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투움바치킨
구대영(윤두준)과 백수지(서현진)는 친구인데
서로 친구라고만 생각할 때
직업이 안정적인 남자와 결혼하는게 꿈인 수지에게
대영이가 공무원이고 엄친아인 이상우(권율)를 소개시켜줌
넌 여자친구 어디가 그렇게 좋으냐?
어?
그냥 뭐 여자같기도 하고, 친구같기도 하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하고 그래
(사실 여자친구 없음
수지가 여자친구 있다고 오해했는데 본인도 수지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걸 알고
일부러 해명안하고 여친있는 척하는 중)
부럽다
나도 그런 연애 했으면 좋겠다
상우형이랑 둘이 아주 그냥 사랑꾼이면서 무슨
사랑꾼은 무슨
이번에는 예전이랑 다른 연애를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또 이런패턴이야
음 내가 꿀리는거 같고
모든 주눅들고, 눈치보이고
나는 구제불능인가봐
그래 내가 봐도 니 구제불능이야
야 너는 왜 니가 꿀린다고만 생각하냐?
너 하나도 안꿀려 너 성격좋고 착하고 재밌고 이쁘고
너도 사랑받을 자격 충분히 있어
야 나 너무 많이 마셨나보다 그만가자 내가 술값은 나중에 갚을게
수지도 사실 좋아하고 있었는데(본인이 좋아하는지 모름)
저렇게 말하니까 더 흔들리는 장면
남친있는 수지.. 저러면 안되는데...
수지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캐릭터라
감정이입이 됐음...
첫댓글 헐ㅁㅈㅠㅠㅠㅠ나도 여기 최애씬ㅠㅠㅠㅠㅠㅠ
아 뭐야 설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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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윤두준은 여자친구 있는 척하는거고 서현진은 윤두준이 소개시켜준 남자친구가 있는데 좀 잘난? 그래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고 근데 윤두준이 저런말 하니까 흔들리는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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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는데 윗 대댓 봐봐 여샤 여친 있는 척이래 마음의 평화 찾음
서현진 진짜 사랑에 빠지는 연기 조온나 잘해ㅜㅜㅠㅠㅠㅠㅠㅠㅠ
그 친구에서 좋아할랄말랑 넘어가는 그 연기
서현진 연기 넘잘해 ㅠㅠㅠㅠ
나도 이 씬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나까지 다 자존감 업되고 말랑말랑해지는 기분...ㅠㅠ
서현진 사랑에 빠지는 연기 존나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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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현진도 윤두준 좋아하고 있는데 그게 사랑인줄은 모르는? 저 씬 이후로 마음이 커졌던거같애
서현진 너무너무 예쁘고 연기잘해..
둘이 드라마에서 진짜 썸타는 친구 느낌이라 좋았엌ㅋㅋㅋ
와 연기 존나잘해
근데 각자 애인있는데 둘이 저러고 술마시는거보니까 ptsd옴ㅋㅋㅋㅋ
Ptsd..?
@루테인악개 ??
ㅋㅋㅋㅋㅋㅋㅋ큐 근데 각자 애인있는데 서로 저렇게 좋아하는겨? 임마들아
윤두준은 여친없는데 사정상 있다고 구라쳤엉 ㅋㅋㅋ
윤두준은 애인 읎지않아?
ㅇㅇ 없어 서현진이 오해해서 걍 있는척 하는거야
드라마 내에서 서현진은 이상형인 사무관이랑 연애 중. 윤두준이랑은 친구관곈데 윤두준이 서현진 짝사랑하는 자기 마음 자각하고 서현진이랑 좀 거리두면서 지내다가 서현진이 서운해하니까 여친있다고 구라치는 상황에서 술 마시고 저런 얘기 나누는거. 윤두준은 서현진을 좋아하니까 저런 말을 하는게 본인이 봤을 때 마음아프고 자존심을 챙겼으면 하는 마음에 술김에 얘기하는거고, 서현진은 본인의 이상형과 노력 끝에 연애를 하게 됐는데 주눅들고 자존심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윤두준한테 저런말을 들어서 좀 울렁하고 말랑거리는 느낌인거지,,
식샤2 내 최애 장면이라 뚱댓 달았네ㅎㅎ
너어어엉어어어무 이쁘다 입가리는 저짤 ㅠㅜㅜㅜㅜ감정이느껴져
저때 윤두준의 셔츠와 타이와 자세와 대사 너무 좋아했지...(팬이여서더했음)
그때도 지금도 서현진 연기가 진짜 엄청나다ㅜㅜ 저 표정.... 백수지ㅜㅜㅜ
진짜 저 장면 서현진 연기 개쩔어.. 딱 입 가리면서 저 말을 들은 수지 기분이 어떤지 다 보여줌
난 식샤도 안좋아하고 백수지 캐도 안좋아했는데(너무 오바스럽고 남자 못잃어서) 저 장면은 진짜 개쩔드라
윤두준 머리 머선일...비행접시냐곸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