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불교의 경전 가운데에서 <반야심경>과 함께 가장 널리 읽혀지고 있는 경전 <금강경(金剛經)>. 금강경은 600권에 달하는 대반야경 중 577부에 들어있는 「능단금강분」을 말하는 것으로, 600권이나 되는 반야경의 중심이 되는 사상인 반야사상, 공사상에 대한 핵심적 가르침을 짧고 간략하게 담고 있기에 <반야경>을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널리 두루 읽혀지는 경전이다. 이 책은 <금강경>을 될 수 있는 한 우리들의 세상으로 끌어내려 우리들의 관점으로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쓴 책이다.
인류의 정신사에 있어 최고의 정점에 서 있는 몇 안 되는 가르침 중 하나인 금강경은 모든 이들의 삶과 인생에 대한 의문을 가슴이 뻥 뚫리도록 명쾌하게 풀어주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철하게 지적해 주며, 나아가 보다 조화롭고 평화로운 인류의 미래를 위해 대안적인 해답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는 진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인생에 대한 진리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지은이 법상은 동국대와 동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였으며, 불심도문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www.moktaksori.org)’를 개설하였고, 명상수행과 깨침의 글을 ‘달마넷’, ‘한국일보’, ‘법보신문’ 등에 연재했다. ‘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하기도 했으며,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불서 10’에 「반야심경과 마음공부」가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생활수행이야기」「마음을 놓아라 그리고 천천히 걸어라」「관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