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별 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도들의 가정을 차례로 돌며 심방하는 2024년 대 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쉬었던 심방을 다시 시작하게 하신 주님과 심방을 준비하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삶이 분주해 지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대부분 밖에서 처리하다보니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일들이 이전보다는 줄어들고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그런 영향으로 교회들 마다 심방의 형태가 달라지거나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서로 돌아볼 것을 말씀하고(히10:25) 계시고 목회자에게 양떼와 소떼에게 마음을 두라고 권면합니다.(잠27:23) 주님의 권면대로 심방은 중요합니다.
목회자는 성도의 가정을 심방하면서 그들의 사정을 자세히 살펴 좀 더 정확한 중보기도를 할 수 있게 되고 성도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 각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도들의 신앙의 잡아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심방을 통하여 성도의 가정을 축복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바라시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가정에 머무시면서 그 가정의 신앙을 세워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눅19:5-10) 그리고 그 사역이 오늘도 담임목사를 통하여 계속되기를 원하십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의 중요한 업무는 예배드리는 것, 말씀 가르치는 것, 그리고 성도를 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심방은 목사나 심방대원 개인이 가정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파송을 받아 성도의 가정을 심방하는 것이기에 파송 받아 가는 자는 주님의 심정으로 가야하고 심방을 받는 가정은 주님을 영접하는 마음으로 심방을 받아야 합니다. 혹시 심방이 부담스러우신 가정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마음을 여셔서 심방을 받으시고 심방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심방을 통하여 주신 말씀을 새기시고 심방대원들이 빈 평안을 경험하시며 목회자의 축복기도가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성도를 돌아보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