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반가운 공연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그 공연 소식들에도 저는 가볍게 일어나 출발하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공연이 소식이 이어진다는 것은 두분이 건강하다는 알림이기도 하기에 반갑슴니다.
벌써 아버님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신지 3개월이 지났슴니다.
아직 아버님을 모시고 집으로 가지 못하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픔니다.
5일전 청주에 사는 여동생이 전화를 해서 "아버님이 지금 퇴원해서 집으로 모시고 왔는데 도저히 내가 감당이 않되니까 오빠가 올라와야 할 것 같아" 합니다.
아버님이 다시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집기들을 던지며 아파트에서 난동을 하신답니다.
저는 그길로 바로 차를 몰아 가서 아버님을 모시고 내려왔슴니다.
어찌 되었든 제가 감당해야 하는게 맞으니까요.
동생이 그동안 마음 고생이 참 많았을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청주의 병원에서 사실 쫒겨난거나 다름 없어서 아버님이 원하시는데로 거기로 돌아갈 수도 없었기에 일단 모시고 내려 오기는 했으나 갈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뇌경색 후에 입원했었던 순천의 병원 응급실로 갔슴니다.
아버님은 많이 회복하셔서 이제 어느정도 걷기도 가능하고 어눌하지만 의사 소통도 큰 불편 없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집으로 모셔서 치료하지 못하는 이유는 입으로 음식을 넘기지 못하시어 관을 삽입하여 코를 통해 주사기로 죽을 넣어주는 상황이다 보니 집에서 치료하기 곤란한 것입니다.
또 하나 아버님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 섬망증상이 심해져서 끊임 없이 말을 하시고 있슴니다.
오해와 불신 의심 상상들이 현실 처럼 눈앞에 보이는듯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그러면서 잠도 않자고 쉴새없이 24시간을 말합니다.
순천의 병원응급실에서 밤을 지세우고 그 병원에서는 받아줄수가 없다 해서 추천해 주시는 재활병원으로 차에 타지 않겠다고 버티시는 아버님을 강제로 태우고 갔슴니다.
주행중 문을 여시지 못하게 문짝을 잠구고...
병원에 도착하여 아버님을 차에서 내리려고 하였으나 완강하게 잡고서 내리지 않는 아버님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슴니다.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하였으나 1인실도 없거니와 환자가 저렇게 완강히 거부 한다면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다시 차로 돌아와 아버님을 설득하였으나 청주의 그 병원으로 안가면 절대 않간다고 합니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저는 아버님을 모시고 갈곳이 없네요 ㅠㅠ
일단 병원을 나와서 순천만 공원으로 갔슴니다.
주차장에서 한참을 그렇게 차창에 떨어지는 비를 보고 있었슴니다.
어디로 가야 하나... ㅡ.,ㅡ
한참만에 벌교 가까이 있는 지난 금요일에 돌아가신 큰이모님댁으로 아버님을 모시고 갔슴니다.
어머니는 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아버지 때문에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하셨었지요.
이모님댁에 온가족이 아직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들 있었슴니다.
아버님을 보고 다들 놀랐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시고 왔는데 여전히 아버님은 자신의 말 만 할 뿐 듣지 않으시고 설득도 되지 않네요.
어디로 가나...ㅡ.,ㅡ
문득 돌아가신 이모님이 계셨던 그 병원이 생각나서 혹시나 거기서는 받아 주려나 하는 기대감에 낙안의 그 요양병원을 찾아 갔슴니다.
한참을 상담하고 입원을 결정하고 수속을 다 받았는데 결국 아버님이 콧줄을 빼고 난동을 부리셔서 거부 당하고 병원을 나왔슴니다.
아까까지는 어머님과 저를 도둑이라고 하셨었는데 이젠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운전하는 제 머리를 신발을 벗어서 때리시는군요.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집으로 갈수도 없고 갈 병원도 없슴니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제 눈에서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아버님을 많이 보고싶어 하셨던 화순의 작은이모님댁으로 아버님을 모시고 갔슴니다.
갈곳도 없고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아버님을 보실수 있을까 해서 그냥 얼굴이나 한번 보시라고 갔지요.
두분 만나시더니 그저 두분다 슬프게 우셨슴니다.
대화가 될리도 없으시지요.
아버님은 말씀이 어눌하시니 이모님이 알수도 없고 이모님이 말씀하신들 아버님이 듣지 않으시니까요.
눈물로 보내는 이모님을 뒤로 하고 저는 또 어디로 가야하나를 고민합니다.
어디도 갈곳이 없어 그저 마냥 차를 끌고 나섭니다.
저는 늘 행복을 생각합니다.
어찌하면 이 순간에도 내가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아버님과 가족들이 행복한 선택일지 고민합니다.
난 지금 이순간도 행복한 것일까?
전화를 걸어 지인들에게 조언을 들었지만 어떤 결론도 나오질 않슴니다.
날은 어두워져 가고 갈곳도 없고...
결국 아버님 뇌경색 스탠트 시술을 해서 살렸던 전남대학병원 응급실로 올 수 밖에 없었슴니다.
받아 주는 곳도 갈 곳도 없어서 왔다고 했슴니다.
다행이 아버님께서 잘 달래는 병원 관계자의 말에 큰 저항 없이 병원 응급실로 들어 왔으나 침대에 눞지 않고 무릎꿇고 앉아 계셔서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했지요. ㅋㅋ
그리고 시작된 각종 검사들...
하지만 주사를 완강히 거부하셨어요.
그래서 사지를 모두 묶는것에 동의하여 진행했슴니다.
아비의 사지를 묶어라 시키는 제 자신을 보며 이러면 행복해질 수 있는거야? 반문을 했슴니다.
그리고 시작된 각종동의서의 행렬..
모든걸 보호자에게 동의를 받아 진행하더군요.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들은 책임을지지 않으려는듯 모든 가능성에 대해 동의를 원했슴니다.
아버님은 사지가 묶인채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슴니다.
"야~~자식놈이 사람 죽여~~~사람살려~~~~"
"도둑놈이 사람 죽여 사람 살려~~~"
"야~~~~야~~~~사람 살려~~~~"
"자식이 부모를 죽여?"
"나쁜새꺄~~~야~~~사람죽여 사람 살려~~~"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마 이 도둑놈의 새끼야.너와는 이제 끝이야.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도둑놈의 새꺄? 야~~~사람죽여 사람살려~~~"
장장 다섯시간이나 이렇게 사람들 득실대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외쳐대셨슴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아주 괴로워 했지요. ㅡ.,ㅡ
그래도 새벽1시까지는 안정제나 수면제는 처방을 하지 않더군요.
하도 소리쳐서 얼굴은 시뻘게지고..
맥박이 130회를 오르내리고..
열이 펄펄 나도 계속 검사만 할 뿐...
CT. MRI.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정신관련검사등등 수없이 많이 다녀 갔고 다녀 오고..
주사를 맞고 편안히 주무시는 아버지..
아버지께서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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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을 쓰다가 멈추고 다시 2주만에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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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아버지는 전남대병원에서 입원실이 없다는 이유로 첨단병원으로 옮겨 입원을 했슴니다.
이틀간 검사비로 150 만원을 넘게 지불하고 나왔슴니다.
대단한 전남대병원^______^#
옮겨온 첨단병원은 정신과 치료는 물론이고 정신과 병동도 있다네요.
다행이 아버님의 특별한 거부 없이 입원하시는데 성공했슴니다.
며칠후 의사선생님 면담을 했는데 검사결과 동일한 연령대의 평범한 사람들과 비교 했을때 모든 기능이 다 저조한것을 수치로 비교하며 알려 주시더군요.
결론적으로 중풍후유증으로 치매가 온것이죠.
정신병동으로 아버님이 가셔서 치료 받는다면 아버님이 도저히 견디지 못하실꺼라고 하시네요.
결국 1인실에 가서 간병인 두고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슴니다.
가족에 대한 적개심이 있고 특히나 어머니께서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망상이 심하여 가족이 간병하기 어렵기에 간병인에게 간호를 맡기고 전부 철수했지요.
일주일에 한번씩 가보고 있슴니다.
벌써 뇌경색이 발병한지 3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아직도 삼키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서 콧줄을 이용해 주사기로 음식을 드시고 있슴니다.
한약도 지어오라고 처방까지 직접 알려 주시는것을 보면 아직 총기가 총총 하신것 같은데 어찌 망상을 떠치지 못하시는지...
병원 약도 거부, 물도 거부, 과일을 갈아 드려도 거부합니다.
어머니와 의사들이 모의하여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이유이지요.
한약만 유일하게 의심 없이 드십니다.
그러니 자꾸 말라 가시네요.
그래도 차츰 안정을 되찾아 가시는듯 보입니다.
보름전 갈 곳 없어 떠돌때는 암담 했는데 그도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될 뿐이지요.
여전히 저는 행복하고 제 아내도 행복합니다.
제 아내의 행복 없이 어찌 저의 행복이 있겠슴니까?
아내가 행복 하려면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지요.
아내를 저는 늘 교육 시킵니다.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____^#
행복은 결코 밖에서 오는게 아니라 안에서 꺼내는 것이라고..
때문이라는 조건이 붙은 행복은 순간일 뿐이라고..
우리 부부는 오늘도 서로 마주 보며 미소를 짓슴니다.
"으찌까이~~가면 갈수록 남편이 더 좋아지니 참 이상허요 ㅎㅎ"
"그러게 이젠 질릴때도 되었는디 점점더 좋아지니 워찌된 일이랴?"
이러면서 웃슴니다.
힘겹고 두렵고 눈물도 나고 마음도 아프지만 끝없이 행복을 마음속에서 꺼내듭니다.
결코 지치지 않을 행복을 말입니다.
이 글을 또 먼 훗날 읽게 되겠지요.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저때는 내가 저랬지 하며 ㅋㅋ
태춘님 은옥님.
두분의 노래는 늘 제 곁에서 가족 처럼, 어쩌면 가족 보다도 더 가까이에서 저를 보살피고 있슴니다.
또한 수없이 많은 이들이 위로 받고 행복해 합니다.
건강히 오래오래 곁에 있어 주세요^____^#
"검나 사랑허요~ 이?"
첫댓글 4차원님 그리고 언니~힘내세요^^
태춘님 은옥님 감기 조심하시고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제이가 늘 기도 할깨요.
그리고 4차원님 보다 더~더 사랑 합니다
예림님 저보다 더 더 사랑 하세요.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해요 ㅋㅋㅋ
김 빠지죠? 피시식~~~~ㅡ.,ㅡ
이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메어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저도 친정엄마가 치매로 요양원에 계십니다.멀쩡한 모습이지만 그 속에는 악마가 있는것인지 주변 식구들을 무척 힘겹게 합니다
치매의 종류는 20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아버님께서 치매는 굳은 의지로도 이겨내기 힘드실거에요
아버지 왜 이러세요? 해도 왜 그러는지도 본인도 모르시니까요. 4차원님 힘내시란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힘내 주셔야 합니다.
치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계시군요.
홍언니 어머니께서도...
쾌차하세요~~라고 말하는 것도 치매 환자에게는 어색한 표현 같아요.
@4차원 님 저희 엄마는 식탐과 늘 보따리를 싸서 애인 만나러 간다고 문앞에서 기다린답니다. 한번은 요양원에서 가출감행, 파출소에서 연락와 찾아 온 적도 있답니다.
식탐은 짠지도 모르고 김치 등을 막 먹어 심장에 무리가 와서 119로 실려 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요양등급을 받아 시설에
모시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는 24시간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다들 일이 있어 나가서 근무를 하다보니 번번히 위급상황이 되기도 해서 요양원에 모시고 주말마다 찾아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좀 태연하죠.. ㅎㅎ
치매가 생긴 아버님도 아버님의 인생을 살고 계신겁니다.
제가 대신할 수 없는 아버님의 삶^___^#
저는 그저 최소한의 도리만 할 뿐..
저도 지금 뇌경색에 대해서 잘 아는데
상태가 많이 심각 하군요 ㅠ
4차원님 힘내세요^^
응원 합니다
고맙슴니다.
힘이 많이납니다. 하하
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4차원님 마음이 ...
저 또한 두분에 노래가 저에겐 큰위로와 치유라는거 공감합니다.
태춘은옥님의 노래가 힘이 많이 되죠^____^#
4차원님 힘내세요..어르신의 건강이 호전되시길...
사차원님 힘내세요 사는일이 녹녹치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찾아내시는 사차원님을 저도 본받아야 겠습니다 매일매일 감사와 행복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망초님 행복하세요^_____^#
다둑~다둑~
말씀 안하셔도 맘 다 알아요^____^♥
그럼에도 불구하고~행복하시단말!!....... 참 좋은 말 입니다^^힘 내세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이 짧은 말에는 참으로 많은 뜻이 포함됩니다.
참 힘이 되는 말입니다.^___^#
인생 뭐 있습니까,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거지요~^^ 화이팅!
맞슴니다.
그렇게 사는거죠^____^#
제겐 삶의 지표셨던 아버지~
건강하셨던 아버지~
작년 8월 저희 가족과 마지막 여행을 하시곤 ~
편찮으신지 두달만에 10월에 갑자기 돌아 가셨어요
그저께가 아버지 첫 기일 이었는데~
4차원님의 글을 읽으니 가슴이 메이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부디 건강 찾으셔서 조금 이라도 가족옆에 오래 계셔 주시면 좋겠네요~
간절한 기도 보냅니다~
힘내세요!!!
한참 더 사실껍니다.
저렇게 않죽겄다고 버티는데 오래 사시겠죠.
하하^____^#
이제 초우 아버님 가신지 일년이 되섰군요.
아직도 곁에서 부르실것만 같겠어요.
저희 아버님도 뇌경색이 오기 바로 전날 공사중인 가게에 오셔서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이 공사라도 다 끝내고 이사하는걸 보고 가도 가야 할 것인데.."
걱정스러워 하셨어요.^____^#
힘든 일이지만 !!
사차원님의 그 복스런
볼때기처럼 넉넉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글로 다 써놨으니
잘 안할수도 없지요..^^ㅎㅎ
힘내시기 바랍니다.
복스런 볼때기 ㅋㅋ
제강 정초에 복을 너무 많이 받아 놓았기에 복이 터지는겁니다,하하
대신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무거운 어깨를 가족들과 의지하며 이겨 내시기를 ...
재민님의 가족을 더 살뜰하게 챙겨주세요^_____^#
사차원님의 긍정의힘 다시한번 배우게 됩니다
좋은일만 가득 하소서
긍정덩어리죠. ㅋㅋ
어디로 가야 할지의 그 막막한 심정이 와 닿습니다.힘내라는 말 조차 버거운 그런 심정이...그러나, 힘 내세요...좋아 지실거에요..^^
고맙슴니다.
힘이납니다.^_____^♥
지나간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무섭고 두려웠던 아버지.
망상과 폭력으로 아무도 곁을 지킬수 없었엇습니다 .
하루하루가 공포스럽기도 했었죠.
가족에게 칼을 들이대고 폭언과 협박 그러다는 절도죄로 딸을 고발하고.
저의 아버진 충청도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수녀님이 임종을 보셨죠.
의료진과 재활시설을 갖춘곳이예요.
어쩔수 없었던 선택이었는데.
돌아가신후에 아버질 미워했던 순간들이 죄책스러워 힘들었어요.
어차피 바뀌지 않고 이별되어질 사람에게 왜 그렇게 심한 막말을 하였을까..... 아직도 후회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그러하실지도 모르겠슴니다.
세실리아님께도 그런 가슴아픈 일이 있으셨군요.
저는 사실 너무 태연합니다.
순간순간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환자이고 그럴수 있기에 그로인해 상처 받지는 않슴니다.
제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으셔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언제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저는 행복을 잃지 않을것입니다.
아픔도 고통도 행복일 수 있으니까요^____^#
이 말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____^#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함께 웃을 사람이 옆에 계셔서 힘나시겠어요. 우리가 따를 수 없는 훌륭한 부부이십니다.
과찬의 말씀을...
부부가 함께 하여 얻는 힘은 대단한것이지요.
계산으로 나오지 않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