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둘레길이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퍼온글)관악산 둘레길 노선도
모처럼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관악산 둘레길(1코스 - 3코스)을 하루에 끝내자 하고 집을 나선다. 정확히 말하자면, 최근에 체중을 7kg 정도 빼면서 주말에 운동도 거의 하지 못한 상태라 놀려왔던 몸을 혹사(?)시킬 필요를 느꼈다. 부지불식간에 다음 주말을 이용해서 3박4일 지리산 종주를 할 계획에 동참하게 되어 몸 컨디션도 파악할 겸...
애국의 숲길(제 1구간)구간거리 : 6.2km(2시간 40분) 구간경로 : 까치산생태육교 - 무당골 - 전망대 - 낙성대공원 - 관악구청 - 서울대정문 구간설명 : 낙성대와 연계되어 있어 강감찬 장군의 애국사상을 고취할 수 있다. 인근 볼거리 : 백제요지, 서울 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효민공 이경직묘역, 관악산내 전통사찰(관음사), 서정주고택, 강감찬 생가터, 낙성대공원(안국사),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덕수이씨풍암공파 묘지, 까치산 생태육교, 마애미륵불 ▼ 신림역 인근 주택가에 가까스로 차를 주차시키고, 신림역에서 사당역까지 지하철2호선으로 이동 한다.
▼ 대방역 6번출구 나온 방향으로 언덕길을 오르면 육교하나를 지나서 보이는 관악까치자연길 생태육교가 나오고, 곧바로 왼쪽 둘레길 시작점이 보인다. ▼ 둘레길 시작점이 초라하다.
▼ 1구간을 출발한다. 08:23 ▼ 정자 왼편 나뭇가지에 까치가 앉아있다. 오늘은 유난히 까치를 많이 보게 된다. 좋은 ㅅ소식이 있으려나... ▼ 관악산 안내도 ▼ 사당역 20분 / 낙성대역 20분
▼ 고목을 비스듬히 빗겨 잘라 동판으로 제작한 안내판을 나사로 박아 놓았다. ▼ 관악산 둘레길도 서울 둘레길의 한 부분이니까... 그런데, 오늘 그것에 속았다. ▼ 도시락을 먹거나, 잠깐 앉아서 쉴수 있는 나무 테이블도 배려해 놓았고,
▼ 탁 트인 전망에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 촛불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 요런 안내표지판도 있고, ▼ 쉼터 도서함도 배려해 놓았다. ▼ 둘레길은 낙성대를 향한다.
▼ 서울. 한편 복 받은 도시라고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떨어진 아카시아 꽃이 말라 바람에 이리저리 나뒹굴고, 그 모습이 마치 한 겨울 잔설처럼 보인다. ▼ 철조망을 끼고 왼편으로 내려간다. ▼ 낙성대에 도착했다.
▼ 안국문 ▼ 낙성대 삼층석탑, 오늘 산보중 유일한 내사진이 거울처럼 남아 있다.
▼ 1974. 6. 10 노산 이은상, 일중 김충현, 서울특별시장 양택식 - 그들은 생을 마감해도, 그들이 만들어 놓은 사적비는 우리 자손 대대로 이어져야 할 일이다. ▼ 마치 배추밭 같이 무성하게 잘 가꾸어진 옥잠화 군락이 보기 좋다. ▼ 보기 좋아 한 컷 찍었드만, ▼ 반대편에도 멋들어진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우리 전통담장과 어울어진 모습이 잘 어울린다. ▼ 강감찬 장군 위패가 모셔져 있는 안국사 ▼ 강감찬 장군 동상 ▼ 클로즈 업
▼ 서울대 후문길을 건너 관통해서 둘레길이 이어진다.
▼ 둘레길 1구간 종착인 서울대 정문쪽. 멀리 버스들이 서있는 뒷편 훼밀리마트에서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김밥 한 줄을 산다. 라면 3천원, 김밥 2천원 ▼ 서울대 정문, 1구간 종점이자 2구간 시작점이다. |
출처: 길을 걷다 원문보기 글쓴이: 지리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