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일단 그 분의 스펙(?)으로 인해, 비전문가라는 것 이전에, 엄청난 욕을 먹고 있군요... 대구 출생, 경북고-고려대 졸업, 전 경찰청장...ㅡ.ㅡ;;; 그런데 사실, 전 정권 시절에 코레일 사장을 맡았던 이철 씨 또한, 당초 철도계 인사는 아니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백묘흑묘론'이 생각납니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철도와는 1%의 관련도 없는 분입니다. 철도계에 그렇게 사람이 없는지 심히 궁금하며, 임명추진위는 돌E가리들만 모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철도계가 1순위이며, 경영계가 2순위 입니다. 그나마 이철 전 사장은 한때 경영계에 몸담았기 때문에, '공기업'의 '경영'에 대한 일말의 기대라도 있었지만, 평생을 '경찰 공무원' 하신 분이 도대체 왜 코레일의 사장이 되어야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정말 사람 없으면 현 사장직무대리인 심혁윤 부사장이라도 임명하면 됩니다. 도대체 뭘 보고 추진위에서 선정했는지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가지 않으며, 이해해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일말의 건덕지도 안 보입니다. 일단 아직 임명이 되지는 않은 것 같으니 정부의 최종 결정을 두고 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말 CEO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낙하산 인사는 승인을 거부하리라고 봅니다. 만일 정말 허 내정자를 임명한다면, 이 정권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을 접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첫댓글 일단 그 분의 스펙(?)으로 인해, 비전문가라는 것 이전에, 엄청난 욕을 먹고 있군요... 대구 출생, 경북고-고려대 졸업, 전 경찰청장...ㅡ.ㅡ;;; 그런데 사실, 전 정권 시절에 코레일 사장을 맡았던 이철 씨 또한, 당초 철도계 인사는 아니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백묘흑묘론'이 생각납니다...
이철.. 차라리 정치인이지만 욕먹을 짓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번 인사..정말 아닐듯.. 부정부패의 전력이 있는 인물이 청렴을 사운으로 생각하는 기업 사장으로 받다니...서울 매트로 전 사장이 철공에서 왜 밀려났는지 생각 좀 해야 할 듯...ㅠㅠ
정말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허준영씨가, 'WTO 반대시위 과잉진압 논란'으로 경찰청장에서 중도하차했던 전례가 있긴 한데, '부정부패'로는 어떠한 이력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뉴스를 찾아봤는데도 딱히 보이지 않네요...
한 경찰간부가 회고인터뷰에서 허준영 前 청장은 책임감이있고 청렴했으며 후배들에게 배울점을 많이 남겨놓았다고 했죠. 부정부패로는 경찰청장시절까지 단 한건도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철도에 아무것도 모를법한분이 철도공사 사장으로 부임하는것 자체에대해서 걱정할 뿐이죠.
바로 전사장이 좀 희망이 있었는데....경찰출신이란건 참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요즘보면 출신지를 너무과도하게 따지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전라도 출생이든 TK든 PK든 태어나기만 했지 어차피 수십년을 쭉 서울에서 살아온사람들 일색인데 말입니다; 실제 어느자리에 호남출신이 간다고 또는 영남출신이 간다고 영호남지역에 딱히 특혜가 가는건 근 10년간은 못봤지 싶은데 말입니다. 특히 지금 대통령이나 여당 원내대표가 대표적케이스아닌가 합니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철도와는 1%의 관련도 없는 분입니다. 철도계에 그렇게 사람이 없는지 심히 궁금하며, 임명추진위는 돌E가리들만 모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철도계가 1순위이며, 경영계가 2순위 입니다. 그나마 이철 전 사장은 한때 경영계에 몸담았기 때문에, '공기업'의 '경영'에 대한 일말의 기대라도 있었지만, 평생을 '경찰 공무원' 하신 분이 도대체 왜 코레일의 사장이 되어야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정말 사람 없으면 현 사장직무대리인 심혁윤 부사장이라도 임명하면 됩니다. 도대체 뭘 보고 추진위에서 선정했는지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가지 않으며, 이해해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일말의 건덕지도 안 보입니다. 일단 아직 임명이 되지는 않은 것 같으니 정부의 최종 결정을 두고 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말 CEO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낙하산 인사는 승인을 거부하리라고 봅니다. 만일 정말 허 내정자를 임명한다면, 이 정권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을 접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내정을 할때에는 철도에 관심있고, 알고있는 사람이 내정해야 되는데 낙하산 인사으로 비난을 피하기 어렵겟네요...
차라리 사장을 '공석'으로 두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당장 적임자가 없으면 좀더 신중히 결정해야 될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바람이 불면 경찰 출신이 철도 경영인이 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