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연수구 선학 초등 학교 에서 20년전 추억을 묻었던 타임 캡술을 봉안 했다. 20년전 2003년 7월19일. 학교 학생 1983명 교직원원 70명 합2053명은 지름70cm 높이 1m 붉은색 플라스틱통 4개에 이들이 작성한 ' 20년뒤 나에게쓰는 편지'와' 가장 아끼는 믈건, 가족사진 등 추억이 될 물건을 타임 캡슐 에 넣어 묻었다.2023년 7월 19일 오후 3시 20년만에 개봉한타임캡슐은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다. 플라스틱 통 안에는 물이차 물건과 편지가 형태를 알아 볼수 없었다. 이명수(76) 전 교장은 비닐을 여러겹으로 싸고 실리콘으로 밀봉 하고,묻을때 여러 사람의 조언을 받고 한것인데. 죄송한 마음 이라고 안타 까워 했다. 젖은 편지들을 일일이 펼쳐보면 자신들의 편지를 찾기도 했다.
개봉식 소식을 알고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졸업생과 전직 교원 등 200여명 얼굴엔 아쉬움이 찼다. 오랜만에 만난 졸업생과 교직원들은 20년만에 만나 대화를 나누면 어릴때 크게 보이던 은사들의 늙은 모습에 제자들은 눈시울을 적시었다.이명옥 현 선학초 교장은'타임캡슐 에는 20년전 학생들의 소망과 목표가 담겨 있을 것이 라며" 새로운 소망과 목표를 품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