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GLP-1 중심 비만치료제 발전 가능성 확장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성분을 기반으로 한 비만치료제가 미래 제약 바이오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비만 등이 인류 최대 보건 문제로 떠오른 현대 사회에서 GLP-1 성분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해 넓은 범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바이오·헬스케어전문 벤처캐피탈(VC) BNH인베스트먼트가 18일 '우리는 왜 살찌는가'를 주제로 'BNH Insight Seminar'를 개최한 가운데, 최형진 서울대의과대학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비만치료제의 기전과 전망을 설명했음. 최 교수는 "과거 식욕억제제로 마리화나가 주목 받았지만 자살 등의심각한 부작용을 수반했다"며, "그렇게 한동안 제약업계에서 인식이 안 좋았던 비만 치료제는 GLP-1의 등장으로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고언급.
▷현재 세계 바이오 시장을 휩쓸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는 짧은 주기로반복해서 맞는 GLP-1 기반 주사제이며, 이에 대해 최 교수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만 치료제 개발업체는 GLP-1를 중심으로 편의성, 지속성, 안전성을 개선하는 곳"이라고 언급. 이어 "주사제 형태에서 먹는 약으로 전환하거나 복용 중단에도 약의 효력을 더 길게 지속시킨다거나, 근손실 같은 부작용 제거하는 등의 기능을 더하는 기업들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음.
▷이에 금일 DXVX, 펩트론, 대봉엘에스, 인벤티지랩,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등 일부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