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그대 날 위해 울지말아요
내가 눈감고 강물이 되면 그대의 꽃잎도 띄울께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위해 울지말아요
내가 눈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께
이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위해 울지말아요
내가 눈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께
제가 좋아하는 가수, 그리고 가장 잘 따라할 수 있는 가수 이문세의
노래 '시를 위한 시' 입니다. 시적으로 함축된 가사 구구절절이 가슴에
와닿는 명곡 중의 명곡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나도 감정에만 얽매이는 요즘 가요와 비교해 보면....
제가 이문세 노래를 좋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물론 노래방에
가서 이문세 노래 3곡 이상을 부르면 마이크가 저한테 갈때마다 사람들의 눈꼬리가 낫처럼 변한다는 것을 알지만.... ^^;
두리뭉실하게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한철이 형 나중에 같이 노래방 갈 기회있으면 제가 '가을이 오면' 들려드리지요~ 아참... 참고로 예전에 01들과 함께 가서 제가 불렀던 이문세 노래는 태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입니다. 태진 기계가 있는 노래방가서 주저없이 3번을 누르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