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서울대 협약 후 첫 ‘장애인 인식개선 주간 행사’ 운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은 4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자하연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서울대 관악캠페스 내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양 기관이 지난달 12일 ‘장애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다양성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당신의 마음’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가온홀에서 지난달 30일 극단 라하프의 발달장애인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 공연, 2일 한빛 예술단의 시각장애인 클래식 콘서트 “일 더하기 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4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 자하연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직업능력 평가 부스를 운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공단은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주간행사를 통해 서울대학교 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가 모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