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2월 13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동행’ 서비스를 신청할 사회적 약자 단체 및 시설, 자치구를 모집한다.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이 힘든 사회적 약자나 문화소외계층, 의료인, 경찰관, 소방관 근무지 등에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예술로, 동행’은 7년간 총 170회 이상 공연하며 4만여 명이 넘는 시민을 직접 찾아갔다. 코로나19가 심했던 기간에는 영상을 통한 비대면으로 행보를 이어왔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도 서울시와 협력해 소외된 약자를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약자와의 예술로, 동행과 자치구 지역민을 찾아가는 문화협력 프로그램 ▴자치구와 예술로, 동행을 운영하며 연간 총 25회(사회공헌 17회, 문화협력 8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로, 동행’의 방문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 시설, 자치구 등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 내용을 확인하고,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cca@sejongpac.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 마감 후 신청 대상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협의해 3월 내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복지시설, 병원 등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예술로, 동행’은 삶의 터전 어느 곳이든 공연 무대가 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무대와 객석의 간격이 좁기에 관객의 에너지가 그대로 예술가에게 전달돼 관객과 예술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거나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로 삶의 활기를 불어넣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시민예술팀 02-399-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