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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마음의 벗 - 정태춘 박은옥
 
 
 
카페 게시글
태춘은옥님께.. 힘겹지만..두렵지만..눈물나지만..
4차원 추천 0 조회 365 14.10.15 13:06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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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15 14:35

    첫댓글 4차원님 그리고 언니~힘내세요^^
    태춘님 은옥님 감기 조심하시고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제이가 늘 기도 할깨요.
    그리고 4차원님 보다 더~더 사랑 합니다

  • 작성자 14.10.16 08:11

    예림님 저보다 더 더 사랑 하세요.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해요 ㅋㅋㅋ
    김 빠지죠? 피시식~~~~ㅡ.,ㅡ

  • 14.10.15 14:40

    이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메어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저도 친정엄마가 치매로 요양원에 계십니다.멀쩡한 모습이지만 그 속에는 악마가 있는것인지 주변 식구들을 무척 힘겹게 합니다
    치매의 종류는 20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아버님께서 치매는 굳은 의지로도 이겨내기 힘드실거에요
    아버지 왜 이러세요? 해도 왜 그러는지도 본인도 모르시니까요. 4차원님 힘내시란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힘내 주셔야 합니다.

  • 작성자 14.10.16 08:42

    치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계시군요.
    홍언니 어머니께서도...
    쾌차하세요~~라고 말하는 것도 치매 환자에게는 어색한 표현 같아요.

  • 14.10.16 10:57

    @4차원 님 저희 엄마는 식탐과 늘 보따리를 싸서 애인 만나러 간다고 문앞에서 기다린답니다. 한번은 요양원에서 가출감행, 파출소에서 연락와 찾아 온 적도 있답니다.
    식탐은 짠지도 모르고 김치 등을 막 먹어 심장에 무리가 와서 119로 실려 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요양등급을 받아 시설에
    모시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는 24시간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다들 일이 있어 나가서 근무를 하다보니 번번히 위급상황이 되기도 해서 요양원에 모시고 주말마다 찾아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0.16 08:44

    제가 좀 태연하죠.. ㅎㅎ
    치매가 생긴 아버님도 아버님의 인생을 살고 계신겁니다.
    제가 대신할 수 없는 아버님의 삶^___^#
    저는 그저 최소한의 도리만 할 뿐..

  • 14.10.15 14:45

    저도 지금 뇌경색에 대해서 잘 아는데
    상태가 많이 심각 하군요 ㅠ
    4차원님 힘내세요^^
    응원 합니다

  • 작성자 14.10.16 08:45

    고맙슴니다.
    힘이 많이납니다. 하하

  • 14.10.15 14:45

    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4차원님 마음이 ...
    저 또한 두분에 노래가 저에겐 큰위로와 치유라는거 공감합니다.

  • 작성자 14.10.16 08:45

    태춘은옥님의 노래가 힘이 많이 되죠^____^#

  • 14.10.15 21:39

    4차원님 힘내세요..어르신의 건강이 호전되시길...

  • 14.10.15 21:52

    사차원님 힘내세요 사는일이 녹녹치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찾아내시는 사차원님을 저도 본받아야 겠습니다 매일매일 감사와 행복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14.10.16 08:46

    물망초님 행복하세요^_____^#

  • 14.10.15 22:06

    다둑~다둑~

  • 작성자 14.10.16 08:46

    말씀 안하셔도 맘 다 알아요^____^♥

  • 14.10.15 22:40

    그럼에도 불구하고~행복하시단말!!....... 참 좋은 말 입니다^^힘 내세요^*^

  • 작성자 14.10.16 08:49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이 짧은 말에는 참으로 많은 뜻이 포함됩니다.
    참 힘이 되는 말입니다.^___^#

  • 14.10.15 23:44

    인생 뭐 있습니까,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거지요~^^ 화이팅!

  • 작성자 14.10.16 08:49

    맞슴니다.
    그렇게 사는거죠^____^#

  • 14.10.16 02:01

    제겐 삶의 지표셨던 아버지~
    건강하셨던 아버지~
    작년 8월 저희 가족과 마지막 여행을 하시곤 ~
    편찮으신지 두달만에 10월에 갑자기 돌아 가셨어요
    그저께가 아버지 첫 기일 이었는데~
    4차원님의 글을 읽으니 가슴이 메이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부디 건강 찾으셔서 조금 이라도 가족옆에 오래 계셔 주시면 좋겠네요~
    간절한 기도 보냅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4.10.16 08:55

    한참 더 사실껍니다.
    저렇게 않죽겄다고 버티는데 오래 사시겠죠.
    하하^____^#
    이제 초우 아버님 가신지 일년이 되섰군요.
    아직도 곁에서 부르실것만 같겠어요.
    저희 아버님도 뇌경색이 오기 바로 전날 공사중인 가게에 오셔서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이 공사라도 다 끝내고 이사하는걸 보고 가도 가야 할 것인데.."
    걱정스러워 하셨어요.^____^#

  • 14.10.16 10:12

    힘든 일이지만 !!
    사차원님의 그 복스런
    볼때기처럼 넉넉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글로 다 써놨으니
    잘 안할수도 없지요..^^ㅎㅎ
    힘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4.10.16 10:20

    복스런 볼때기 ㅋㅋ
    제강 정초에 복을 너무 많이 받아 놓았기에 복이 터지는겁니다,하하

  • 14.10.16 10:21

    대신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무거운 어깨를 가족들과 의지하며 이겨 내시기를 ...

  • 작성자 14.10.16 10:22

    재민님의 가족을 더 살뜰하게 챙겨주세요^_____^#

  • 14.10.16 16:37

    사차원님의 긍정의힘 다시한번 배우게 됩니다
    좋은일만 가득 하소서

  • 작성자 14.10.17 07:49

    긍정덩어리죠. ㅋㅋ

  • 14.10.16 18:54

    어디로 가야 할지의 그 막막한 심정이 와 닿습니다.힘내라는 말 조차 버거운 그런 심정이...그러나, 힘 내세요...좋아 지실거에요..^^

  • 작성자 14.10.17 07:50

    고맙슴니다.
    힘이납니다.^_____^♥

  • 14.10.17 14:44

    지나간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무섭고 두려웠던 아버지.
    망상과 폭력으로 아무도 곁을 지킬수 없었엇습니다 .
    하루하루가 공포스럽기도 했었죠.
    가족에게 칼을 들이대고 폭언과 협박 그러다는 절도죄로 딸을 고발하고.
    저의 아버진 충청도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수녀님이 임종을 보셨죠.
    의료진과 재활시설을 갖춘곳이예요.
    어쩔수 없었던 선택이었는데.
    돌아가신후에 아버질 미워했던 순간들이 죄책스러워 힘들었어요.
    어차피 바뀌지 않고 이별되어질 사람에게 왜 그렇게 심한 막말을 하였을까..... 아직도 후회합니다.

  • 작성자 14.10.17 18:18

    저희 아버님도 그러하실지도 모르겠슴니다.
    세실리아님께도 그런 가슴아픈 일이 있으셨군요.
    저는 사실 너무 태연합니다.
    순간순간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환자이고 그럴수 있기에 그로인해 상처 받지는 않슴니다.
    제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으셔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언제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저는 행복을 잃지 않을것입니다.
    아픔도 고통도 행복일 수 있으니까요^____^#
    이 말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____^#

  • 14.10.22 21:23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함께 웃을 사람이 옆에 계셔서 힘나시겠어요. 우리가 따를 수 없는 훌륭한 부부이십니다.

  • 작성자 14.10.22 21:57

    과찬의 말씀을...
    부부가 함께 하여 얻는 힘은 대단한것이지요.
    계산으로 나오지 않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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