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중에 암환우가 있다.
와서 수련도 받고 첫날 암덩어리가 바로 작아지고 돌아갈때 활력이 넘치며 매우 좋아진 분인데, 십년가까이 먼 곳에서 치료를 받으로 오곤 한다.
그 분과 몇 일전 톡으로 상담하던 중 글로 쓸만한 내용이 있어 올려 본다.
책일 읽다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사망선고를 받기 직전의 암환자가 죽으려는 찰라 모든 것을 내려 놓자 임사체험 하듯 비워지면서 근원과 하나가 되고 모든 병이 씻은 듯 사라졌다는 내용의 책을 읽었어요. 이것도 단전숨이 되서 일어난 일 아닐까요? 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말기 암환자가 단 몇 일만에 암이 씻은 듯 나았다는 내용의 책이라 한다.
내용 중 죽음을 앞두고 다 내려놓음으로서 '비워짐' 즉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고 이는 궁극의 점과 합일이 되는 황홀경을 말하는 것 같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파동(공)은 인식(마음)이 생기면 입자(형상)가 되고 인식(마음)이 사라지면 입자(형상)은 다시 파동(공)이 된다......(양자역학).
(위는 송운도가의 해석이다)
부처께서 말하길 '세상은 그림'이라고 했다.
양자역학에서는 '이 세상은 홀로그램'이라고 했다.
부처시대에서는 입체그림(홀로그램)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면으로서의 그림이라고 표현했던 것이고
엄밀히는 3차원 그림 즉, 홀로그램이다.
암환자는 암이란 그림(홀로그램)이 그려진 것이다.
그런데 다 내려놓고 비워짐이 됨으로서 무념무상의 상태에 이르렀으니 그 그림이 그려져 있는
스크린이 백지가 된 것이다.
그러니 당연 암이란 그림도 지워진 것.
텅비워지니 본질만 남게 되고 그것을 '궁극의 점'이라고도 부르는 것과 합일이 된다는데 당연히...그
궁극의 점은 음양점인 태극점이고 우리의 태극점은 '단'이다.
강좌에서도 연골이 녹아서 온 사람, 암환우도 가끔씩 온다.
척추연골이 녹아내린 사람이 단이 활성화 되고 척추가 멀쩡해지고 무릅이 멀쩡해진 걸 본다.
(참고로, 연골과 뇌는 재생이 안되서 플라스틱이나 쇠를 대야 한다)
척추종양으로 여러차례 수술을 받은 분이 지팡이 집고 겨우겨우 왔는데 나갈때는 지팡이를
접고 들고 가더라.....
도가 강좌의 기본은 '이완'에 있다고 했다.
그 이완은 송운도가에서는 '지우기 수련'이다.
내려놓기, 무념무상.....이리 되면 문을 들어 올 때와 문 나갈때가 완전 바뀌어 버린다.
불감증인 여성이 떼구르 구르며 괴성을 지르는 명기가 되어 수련실을 몇 번이나
옮겨서 지금의 한남동 명상실에 안착하기도 했다.
물론, 나도 수련생을 '이완'를 못시키면 별 얻게 되는 것도 없어 변화도 그저그렇다.
암이든, 불감증이든, 가난이든, 정신병이든 누군가의 괴롭힘이든.....이 모든 것은 스크린에 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그러니 그 모든 문제들도 스크린이 백지가 되면 다 사라진다.
인식이 사라지면 존재하는 것들은(색)은 사라진다(공)이 된다.
-색즉시공-
내 말이 아니라 부처의 말이고 최고 과학이라는 양자역학에서 하는 말이다.
그러니 논쟁하자고 댐벼들지 마시라.....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송 운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