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팔순잔치에 한국으로 같이온 우리딸들이 맛집여행을하겠다고----
너무 맛집이 많아서 고민,
우선 한국인의정서에 맞는 음식점부터 다니기로---
*공덕역 5번출구 족발과 순대
*청진동 옛날 청진옥 선지해장국
*삼청동 북촌의 만두국,칼국수
*어디에나 흔한 삼겹살과 소주
*가양역 함흥냉면 과 도가니탕
* 부산 광복동먹자골목의 해물파전과 동동주
*순희네빈대떡과 동동주
* 부산 자갈치시장의 싱싱한회와 소주
와! 진짜 갈곳많은 한국여행이었다,
* 목동의 Sea Food Buffet 토다이 (가격대비 서울에서 제일 괜찮다고 생각)
*발산역 정통일식 북해도 (가격은 좀쎄지만 스시맨이 직접 테이블에와서 사시미 떠주는 쑈까지하고 음식도 깔끔)
* 부산해운대 한화리조트 Blue Sea Gull ( 광안대교가보이는 창가에서 멋있는 식사를 )
여행끝나고 돌아가는 우리딸들이 한국에대해 좋은점들만얘기해서 뿌듯하고
너무더워서 다음에는 가을에 나오겠다고하는데---
한국드라마를 많이보는 딸내미들 안내하느라 고생은 했지만 즐거워하는모습에 더위가 확가시네.
언제또 우리 네식구가 이런 좋은여행을 할수있을까?
다시 한번 이런 좋은 기회가 오기를 기대하며----
공덕동 족발골목 족발,순대접시 그리고 순대국까지 20,000원
족발에 소주한잔
목동의 씨푸드부페식당 토다이 (강추)
인사동에만있다는 한글간판 스타벅스
KTX 타고 부산으로 (동반석으로 끊으니 엄청 할인되네)
부산 자갈치시장
부산자갈치시장
한국인의정서 삼겹살과소주
역시 충무공은 위대하다.
화곡역 사거리 노래방과 나이트클럽 사이의 장례식장 ㅋㅋㅋ
첫댓글 와우 멋진 여행인걸~
역시 딸딸이 아빠가 최고지. 봉훈이가 멋진 여행을 했구나
이국땅에서 성년이 된 딸들 모시고(?) 모국의 맛과 문화를 알려주는 봉훈성 부부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더 늙기전에 봉훈성처럼 나도 자주 가족들과 이런 여행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