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 일요일..맑다가 덥다가 비 한방울후..햇빛 사라져서 더 분위기 있었던 날...
일요일이고.
모이는시간이 적당하고.
참석자중 아는분이 없어서 조마조마 했지만 아름다운 두물머리에 가면 혼자라도 좋다.
그저 떠날 수 있음이..그리고 그곳에 와 있다는 느낌만 있다면 두려울것 없다는 심정으로
참석한 ..아참~!! 프로그램 순서중 쌈밥도 결정에 큰 역할을 했지만~~~~
시작부터 인솔하면서 얼굴에 이마에 머리에 땀방울이 줄줄 내려오는 알마니 정기산행방 방장님..
너무 열심히 모든 참가자들의 사진을 한컷 한컷 찍어주시는 모습에 감동해서 나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찍은 모습...
일정 마무리하면서...점심 먹으로 쌈밥집 가는 팀과...양수리 재래시장팀으로 나뉘어졌다.
아뿔사~!! 첫눈에 반해서 껌딱지 되어버린 지나언니가 간식을 얼마나 많이 푸짐히 싸가지고 오셨는지...
배가 불러서 점심먹을즈음에는 전혀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에잇~ 그럴바엔 시장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군것질도 좋겠다 싶어 아쉬음을 뒤로하고...시장쪽으로 향했지만
이런.....5일장중 장서는 날이 아니라~~~~~시장안이 썰~~~~~~~렁~!!!
이때 나타난 우리의 수호천자 리딩해줄 아름다운 그여인 '정포도'
일단 뷰가 아름다운 카페로 안내해서...고품격..플레인요거트스무디..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목축이고~
물론 흘러가는 강인지..호수인지 개울인지 맑은 물을 바라보며...보낸시간들. 말해 뭐할까요~
함께하신 행복한 분들
차돌바위님..기만용용님..광화문님..지나님..정포도님...그리고 이더입니다.
양수리환경생태 공원으로 걸어갔습니다.
보이는 모든 환경이 힐링 그자체였고..이렇게 아름다운 자연들이 많은 사람들이 못보고 올해는 그냥 사그라 들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리아리했지요.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지나언니와 함께~~장미처럼 활짝 웃으면서 한컷~
오~~~모...
돼지띠...갑장친구라고...말트고 ㅎㅎㅎ(그렇게 편하게 해주셨던...차돌바위 선배님)
사이좋게 걸어가는 뒷모습을 정포도님이 잡아준 사진...풍경이 되어버린 기막힌 광경이죠?
자전거들이 부리나케 달려가고 있는 남한강 자전거길....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있는 실내가 없다보니 야외에서 일인 자전거에 몸을 싣고 신나게 달리는 모습이
사실은 많이 활기차 보였답니다.
그리움 품은 지나언니...
그순간 아주 수많은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흘러갔을 삶의 여정들이 있었을거라는.....
참 열심히 잘 살아오셨다는 생각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느껴졌어요...다정다감하고 인연을 중히 여기는 순간 순간들.
개개인의 기분을 섬세하게 체크하면서 함께 하시는 모습이 아주 든든했어요...
그냥 왔다가 횡재하고 가는 느낌이 나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리더십있고..카리스마 있고..아이디어뱅크이고..성격 확실할것같은 정포도님(한살아래 동생)
여행이나..실행력을 지켜보면서 절대 동생같지 않은 그냥 언니같은 듬직함에 홀딱 빠져버려서 ...또한사람의
멋진 인연을 만들었다는 뿌듯함...확실합디다.
포즈좋고 모델좋고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센스~~~
이더입니다. 그저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특히 노랑색을 무조건 넘나 좋아 하는데...노랑꽃밭이 펼쳐져 있으니
활홀해 하고 있는 모습을 잡아줬어요~~~
토끼풀꽃을 따서 한쪽눈을 가리는 연출을 하라고 해서 했더니....이런 사진이 ...
민망하고 부끄러웠지만 참 재밌는 시간들.....히힛 ...솔직히 남는건 사진 밖에 없어요~~~~
미스타트롯 열풍으로 무대설정중 나온 팔 하트...ㅎㅎㅎ 잘 연출되지는 않았지만 ..
양귀비의 화려함이 가미되어 깔깔거린 행복한 시간들~~~
어때요?..
수줍은 소녀들 같죠?..(미안해요 ㅎㅎㅎ우리들 마음만)
우리도 토끼풀꽃반지 끼면서 수줍어하던 시간들이 있었잖아요....이렇게 하다보니 지나온 시간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 맞아요~~~
남자 선배님들도 환하게 웃으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 뵙게되니...너무 좋더라구요~~
광화문 선배님께서 카메라렌즈에도 계속 잡아주신 모습들이지만 ....정포도님의 핸드폰으로 미리 찍은 사진들이어요~~
세분의 남자 선배님들께서는 열심히 아름다운 풍경영상...그리고..동영상까지 열심히 촬영하시는 시간을 가지신것
같아요~~~~
운길산역 근처....양귀비 꽃밭 끝즈음에 있는 딸기 하우스...
햐~~~~~~~~~~~~싱싱한 딸기도 따고...한팩씩 선물도 받고...잼에 바른 식빵에...푸짐하게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
땀흘리고 도착한 그곳에서 딸기 쉐이크 한잔...세상 그 어떤것보다도 지금 이순간 맛있었습니다.
하우스에서 금방 딴 딸기와....광화문 선배님이 사오신 포도...싱싱하죠?
하우스에서 직접 따면서 먹어보는 딸기맛~~~~상상해보세요...
정기산행방 첫 참가에
감히 제가 이런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메인 순서도 가슴 벅차게 좋았지만....이렇게 작은 인원수가 따로 만날수 있었던 시간이 주어지고
그냥 혼자서는 느낄 수없는 가슴벅찬 감동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물머리에서의 시간들은 많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사연과 사진들이 올라올거라고 기대 하면서
이후의 시간들이 알차게 이렇게 꾸며졌음을 보고도 할겸...
차돌바위선배님..기만용용선배님..광화문선배님..덕분에 잘 먹었습니다..즐겁게 함께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지나선배님..정포도님...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 문구도 있는데.
순간의 선택 지나언니 껌딱지 자처....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쌈밤의 유혹을 물리치고 새로운 좋은 분들
알게되어서 소중한 일생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됨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두물머리 행사...알마니님 아멜리에님 여물님...친절하셨던 봄볕님..함께 경의선에서 만났었던 포시즌님
그리고 잘 모르지만 운영자님들 너무 고생하셨고..덕분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첫댓글 두물머리 걷기 처음참석
느낌을 상세히 재밋게
기록해서 올려 주시고
내가 가지 못한 양수리
시장 현 상황까지^^
세분 여인들이 처음
만난 인연으로 모델이
되어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며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딸기밭 딸기쨈
쉐이크를 함께 나누는
모습까지...
아름다운 글 사진 까지
올려주시고 해설까지
잘 읽고 잘 보고 가면서
세분 여인들께 박수 보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너무 고맙습니다.
올릴까 말까 엄청 망설이다
어제만난 분들의 고마움을
알리고 싶어서
올린건데..
이렇게 소중한 댓글이
감동입니다...
정말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선배님들
한 분 한 분 알게 될때마다
카페의 고마움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보고 배우면서
나이 잘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뵙지는 못하엿지만 아름다운 두물머리 풍경을 상세히 올려주셔서
오래전에 다녀온 추억을 떠올려보앗어요,
사진 속에는 반가운분들도 잇어서 더욱 반가운마음에 한분한분 그려보앗어요
수고 하시였습니다 후기글 작성하시는라 ,,,,,,,,
번외의 모임이어서
조심스럽게 올렸습니다~
울 나라는 정말 볼것이, 렌즈에 담을곳이
너무나 많은 곳이라는거 직접 체험에
의해서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내실력이 아닌 다른분들의 렌즈속에서
저역시 보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있는..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물의정원 양귀비 꽃밭이 지금 이 계절 이 시간이 지나면 곧 꽃이 떨어질까봐
아쉬운마음이 있었는데..같이 동행하여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양수리 전통시장 장날이 열리는 줄 아고 장터구경도 하면서 시장안에서 요기를 하려 했는데
시장안은 썰렁하고 두물머리를 돌고 온 후라 ...목도 마르고 덥고 하여
양평에서 요즘 유명한 카페"리노"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며 잠시 숨을 고른 후..
남한강 강바람 맞으며..양수철교위로 지나 물의정원에 도착
꽃 양귀비가 너무 예뻐서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습니다
빠~알~~간~~꽃 양귀비~~~정원을 지나
딸기농장에서 마시는 딸기쉐이크와 싱싱한 딸기 거기에 딸기쨈을 바른 식빵과 곁들어
먹으니..배가 너무 불렀어요..^&^..싱싱한 딸기 한팩까지 선물로..
오월의 마지막날..너무 너무 행복한 날이었어요
이더님..곱게 써 내려간 후기글 잘 보았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보며 어제의 순간들을 다시금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코로나19사태로 모두들 조심하는 가운데 오랫만에 뵙는 선배님들 뵈어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세요~
아...역시~!
우리들이 걸었던 장소의 정확한 명칭을 정포도님이
정리해주셨네요~~
풍광이 아름답고 시원했던 카페 "리노"에서 우아하게..
물의정원에서의 화려한 모습.
양수철교위 자전거길에서 순간 순간 재밌는 포즈~~
이날의 핵심은 역쉬...딸기...딸기의 감출수 없는 매력에
폭빠진 날이었습니다.
화끈하게 안내해주신 포도님 넘 고마워요~~~~
진짜 순간에선택이 중요하죠. 쌈밥집갓던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흑흑흑
간식 함께드셨던 선배님~~~
불루투스 스피커로 흥도 돋궈주시고...
그렇게 많이 드시고 쌈밥 드시러 가셨으니...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면 첨에만 그랬지..함께하는
내내 쌈밥의 쌈자도 생각나지 않을만큼
모든 과정이 행복이긴 했었어요~~~
담부턴 번외가 아닌 메인에서 함께 즐거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와 감탄 탄성 연발입니다 정기산행방에 뉴스타님 ( 하늘에 떠 있는 빛나는 신성 헤성 ) 나타나셨습니다 뛰어난 빼어난 작품예술사진후기작가님이 빛나게 등장하심을 열렬히 뜨거운박수와 우렁찬함성으로 환영합니다 이사람이 원래 술을 좋아해서 여성분들하고는 잘 안어울리는데 그런데 어쩌다 우연히 어울림을 가졌는데 정말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너무 즐겁고 너무 유쾌하고 행복감 만족감 가득하고 웃음꽃이 만발한 하루였습니다 세상살이 인생살이 더도말고 덜도말고 어제만 같아랏 후후껄껄 다음정기산행에서도 웃는얼굴 건강한모습으로 만나요 만남 소통 건강 행복 웃음 기쁨 희망이 가득한 정기산행 영원하랏 화이팅 감사합니다
오모~
어제 온화한 웃음으로 황금같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선배님..
통근 베품도 배려도 너무나 좋아보였답니다.
지금보다 더이상 욕심부리지말고..딱 지금 만큼 이렇게
여행다니면서 행복하게 쓸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있다면
즐기고 살라고 말씀도 하시는 선배님들 때문에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욱 소중해졌답니다.
함께한 귀한시간 기억에만 두기엔 아까울정도로 많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라 기록해두고 싶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두물머리그곳에 ,추억으로 다시 봅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
네에~~
두고 두고 생각하고 기억해도 좋을
아주 멋진 풍경들이 스며 들었습니다.
정말 울나라 이쁜곳 많은듯해요~~
리더님의 후기 글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앗~차돌바위 선배님..(친구?ㅋㅋ)
멋진 사진 몇장 퍼와서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컴 화면에
깔았습니다. ㅎㅎ
잔잔한 강과 멀리 보이는 산줄기..
운무가 쫘악 깔린거 같은 몽환적인
화면이 일하는 내내...
즐겁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