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넓은 영토를 지닌 찬란했던 시기를 그린 태왕사신기
2.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개혁한 현명한 지도자인 정조의 삶을 그린 이산
3. 나라를 잃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발해라는 대제국을 세워버린 대조영의 이야기
4. 민족적이라기 보단 한 인물의 삶을 통해 개개인의 삶에 태도에 대해 호소하는 왕과나
님들은 뭐가 제일 좋으세요? 전 처음엔 대조영이 좋다가 태왕사신기가 나오고 나니 태왕사신기가 좋다가 오늘 인터넷을 통해 왕과나를 1편부터 9편까지 다 보고 나니 또 왕과나가 좋아지네요. 이제 이산보면 또 이산이 좋아지려나? 어쩜 짧은 시간에 너무 몰아서 봐서 이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이것저것 느긋하게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속에 서열이 정해져 있겠죠. 이 사극들의 등장인물들 중 특별히 좋아하는 인물들을 정한다면 대조영의 금란과 왕과나의 소화낭자, 또 태왕사신기의 수지니요. 가장 좋아하는 인물을 말하자면 정신상태가 맘에 드는 현고 어르신이 되겠군요(한때 그런 계열의 주정뱅이가 우상이었음). 또 지금 엄청난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는 김처저(어쩌면 현고와 맞먹을지도...)가 있네요. 님들이 좋아하는 사극과 또 그 사극 등장인물중 좋아하는 인물은 무엇이 있나요?
첫댓글 이산.
왕과나
정조 암살 미스터리 8일이 짱이에요. 아직 안 했지만.
하나티브로 왕과 나, 이산 정조를 동시에 보니 줄거리가 "이산과 나"가 되어 버림.... : 이산 정조의 친구가 김처선이라는.... --;;;;
태왕사신기랑 대조영은 하나도 없군요.ㅋ
태왕사신기의 수지니는 제 이상형입니다. 대책없는 명랑,쾌활 죽지요 아주 ㅋㅋㅋ
김처저가 누구? 태왕사신기만 보는 사람. ㅋ
태왕사신기가 재밌던데요.^^;
왕과 나.
태왕사신기에 한표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요!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