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시에 살아났다
한양대에서 몸을 너무 혹사당했다
잃어버린 티 찾으러 갔다가
휴학생이 복지관두 가구
한총련 출범식도 가는 바람에
이틀을 외박해버렸다
언제 어떻게 외박을 할지 모른다
칫솔과 여벌의 옷을 상비하고 다녀야겠다
부서질 정도로 사랑해도
1/3도 전해지지 않아
순수한 감정은 헛돌기만 할뿐
사랑한다는 말조차 할 수 없는 내 마음
바람의 검심 7기 엔딩곡 '1/3의 순수한 감정'에서
복지관 다녀온후 축구를 했는데
01'들이 처참하게 깨졌지
유성이의 터프한 플레이가 돗보이는 한판
어제 한국 축구 잘했지만
프랑스전에서 워낙 망해서 아쉽다
뇨~ 덥다뇨~ 팥빙수라도 먹을까뇨?
앗! 돈이 부족하다뇨!
아~ 어떡할까뇨?
사장아찌한테 받은 돈 써버릴까뇨?
안돼뇨! 그건 안돼뇨!! 팥빙수~~
디지캐럿 '한여름의 아키하바라'에서
요즘 날씨 진짜 덥다
군대는 왜 한여름에 가게 되었는지
누구 나 팥빙수좀 사줘
지금쯤 당신은 무얼 하고 있을까요
소중히 모아온 기억들이
보석과도 같아 꼭 끌어안게 되요
아 정말로 이상하죠
추억만으로도 편안해져요
카드캡터 사쿠라 2기 엔딩곡 'honey'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