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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구슬픈 뽕짝이라도 부르고 싶던 군산 다녀오는 길,
오베 추천 3 조회 223 26.08.20 09:3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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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20 17:32

    첫댓글 오베 님의 글을 따라서
    학창 시절 배웠던 탁류, 레디메이드 인생 줄거리를 떠올리고
    카미카제의 서글픈 역사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
    군산항 횟집에서 마주 대했던 거한 상차림..
    이런 저런 한이 많은 전라도 땅이라서 그런가??
    마치 한풀이하듯 갖가지 음식을 맛보게 해 주더군요~
    근래에는 새만금도 가 봤는데
    거기가 불이 농장인 줄은 몰랐네요~
    여튼 오베 님의 기행문(?) 수필(?)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6.08.20 17:09

    고마운 마음으로
    아래의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이미
    수준 높은 여러 음악회에 다니고 계시겠지만
    가까운 곳에서 이런 음악회도 열린다니
    시간 되시면 다녀 오셔요~^^

  • 작성자 26.08.21 10:07

    군산하면
    저는 김승옥 선생의
    무진기행이 떠 오릅니다

    화자가 말하는
    항구 마을이
    군산 어디쯤
    바닷가 어귀에 조그마한 곳이
    아닐까 하구요
    늘,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두용님도
    얼마전에 다녀가셨군요

    저도 올 한 여름에 당일로 다녀왔어요
    친구가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친구들과 부리나케 다녀 왔습니다

    이 글을 쓸때가 군산을 처음 가봤어요

    군산하면 늘 마음 속에 있다가도
    막상 가기가 쉽질 않더라구요
    마침, 친구가
    군산으로 정착을 하게 되어
    이제는 제법 발걸음을 합니다

    군산에 황석영 선생이
    여러 예술인들과 함께 군산 영화제를
    기획한다고 들었어요

    언제쯤인지는 모르겠지만
    군산은 한번쯤
    겸사겸사 다녀올법 하잖아요

  • 작성자 26.08.21 10:03

    @두용
    음악에는
    고하 장단 (高下長短)없습죠~
    연주회
    프로그램 구성이 알찹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군요

    여름밤에 모짜르트죠,
    물론, 가보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지브리감성을 좋아 합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기쿠지로의
    여름 summer ost 등등

    아마 ,이번 음악회에서도
    이런 음악들이 연주 될것 같은데요,

    참,
    백윤학 지휘 서울 페스타 필 을
    산꼴짝이 애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이번 가을에 목표 입니다 ~
    이것 제가 참 좋아 합니다 헤헷!
    https://youtu.be/47E2E95cON4?si=ixtza1sB-y_0G_Mc

  • 26.08.20 22:22

    예전에 선운사와 고창을 거쳐
    군산에서 배를 타고
    선유도에서 신선처럼 일주일 유유자적 지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근데 외롭더군요.
    전 혼자 잘 떠돌아다닙니다.
    역마살이 끼었는지. ㅎ

    군산에는 우리 선조 김유신 사당도 있군요.
    雪林祠.

    神風特別攻撃隊의 꽃다운 청춘들은 火의
    조각으로 흩어져 산화되고 말았습니다.
    그당시 미연합국에서는 무조건 돌진해오는
    자살특공대를 보고 "미쳤다"고 했다는군요.
    정말 미친 짓이죠.
    왜 일본 천황을 위해 조선의 젊은이들이 희생
    당해야는지.

    야스쿠니 신사에 강제 합사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대가 바뀌고 극우주의가 소멸되고
    합리적 민주주의가 일본에 정착된 후에야
    해결될 겁니다.
    우선 한국이 강대국이 되고
    右,左 이념를 초월한 용감한 지도자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건설적인 주장을 내세워
    구천에서 떠도는 조선의 영혼들을
    고향의 품에서 잠들게 해야 합니다.
    우리 대통령들 중 누가 강력하게 항의한 적 있나요?
    미국도 세계 곳곳의 자국 군인들의 유해를
    찾아 본국으로 안장하는데
    한국은 북한에 유해발굴 말도 못 꺼냅니다.
    바위에 계란치기지만 북한의 눈치만 보는
    정부가 한심합니다.

  • 작성자 26.08.21 10:31

    아우라님,
    생각에 저도
    무조건 함께 합니다 !

    지난번 아우라님 글에
    답글을 올리려다 보니
    너무 길것 같아서 못 올렸어요,

    저도
    우리 세대에서 마지막으로
    제일 시급한것이
    징용이든, 학병이든, 본의아니게 참전 했던
    일본 에 있는 고인들을 모셔 오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대에서는
    이루어 지긴 어렵다고 보고요,

    그 보상이 금전적인것을 떠나서
    일본의 극우가
    작금의 일본을 버티는 한 축으로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와
    불편한 관계가 지속 되겠지요

    문제는 지금 어린 세대들이
    일본을 보는 시각이
    우리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본에 대한 냉철한 이성을 가지지 못하고
    감정만을 내세운
    우리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참, 무서운 나라 입니다

    저보다 많이 아시겠지만,
    개개인이 차분하게
    자기의 분수를 지키는 나라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
    일본 교육 현장을 볼 기회를 가졌어요

    그당시
    너무충격적으로 많은것을 느껴서
    일본이 결코 만만한 나라는 아니구나 하고
    어딜 가든
    떠들고 다녔지요

    오늘은 이만 하죠~

  • 26.08.21 18:04

    9년전 처음 찾은 군산의 모습은 과거에 멈춰있는 도시,내가 태어나지도 않은 시대를 만나 놀랍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7년후 다시 다녀온뒤, 제목을 외우기만했지 안 읽어본 '탁류'를 뒤늦게 읽었습니다. 군산영화제가 부산국제영화제처럼 기폭제가 되어 군산이 또 다른 매력을 품은 항구도시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군산에서 만난 서있는 소녀상입니다.

  • 작성자 26.08.22 10:48

    아~

    그러셨군요
    저도 처음 갔을때는
    아직도 우리 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문화적으로
    쫌, 충격이었지요

    지난번에 갔을때는
    많이 탈바꿈 하려고 노력들을 하는데,
    구 도심은 여전히
    힘들겠더라구요

    동국사에 있는 소녀상은
    여기에 쓰려다가
    여러가지 생각에
    그만 두고 말았지요

    솔솔솔님께서
    언급하셨으니
    참,
    잘 되었습니다

    군산 (?)영화제는
    여러분들이 애를 많이
    쓰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모두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6.08.21 19:02

    잘 읽고 갑니다.
    군산에 어린 설움이 짙게 느껴지네요.
    석촌호수라는 글에 눈이 잠시 멈추기도 하고요.
    군산을 한번 더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 작성자 26.08.22 10:43

    녭~

    올리신 사진을 보니
    정든 석촌 호수입니다

    도반님
    저는
    석촌호수와 같이 살아 왔습죠
    40여년동안 석촌 호수 주위만 빙빙 도는
    융통성 없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군산은
    많이 변화 하였다 하나
    아직도 옛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음식도 남 다른것 들이 많고요
    한번 다녀 오실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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