아주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요. 거의 모든 화운데이션에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도 특징!
Minute Makeup SPF 15 : All Skin Type (특히 N →D) Medium to Heavy Coverage
스틱형 화운데이션입니다. 메이크업 포에버류의 스틱화운데이션과는 달리 비교적 매트한 느낌을 줍니다.
Maximum Coverage with Non-Chemical SPF 12 ( N →D) Heavy Coverage
크리스챤디올의 하이드레이팅 컨실러를 연상시키는 튜브에 들어있는 리퀴드 화운데이션입니다.
잡티가 심한 사람 ( 얼굴전체의 기미 ) 에게 적합하면 잡티를 효과적으로 커버하면서도 (불투명)
그다지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컨실러로도 활용이 가능한 화운데이션.
Lucidity Light Diffusing Makeup SPF 8 ( N →D) Sheer to Medium Coverage
안타까운 점이라면 SPF 가 겨우 8 이란점. 그리고 UV A 가 차단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Enlighten Skin-Enhancing Makeup with SPF 10 All Skin Type Sheer Coverage
왜? 왜 SPF 10 일까? 논케미컬 자외선 차단제 랍니다.
Future Age-Registing Makeup SPF 15 ( N →D) Medium Coverage
왜? 왜 UV A 가 차단이 안되는 거지? 화운데이션 자체는 넘넘 좋은데.........
Double Wear Makeup SPF 10 ( N →O ) Medium to Heavy Coverage
10 이래요 10....... 매트한 화운데이션 입니다.
Double Matte Oil-Control Makeup SPF 15 ( N →O ) Medium Coverage
UV A 가 차단 안되는 화운데이션 여기 하나 또 있네요.
Best of the Best ! 돈이 아깝지 않다.
Splash Away : 중,지성에게 알맞은 폼크린싱제품입니다. 중,건성피부이신분은 여름철이나 짙은 메이크업시의 이중세안용으로 권합니다. 피부에 잔여물을 남기지 않으며 폼크린싱/ 비누사용의 최대단점인 피부건조도 걱정없습니다.
Day Wear Super Anti-Oxidant Comples SPF 15 : VitaminB,E 성분이 유해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유해한 UVA 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로션과 크림타입으로 나누어져있어 피부타입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요.
Diminish : Hot! Hot! E.L 사의 97~99 최대 히트상품! 레티놀이 피부의 묵은 각질은 제거하여 한결 부드럽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드립니다. 단 레티놀제품 사용시 ( 물론 사용안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Uncircle Concealer SPF 20 : Uncircle 크림의 실망으로 좀 망설임이 느껴졌던 제품. 하지만 커버 캡! 왕 부드럽게 잘 발라져요. 게다가 논케이컬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가! 눈주위엔 뭘 발라야 하나 하는 고민도 사라지고 호호호
좋은 제품 하지만 가격이.....
Verite Calming Fluid : 건성, 민감피부용 로션. 패션잡지 Allure에서 Best New Treatment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타임으로 사용한다면 자외선차단제가 없는제품에 $60 나 지불은 한다는 것은 좀.........(물론 나이트크림으로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Frution Extra Multi-Action Complex : 95~96년 한국은 물론 전세계를 강타한 E.L사의 AHA 제품인 Frution을 이은 제품입니다. 기존의 Frution 의 AHA 양은 3%미만으로 광고와는 달리 피부잡티나 잔주름이 사라지는 효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불만들이 받아들여져 EL사는 AHA 의 농도를 높혔고 거기에 BHA를 포함시켜 각질제거 효과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70 이란 가격은 각질제거제로서는 고가이며 EL 사가 주장하는 것처럼의 잔주름완화나 잡티제거의 큰 효과는 그다지~
Enlighte Skin-Enhancing Makeup with SPF 10 :
$27.50 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우인기있는화운데이션입니다. 올해 Allure 가 뽑은 Best Foundation으로 선정되기도 하였구요. 훌륭한 color selction 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가 Best of the Best 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한가지. 바로 SPF 10의 불완전한 자외선 차단 수치 때문입니다. 따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도 그렇고. 역시 E.L 제품인 Minute Makeup SPF15 나 Clinique 의 Almost Makeup SPF15 ($16.50), Lancome의 MaquiLibre SPF15 ($30 ) 와 비교해보면.... 아쉽군요.
이걸 내가 돈주고 샀단말인가? 애고애고 내돈 돌리도.
UNCIRCLE : 눈밑의 다크써클을 지워준다는 달콤한 유혹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뻑뻑한 텍스츄어는 메이크업밑에 사용시 눈화장을 떡지게 하고....... 눈밑의 그늘을 아이크림으로 지울 수 있다고믿는당신은 바아 보~보~보~~~~
Micro-Moisture Cleansing Bar Cleansing : 화장품회사는 비누도 잘만들거라는 것은 순진한 착각. 이돈이면 식물나라 비누 세박스는 살 수 있어요. 성분? 물론 또~옥 같죠.
Bobbi Brown Essential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네요. 바비브라운은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입니다. 베스트셀러가 된 "바비브라운 뷰티" 의 저자이기도 하구요.
바비브라운 에센셜은 현재 에스띠로더사에 매각되어 EL 의 수많은 브랜드중 하나가 되었지만 회사를 판 이후로도 바비브라운은 색조나 제품개발에 계속참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누르스름한 얼굴을 화사하게하는 핑크파우더, 핑크화운데이션" 등등이 먹혀들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바비브라운이 항상 주장하는 바는 "모든 피부는 옐로우 언더톤을 가지고 있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비브라운의 화운데이션은 모두 타 브랜드에 비해 옐로우색조가 강한편입니다. 샤넬이나 크리스챤디올의 핑크빛 화운데이션에 실패를 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듯!
립스틱이나 아이샤도우 모두 브라운/ Neutral 색조에 기본을 두고 있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메이크업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하나 특징이라면 바비는 "투명파우더" 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이는 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구분이 되는 점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투명파우더는 사진을 이상하게 만드는 주 원인이며 가장 아름다운 피부톤을 위해서는 옐로우톤의(역시!) 파우더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간단한 기초제품과 메이크업 외에도 브러쉬, 향수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과 브러쉬는 M.A.C 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가격대에서 M.A.C 에 비해 비싸다는 점. 그것이 젊은 고객들을 M.A.C 에게 빼앗겨 버리는 이유중 하나인 것같아요.
위니는 하나도 구입한 제품이 없습니다. 왜? 비싸니까. 미국에선 그 흔한 공짜선물도 여기선 안주고......그대신 메이크업 아티스트라인답게 Free Make-Over 행사가 자주있었습니다. 그냥 집에 있어도 초대장이 날라오더라구요. (샘플얻으러 가면 주소를 적으라고 하거든요. 초청장 보내준다고 ) 맨얼굴로 가면 화운데이션에서부터 마스카라까지 다 해줘요. 끝나고 그냥 룰루랄라 와도 OK!
Skin Care Line
바비브라운의 기초제품은 심플합니다. 여타 백화점 브랜드들이 내세우는 환상적인 말장난도 최대한 배제하구요 기능성제품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제품이름도 Face Cleanser , Gel Cleanser, Eye Cream, Face Lotion, Face Cream 등 화장품이름이기보다는 그냥 보통명사라고 볼 수 있죠.
이것은 두가지의 의견을 낼 수 있는데 하나는 정직하다는 것이지요. 사실 백화점 브랜드들은 건성용 크림도 3~4가지씩 만들어 소비자를 혼란시키거나 검증되지도 않은 효과를 마치 자신들의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듯이 과장광고를 일삼은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에 반해 바비브라운은 어디까지나 기초에 충실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깨끗이 씻고 보습을 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는 것이지요 ( Face Lotion 은 자외선이 첨가되지 않은 것과 SPF 15 인 것 두가지가 있어요. )
두 번째 느낌은 이럿듯 평범한 느낌을 주는 보습로션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과연 40 달러 가까이나 주고 사야한다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비슷한 제품인 클라린스의 Hydration-Plus Moisture Lotion SPF 15 가 30달러이고 모기업 에스띠로더의 Skin Perfecting Lotion Lightweight Moisturizer 가 28 달러인데 말이죠. 사용자들역시 제품의 품질자체에는 만족하지만 그 가격을 납득할 만한 큰 효과에는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Foundation : 한번쯤 눈여겨 보실 만한 제품입니다.
The Foundation : 중건성에 적합한 스틱형 화운데이션입니다. 위니가 몇 번이나 컨실러로 추천을 한 제품이죠. 실제로 바비역시 컨실러를 개발하기 이전에는 이 제품을 컨실러로 사용했습니다. 아주 밝은 Porcelain부터 ( 밝은색이면서도 핑크기가 거의 없어요 ^^ ) 흑인들을 위한 색조까지 (오프라 윈프리가 사용한답니다)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Oil-Free Foundation : 지성용이죠
Moisturizing Foundation : 건성용이구요
Tinded Moisturizer SPF 15 : 자외선 차단도되고 피부가 깨끗하신 분들은 화운데이션 대용으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척 색상이 자연스럽습니다.
Shimmering Eye Shadow : Neutral 한 파우더 아이새도우도 좋지만 이 펄기가 가득한 샤도우도 빼놓지 마세요. 특히 화이트 펄은 하이라이트 용으로도, 다른 아이새도우와의 믹스로도 넘 멋진 효과를 줍니다.
Stick Blush : 전형적인 파우더타입 외에도 스틱형 크림블러쉬와 브론징스틱이 나옵니다. 기존의 인위적인 느낌을 주는 파우더타입에 식상하신 분들은 시도를 해보셔도 좋을 듯.
Lipstick : 메이크업아티스트라인답게 립스틱도 여러종류나옵니다. 색상은 모두 자~연스러움 그자체! 위니의 추천 컬러는 Burnt Red 와 Nude
Lip Color : 일반적인 크리미 립스틱
Lip Stains: Sheer 하면서도 진한느낌이 나는 근래 2~3년간 인기를 누리는 제품
Lip Shimmer : 펄이 있죠. 위니는 이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Lip Gloss / Shimmer Lip Gloss: 좀 비싼 느낌이 드는 립글로스. 과연 립글로스에 $18 를 쏟아부을 가치가 있을까?
CLINIQUE
Clinique 은 Estee Lauder 계열의 회사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여성층에서 인기높은 브랜드중 하나입니다. 사실 제가 자주가는 명동 롯데백화점이나 신촌 현대백화점에 가면 하얀 가운을 입은 clinique girl (제가 이 표현을 쓰는 이유는 하얀가운을 입었다고 쫄지 말자는 겁니다. 건너편 아모레매장 아가씨와 다를바 없는 판매원이기 때문이지요.) 들이 화장품매장의 반은 차지하고 있는 것같아요.
Clinique제품들은 저자극성, 민감한 피부를 위한 화장품이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는데, 써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이곳의 스킨로션이 얼마나 자극적인지 ( 성분중 하나가 아세톤이랍니다. 말다했죠) . 젊은 층 ( 10대 후반 ~20대) 을 겨냥했기 때문에 중, 지성용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있구요,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보아 다소 저렴한 ( \15000 ~50000) 가격대가 인기를 끄는 한 요인인 것같습니다.
The Classic!! - clinique 매장에 오셨다면이 제품은 꼭 체크하세요.
Dramatically Different Moisturizing Lotion : Cliniqe 의 베이직 스텝 1-2-3 중 마지막 보습단계에 해당하는 에멀젼입니다. 중건성피부에 적합하며 30년간 미국 젊은 이들사이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All About Eyes: 비교적 가벼운 사용감의 아이크림으로 메이크업 아래에도 뭉쳐지지 않고 ,저녁에 아이크림을 바르면 아침에 눈이 붓거나 눈꺼풀 가까이 좁쌀같은 것이 나는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져도 부담스러우신 분이 계시면 Daily Eye Benefits 나 랑콤의 Expressive를 사용해보세요.
Mild Clarifying Lotion : 기존 Clarifying Lotion 1,2,3,4 제품에 대한 열화와 같은 불만에 힘입어 ( 너무 높은 알콜함량으로 인한 피부자극) 새로이 출시된 알콜프리 스킨로션입니다. 모든피부에 적합하면 건성, 민감성인 분들중 정말 Clinique 제품을 사용하시고 싶으신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근데요...... 백화점 한층만 더 내려가면 있잖아요...... 지하1층 중저가 화장품매장에 뉴트로지나 알콜프리 토너를 팔걸랑요. 근데 난 그제품이 더 좋더라구요.
Exceptionally Soothing Cream/Lotion for Upset Skin, Anti-Itch Cream
hydro cortison 성분이 자극을 받은 피부를 안정시켜줍니다. (피부 연고제의 성분과 비슷, 하지만 더 순한편이라 화장품성분으로 적합하지요) 근데 피부가 항상 자극을 받아 달아오르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나요? 단순히 순한 보습제를 원하신다면 이 제품 말고도 얼마든지 적당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꾸준한 사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피부가 민감하여 자외선, 열기로 인하여 자주 얼굴이 자극을 받으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제품입니다.
Clinique의 메이크업제품중 한국여성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화운데이션.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바로 컬러! 다양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컬러,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동양인에게는 약간 부자연스러운 컬러가 섞여있습니다. 동양인이 많이 사용하는 medium~dark beige 계열의 컬러에는 붉은기가 다소 들어있으므로 구입하기전에는 반드시 샘플을 받아와 2~3일 사용하시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방법! Clinique 의 수많은 화운데이션중 winnie의 추천제품은 바로 이것!
Almost Makeup SPF 15 - 가벼운 커버력을 원하시는 분들
City Base Compact Foundation SPF 15 - 중지성/중건성용. 크리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지성피부이신 분들은 끈적인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tay True Oil-Free - 매트한 감각의 중,지성용/여름용
Balanced Makeup Base - 중건성용의 부드러운 사용감. 무늬만 메이크업베이스지 화운데이션이랍니다. 혼동하지 마세요. 잡지에서 메이크업베이스로 나올 때마다 정말 짜증나요.
Super Powder Double Face Powder Foundation - 커버력이 아주 가벼운 트윈케익.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시거나 그냥 콤팩트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
거들떠도 보지 맙시다. 실패확률 90%
Exfoliating Scrub - 거친 입자로 피부에 자극이 심하고 멘톨이 다량 함유되어 눈이 화~한 희한한 느낌을 주는 스크럽.
Clarifying Lotion 1,2,3,4 - 전 2를 사용해봤는데 너무따가와 피부에 댈수조차 없더군요. 내것을 사용한 친구역시 " 뭐야 이거? 너무따갑다" 를 연발. 결국 모두 하수구로 부어 버렸어요.
Rinse-Off Eye Makeup Solvent - Rinse-Off 라고 했지만 미끈덩거리는 느낌이 남아있고 ( 하지만 메이크업을 지운후 비누로박박 씻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는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결정적으로 눈이따가워요. 눈이따가운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를 궂이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슈 우에무라
위니가 처음으로 슈 우에무라를 알 게 된 건 1993년이었습니다. 그때 한창 꿈많은 메이크업 지망생이었던 위니는 학원에서 여름에 가는 메이크업 연수에 참여했는데 그 곳이 바로 일본 슈우에무라 학원이었어요.그곳에서 짧은 기간동안의 연수를 받으며 매장들도 구경하고.....돈은 바가지로 썼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첨 가보는 일본이기도 했구요.
스티븐 시걸을 닯은 선생님 ( S.U 의 서열 6위라는군요) 이 넘 멋있었구요. 특히 일본에서도 인정받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면서도 무척 겸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난 메이크업 한다는 사람은 모두다 여왕병, 황제병 말기였거든요 . 왜 젊은 여자들이 나이든 남자들에게 반하는지 (약 50세에 가까운 듯 했어요) 알 것도 같더군요
스킨케어 제품은 그다지 쓸 기회가 없었는데 얼마전 겔러리아에서 샘플을 두둑히 받아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싼 가격이지만 (일제니까...) 품질은 대만족!
SKIN CARE
Cleansing Beauty Oil Fresher : 크린싱 오일입니다. 아로마 향이 있구요, 그다지 헤비하지 않은 오일로 물에도 쉽게 씻겨나갑니다. 위니는 클렌징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이 제품을 사용하기 직전 트윈케익을 도닥도닥 발랐거든요, 그런데 한번의 클렌징으로 메이크업이 전부 씻겨나가는 것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스킨으로 닦아도 아무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았어요. 원스텝 클렌져를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꼭 체크해 보시길.
Massage Refiner : 맛사지크림인가? 했더니 스크럽이군요. 세안후 약 3~4분 맛사지하라고 되어있네요. 잘 연마된 작은 알갱이들이 로션같은 베이스에 들어있습니다. 큰 자극없이 적당한 각질제거를 해줍니다. 물에도 아주 잘 씻기구요, 로션이 젤같이 변하면서 바로 제거됩니다. 씻고난 느낌도 산뜻해요. 위니는 스크럽은 거품세안제와 별개로 사용하는걸 좋아하는데 이 제품이 바로 그 제품이군요.
Refreshing Lotion : 토너인데 역시 아로마향이 약간 납니다. 따끔거린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야~ㄱ간 간지러운 느낌이 납니다. 정말 아주 약간. 촉촉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산뜻한 타입이예요. 모이스춰라이져를 안 바르고 있으니 당기기 시작하더군요.
Principe 21 Bio-energizing Concentrate : 반투명의 우유빛 에센스입니다. 매우 산뜻한 느낌이구요, 끈적이거나 피부에 부담이 없고 잘 흡수됩니다. 잘 흡수되는 에센스의 단점이라면 돌아앉으면 다 말라 아무것도 안 바른 느낌이 난다는 건데 이 제품은 잘 흡수되면서 촉촉함이 남아있어요.
Absolute Cream : 이름이 너무 거창해서 가장 사용하기가 꺼려졌던 제품인데 의외로 크림이면서도 로션과 크림의 중간단계로 잘 흡수됩니다. 물론 약간의 오일기가 있어 저로서는 약간 부담이 되었지만 만화가게 다녀오는 사이 (약 10분소요) 완전히 흡수되어 촉촉한만 남았습니다. 로션하나로는 뭔가 부족해 번들거림이 없는 크림을 찾으신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Balancing Mask : 모든 타입에 적당할 듯 싶어요. 특별한 점은 없구요, 좀 비싼 가격에 무난한 마스크라고나 할까......
Make-up
슈우에무라 할배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관계로 역시 메이크업 제품이 돋보이죠. 매장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수많은 컬러의 샤도우와 블러셔, 립스틱등....... 위니가 주로 사용하는 샤도우도 슈우에무라 제품입니다. 그당시 ('93~95) 에는 색상이 선명한 메이크업 포에버가 주도권을 잡고 있던 관계로 제 샤도우가 좀 기죽어있었지만 역시 전 실키한 느낌의 슈우에무라제품이 젤로 좋아요. 매트한 색상부터 수퍼 울트라 펄까지....하지만 색상이 너무 파스텔 위주인 것같아 (좀 일본적인 듯) 그게 불만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요즘 파스텔 아이샤도우가 뜨고 있으니 시도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샤도우에 비해 블러셔나 립스틱은 좀 그렇니다. 색상은 다양하지만 뭐.....우리가 실제로 블러셔로 사용할 수 있는 색상은 극히 제한되어있으니까요. 제 파레트의 블러셔도 6년이 지났건만 거의 새거나 다름없군요.
ETC......
슈 우에무라를 잘 사용하지 않는 서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아이래쉬 컬러는 역시 슈 우에무라입니다. 패션잡지 에서도 시세이도와 더불어 가장 많이 소개가 되고 있구요. 또한 브러쉬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저도 일본매장에서 엄지손가락만한 브러쉬가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것을 보고 넘 놀랐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브러쉬부터 여왕님 브러쉬까지 다양하게 있지만........여왕님 브러쉬는 여왕님이 쓰시게 내 버려두고 우리는 국산 브러쉬를 애용하는 쪽이 어떨지........
뉴트로지나
우리에게는 비누로 첫선을 보인후 점차적으로 제품의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이 반투명 비누를 써보았어요. 그때의 광고가 인상적이었거든요. 뉴트로지나는 비누제품중 피부 잔여물을 가장 적게 남긴다는 내용이었는데 확실히 비누는 그 성분상 (알칼리와 지방의 결합체 )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지방의 잔여물로 뾰류찌를 일으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그 잔여물을 닦아내기 위해 토너 (특히 알콜함유가 된 토너 - 피부건조의 악순환을 유발하죠.) 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뉴트로지나에서 내보인 그래프를 보면 잔여물을 남기는 제품으로는 도브가 1위더군요.
(미끈덩 거린다는 불만을 항상 받는 제품이죠. 도브측에서는 보습제 함유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여하튼 전 뉴트로지나 비누를 사용안해요. 비누외에도 뉴트로지나는 피부타입별로 품질좋은 클렌져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클렌져뿐아니라 다른 기초제품도 적당한 가격대로 잘 나오고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Cleanser
Extra Gentle Cleanser : 민감하거나 건성인 피부를 가지신 분에게 적당한 로션타입의 클렌져입니다. 메이크업이 한번에 다 지워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비누나 폼크린싱으로 인한 피부건조를 심하게 느끼시는 분들은 크린싱 스폰지나 스팀타월을 이용해서 닦아내시면 웬만한 메이크업은 무난하게 지워지면서 피부도 촉촉하게 남습니다.
Fresh Foaming Cleanser Soap-Free Cleanser for Combination Skin: 말그대로 폼크린싱입니다. 산뜻하면서도 세안후 별로 당기지도 않아요.
Non-Drying Cleansing Lotion :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인 여드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해서 한번 사용해 봤어요. 워셔블이구요 저처럼 폼크린싱을 사용하면서 1차적으로 메이크업을 지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것 같아요.
Liquid Neutrogena Facial Cleansing Formula : 사각 비누의 물비누버젼입니다. 색깔도 반투명의 갈색이구요. 오일리 스킨타입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확실히 많이 당깁니다. 미국에 있을 때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거기는 겨울에도 비가 많 이내려 건조하기 않거든요) 한국에서 사용해보니 피부타입을 막론하고 겨울에는 적합한 제품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Toner
Alcohol-Free Toner: 예전에는 알콜프리 토너는 건성, 민감성 용으로 출시되었는데 최근들어 많은 화장품회사들이 (니베아, 더마로지카... ) 토너를 올 스킨 타입용으로 알콜프리 한가지로만 통일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위니가 바디샵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토너예요.
Clear Pore Oil-Controlling Astrigent Salicylic Acid Acne Medication : 미국판 A-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여드름용 아스트리젠트인걸 내세워 엄청난 양의 알콜이 들어있어요. 되게 따갑습니다.
Moisturizer
Combination Skin Moisture Oil-Free : 지성피부인 저는 무척 맘에 들어한 제품이지만 품명은 복합성용인데.... 중지성용 (combination-oily) 으로는 적합하지만 겨울철이나 건조함을 더 심하게 느끼시는 분들 (combianation-dry)은 부분적으로 에센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Healthy Skin Eye Cream / Healthy Skin Face Lotion : 8% 의 AHA 제품입니다. 각질제거 효과와 보습이 첨가되어 중건성용으로 적합해요.
Healthy Skin Anti-Wrinkle Cream with Retinol : 레티놀제품은 백화점에서만 사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Healthy Skin 은 디미니쉬에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고 ( Allure 선정 베스트 트리트먼트) 저역시 사용해 본 결과 그 품질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레티놀과 크림이 함께 있으니 일석이조이지요?
여드름제품
Multi-Vitamin Acne Treatment : 아침저녁으로 로션으로 사용하였는데 여드름이 더 이상 생기지 않더군요. 산뜻한 느낌이고요, 각질제거에 효과좋은 BHA 와 AHA 가 포함되어있습니다.
On-the Spot Acne Treatment Tinted Formula 2.5% Benzoyl Peroxide: 살색의 로션타입 연고인데요. 왜 살색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자기들 딴에는 낮에도 바르라고 그렇게 만든 모양인데.... 낮에는 바르지 마세요. 왕 티납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 때는 무방) 하지만 저녁때 바르고 자면 효과는 천천히, 조금씩, 부작용없이 나타납니다.
Oil-Absorbing Acne Mask Natural Clay Mask 5% Benzoyl Peroxide : 하~얀 클레이 팩인데요, 위니가 5% 벤죠일 퍼록사이드 연고가 없기 때문에 밤에 커~다란 여드름 한두 개 위에 연고대신 바르고 잡니다. 오일도 다 빨아들이고요 다음날 일어나면 부기도 많이 빠져있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5% 로 바로 시작하면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도 있으니 항상 여드름 치료는 2.5% 부터 시작하세요.
썬제품
Sensitive Skin Sunblock SPF 17 : 타이타니움 다이옥사이드가 주 성분이라 케미컬 자외선 차단제에 피부자극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피부가 허~옇게 보이기 쉬우니 잘 토닥거려 흡수시켜주세요. 역시 건성피부에 더 적합합니다.
Glow Sunless Tanning Lotion SPF 8 : Deep Glow 와 Light/Medium 두가지가 있는데 역시 셀프태닝 제품은 어느정도 티가 나기땜시 Light/Medium 이 적당한 듯 해요. 색상도 자연스럽고 악취 (셀프태닝제품 특유의 간장 졸이는 듯한 냄새) 도 별로 없어요. 클라린스와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셀프태닝제품중 하나입니다.
L'Oreal Family (랑콤, 비쉬, 로레알, 비오템, 메이블린)
로레알...증말 큰 회사죠. 화장품으로나 두발제품(레드켄, 로레알 ) 으로나...
우리나라에도 랑콤, 비오템 (백화점) 비쉬 (약국) 메이블린 (할인매장) 제품들이 드러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서로의 제품이 비슷비슷해 백화점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좀더 싼 버전의 제품을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아직 국내에 로레알 화장품이 들어와있지 않다는 거예요. 도깨비시장에서는 몇몇 제품이 나와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드럭스토어 기초 화장품중에선 로레알을 젤 좋아하거든요.
누가 누가 닮았나?
로레알과 랑콤은 상당히 닮은꼴입니다. 제품 컨셉면에서도 성분상으로도 (아마 같은 회사에서 성분을 공급받겠죠? ^^ ) 머지 않아 메이블린도 곧 닮을꼴제품이 많이 나올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랑콤
로레알
저자극성 마스카라
Tendercil Mascara
Sensitique Mascara
롱라스팅 마스카라
Eternicil Mascara
Color Endure Mascara
컬링 마스카라
Extencil
Le Grand Curl
롱라스팅 립스틱
Rouge Idole
Color Endure
프레스드 파우더
MaquLumine
Luminair
파우더 화운데이션
Dual Finish
Dualite
수분크림
Hydrative
Hydra Renewal
지성용 토너
Tonique Controle Toner
Shine Control Double-Action Toner
이부분만큼은 내가 최고!
흔히 우리들이 특정 화장품 아이템을 거론할 때 최고로 꼽는 브랜드가 있지요. 레드립스틱은 샤넬이라던가 화운데이션은 단연 시세이도 (일본인기준) 라던가 하는거 말이예요. 랑콤과 메이블린이 타사의 제품과 비교해 자신있게 내보이는 품복은 단연 마스카라입니다. 제품도 넘 다양하게 나오지요.
모든 제품이 다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요. * 가 붙은 것이 위니의 추천품 입니다.
메이블린
Great Lash / Great Lash Waterproof / *Great Lash Pro Vitamin
Illegal Lengths / Illegal Lengths Waterproof
*Volume Express / Volume Express Waterproof
*Lash by Lash
Magic
Extremely Gentle
Ultra-Big Ultra-Lash Waterproof
랑콤
눈썹이 기~ㄹ어져요. *Definicil, *Intencils , *Keracils
오래가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Eternicil, Aquacil Waterproof
속눈썹이 저절로 사사삭 올라가요 (말이돼냐?) Extencil
민감한 눈을 가지신 분들을 위한 Tendercils Sensitive Eyes
관심집중!!!
로레알 계열의 화장품중 요즘 여러분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 있지요. 바로 랑콤의 Vitabolic Deep Radiance Booster 와 메이블린의 Moisture Whip Lipstick 이 그것인데요. 전자는 EL 사의 디미니쉬와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히트상품이고 후자는 빵빵한 광고로 (미국에서도 이렇게 많이 광고하지는 않는데...) 소비자의 눈을 끌고있습니다.
Vitabolic Deep Radiance Booster
EL 사가 레티놀로 승부를 거는데 비해 랑콤사는 비타민 C 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디미니쉬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사용감에 (전 개인적으로 랑콤의 느낌이 더 좋아요) 레티놀의 떠들썩함에 좀 식상했던 터라 더 흥미가 가는 것 같군요. 물론 레티놀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C 역시 그 효능에 문제가 제기( 제품의 불안정성)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부에 생기를 준다는 점에는 전 한 표를 주고 싶네요.
Moisture Whip Lipstick
크리미하고 풍부한 컬러를 원하신다면 당연히 선택받아 마땅한 제품입니다. 매 시즌마다 5~6컬러가 선보이는데 보통 Expert Eyeshadow 와 연계된 색상으로 자연스러운 매치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싼 것도 큰 장점이구요. 전 세일할 때 할인 쿠폰주고 2달러정도에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립스틱은 금새 싫증을 내기도 쉽고 싼 것과 비싼 것의 차이를 거의 못느끼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맘에 드는 색만 찾는다면 궂이 비싼 립스틱을 살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젊은 감각 비오템
비오템은 백화점에 갈 때마다 점점 더 매장이 커지는 것 같아요. 자리도 젤 좋은데를 차지하고. 백화점 브랜드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산뜻하고 심플한 용기등이 젊은 감각을 물씬 풍기는데요. EL 에 크리닉이 있다면 로레알은 비오템! 특히 중지성용으로도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지요. 사실 너무 다양해서 선택에 혼란을 주시도 하지만요. 크린싱제품의 종류가 꽤 많은데 (한 라인당 2~3종) 사실 뭐가 어떻게 다른지 별 차이가 없었어요. 괜히 언니야들이 권해주는데로 (이 클렌져다음은 요 클렌져로 세안하세요) 사다가는 끝도 없을 것 같으니 사실 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어요.
메이크업과 기초중 기초에 훨씬 많은 비중을 두는데...뭐.. 사실 제가 봐도 메이크업 제품은 별볼일 없어 보이더구만요.
다른 로레알 그룹 제품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와 아이크림류가 좋구요 제가 좋아하는 제품은 가벼운 사용감의 Hydra-Detox Lotion 과 Symbiose Daily Aging Treatment Liposome Gel , Bio pur Pure Cleansing Gel 이예요.
막둥이 비쉬가 빠졌구나.
어찌어찌하다보니 비쉬만 쏙 빼놨내요. 미안해라. 현재 약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구입이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애요. 비쉬를 판매하는 약국이 약 50개에 불과하답니다. 하지만 올해안으로 약국수를 더 늘린다고 하니 점차 인기를 끌 브랜드 같아요.
건성피부를 가지신 분이라면 선스크린을 꼭 체크하세요. 모든 선스크린 제품에 UV -A를 차단해주는 타이타니움 다이옥사이드, 아보벤존, Mexoryl SX ( 로레알이 개발한 강력한 UV-A 차단성분 ) 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궂이 비싼돈을 주고 랑콤이나 에스띠로더를 살 필요가 없어요. 차단지수도 8 (넘 낮아요.-_-) 부터 시작해서 15, 25, 30, 45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Normaderm 은 여드름 라인입니다. 마침 캐나다에 가있을대 얼굴에 여드름이 하나 크게나 Patch Express, For Acne Prone Skin을 샀습니다. 여드름을 겨우 커버할 만한 동그란 스카치 테이프처럼 투명한 팻치가 약 20개 정도 들어있었어요. 얼굴을 깨끗이 씻은후 붙이면 자는동안에 오일을 빨아주고 여드름을 가라않힌다고 나왔는데....확실히 아침에 일어나 패치를 때에보니 피부의 다른부위와 비교해 각질도 제거된 것같구 (당연하지 스카치테이픈데) 오일기도 별로 없어보였지만 눈에띄는 효과는 보지 못했어요. 차라리 뉴트로지나의 On the Spot Acne Treatment ( 벤졸 퍼록사이드 2.5%) 나 Oil Absorbing Acne Mask (5%) 를 바르고 자는 것이 훨 효과가 크더군요.
CHANEL
Chanel 은 Christian Dior, Givenchy 등과 더불어 디자이너 부티크 화장품중 한국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샤넬의 핸드백은 구입하기에 너무벅찬 여성들에게 단돈 몇만원(?) 으로 샤넬의 로고가 새겨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제친구가) 그러더군요. 호호호. 하지만 높은 인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몇몇의 제품은 고급스러운 향과 세련된 용기디자인이 아까울만큼 실망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샤넬에서 출시되는 기초 화장품중 어떠한 제품도 ( 1998년 10월현재) UV A를 방어해주는 만족할 만한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지 않으며 메이크업 제품역시 충분한 차단지수( SPF 15) 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난 샤넬외에 다른 화장품은 쓰지 않아!" 라고 자신있게 외치시는 분들. 10년후에 조글조글 주름살을 보며 후회를 하시게 될것입니다.
아이샤도우에 매트한 중간색의 컬러보다 펄이 많은 튀는 컬러가 더 많은 것도 생활에서의 메이크업보다는 패셔너블한 면을 더 강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샤넬은 아무나 소화할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야!" 라고 반박을 한다면 할 수 없지만요.
CHANEL 의 명성은 바로 이 제품에서부터!
Lipsticks : lipstick 에 관한 인기조사에서 항상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요. 특히
레드립스틱에 관해서라면 샤넬은 타브랜드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한때 매트한 립스틱이 유행하면서 인기가 잠시 주춤하였지만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으며 아직도 인기 브랜드의 명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Creme Lipstick : 가장 많이 팔리는 오리지날 샤넬립스틱
Matte Finish Lipstick : 매트하면서도 약간은 크리미한 느낌
Extreme Lip Color : 역시 매트한 느낌
Super Hydrating Lipstick : 풍부한 색감과 크리미한 느낌
Lip Intensities : 4가지 타입(매트, 크리미,글로스, 옅은 크림) 의 립컬러가 하나의 콤팩트에
들어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커피숍이나 비행기 안에서 화장을 고치는 여자 열명중 한두명은 꼭
가지고 있더군요.
Hydra Serum Multi-Vitamin Moisture Supplement : (30ml $50/\74000) 수년째 샤넬의 기초부분에서
베스트 셀러의 자리에 있는 제품입니다. 놀랍도록 부드러운 감각으로 끈적임없이 피부에
흡수되어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Complexe Intensif Night Lift Cream : Chanel의 제품중에는 유난히 lift 라는 이름이 들어간 제품이
많습니다. Eye Lift Intense, Day Lift Plus , Formule Intensive Day Lift 등등..... 정말 화장품을
발라 리프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이 제품은 건성피부를 가지신
분들 에게는 훌륭한 나이트 크림입니다.
Perfecting Pressed Powder : ( $38.50) 탁트인 커피숍에서 화장을 고치는 모습은 그다지 보기좋기는
않죠. 이럴 때 자신만만하게 고치시는 분들은 대부분 샤넬, 디올파들. 샤넬의 파우더는 매우 입자가
곱고 가볍게 발라지지만 샤넬 못지 않은 품질의 제품들이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많이 있습니다.
(ex: 랑콤 : $27.50 / 에스띠 로더 : $ 20~$26)
Perfec Brow ( $60) 제 친구가 이 코딱지만한 ( 죄송) 콤팩트형 아이브로우 새도우에 60 달러를 척 하니
냈을 때 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3가지의 브라운 컬러로 나온 이 샤도우( 한 색은 블론드용)는
아무리 믹스를 해서 자신의 색을 찾는다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맘이 안드는군요. 개인적으로
저 역시 샤도우로 아이브로우를 그리고 있지만 화장품가게에서 3500원 주고 구입한 라피네
아이브로우 새도우랑 샤넬의 차이를 그다지 느낄 수 없거든요.
Triple Colour Crayon : ( $35) 한 8 가지 정도의 색이 나와있는 듯 하더군요. 커다란 크레용타입으로
입술에도 눈위에도 볼에도 ~ 생각의 발상은 좋지만 브라운 계통의 크레용을 제외하고는 전 그다지
크레용을 제 눈과 볼위에 바르고 싶지는 않군요. 하지만 화장품가방에 하나정도 넣고 다니기에는
귀여운 제품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