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3.
왕하15:1-12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웃시야)가 왕이 되어 52년간 다스렸다. 그는 다윗왕 시대의 번영과 견줄 만큼 강성한 나라를 만들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기’(대하26:5)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강성하여지매 마음이 교만하여 오직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향단에 분향하는 일을 하려 하다 이마에 나병이 생기고 말았다. 그 후 그의 남은 삶은 나병환자가 되어 죽을 때까지 별궁에 거한 것이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사모할 이 없나이다’(시73:22-25)
그러니 시편 기자의 노래처럼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73:28)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내 존재가 주 앞에 짐승과 같음을 깨닫고 주의 교훈으로 인도함 받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오늘, 여기 그리고 지금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