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4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Weekly Brief - ECB 기대감 다소 약화, Fed는? - 국제금융센터
===================================================================================================
□ Merkel 독일 총리와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은 24~25일 각각 예정된 Samaras 그리스 총리와의 개별 회담을 앞둔 회동(8.23일)에서 그리스에 대해 현 위기는 신뢰의 위기(crisis of credibility)라는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합의. Merkel 총리는 그리스가 개혁의 길을 고수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Hollande 대통령은 그리스의 유로지역 잔류를 원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하는 것은 그리스 국민들의 몫이라고 언급(WSJ, 8.23일)
ㅇ Samaras 그리스 총리는 국유자산 매각 및 구제금융 상환 등을 약속하면서 최근 유로지역 정책당국자들이 그리스의 유로지역 탈퇴 가능성을 잇따라 언급한 데 대해 불만을 토로
ㅇ Schäuble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게 불과 6개월 전이라면서 그리스가 지원이 불충분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 또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결코 금융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재정목표 달성 시한을 2년 연장하는 것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
□ 스페인 당국, 중앙은행의 부실은행 개입권한을 확대하는 신규법률 최종 마무리 중. 중앙은행이 부실은행들에게 자구계획을 10일안에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중앙은행의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FROB가 부실은행의 구조조정 또는 질서있는 정리(orderly resolution)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부실은행이 외부 구제금융을 받기 전 주식보유자 및 신용공여자에 대해 손실을 부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Reuters·FT紙, 8.23일)
□ ECB 관계자는 ECB가 국채매입과 관련하여 국채금리 상한을 설정하되 그 수준을 공개하지 않는 암묵적 목표(implicit target) 설정을 하나의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다만 9.6일 ECB 정례회의 이전에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Reuters, 8.23일)
ㅇ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금리상한을 대외로 공개하지 않음에 따라 시장이 그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테스트를 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
□ Reuters, 일부 관료의 언급을 토대로 스페인이 유로지역 관계자와 전면적인 구제금융 조건에 대해 협상중이며 구체적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스페인 국채를 EFSF가 발행시장에서 ECB가 유통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Reuters, 8.23일)
ㅇ 그러나, 스페인 총리실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하였으며, 경제부 대변인은 9.6일 ECB 정책회의에서의 국채매입 세부안이 논의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언급
===================================================================================================
▣ 유로화 : 소폭 강세(1.2529 → 1.2564), 엔화 : 소폭 강세(78.58 → 78.49)
ㅇ 유로화는 추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강세
ㅇ 엔화는 소폭 강세
▣ 美 국채금리 : 소폭 하락(1.69 → 1.68), 美 주가지수 : 상당폭 하락(13,172.76 → 13,057.46)
ㅇ 美 국채금리는 전일 FOMC 의사록 발표내용이 다소 dovish하게 해석되는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36.8만건 → 37.2만건, 예상 36.5만건)가 예상치 상회하면서 4주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 유로존 채무위기 리스크 지속 등으로 소폭 하락
ㅇ 美 주가지수는 유로지역 채무위기 극복에 대한 합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 주요 기업 이익전망치 미달 등을 배경으로 상당폭 하락
===================================================================================================
□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
◎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
[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프랑스 : 올랑드 대통령,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원하며 ECB와 함께 은행동맹 등 통합을 강화해야 된다고 언급
ㅇ 이를 위해 그리스는 필요한 노력들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
ㅁ 독일 : 메르켈 총리, 다음달 그리스의 긴축 이행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평가한 트로이카의 보고서를 검토한 뒤 구제금융 차기 집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
ㅇ 쇼이블레 재무장관,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자금 지원 또는 긴축이행 시한 연장조치는 그리스의 문제 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
ㅁ 그리스 : 사마라스 총리, 그리스가 요구하는 것은 신규 자금이 아니라 경제회복에 필요한 긴축조치의 일부 완화라고 호소
ㅇ 사마라스 총리, 최근 유로 각국 정책담당자들의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 언급은 중단돼야 한다고 불만 표명. 세수 확충을 위해 일부 무인도 매각도 고려 중
ㅇ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추가 탈퇴국을 유발할 것
ㅁ 스페인 : 정부 대변인, 구제금융과 관련한 스페인의 입장은 변화가 없음. 9월 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계획이 발표될 경우 이를 면밀히 검토 후 구제금융 여부를 결정할 것
ㅇ 로이터 통신은 스페인 정부가 양해각서(MOU)등에 포함될 구제금융 지원 조건을 논의중이라고 보도
ㅇ 스페인 정부, 스페인이 유로존과 전면적으로 구제금융 조건을 협상 중이라는 루머 등이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변화가 없음
ㅁ 미국 :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 당선되면 벤 버냉키 FRB 의장을 재임명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ㅇ 롬니가 부통령 후보로 지목한 폴 라이언도 Fed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서 반대하며 强달러를 지지
ㅇ 美 공화당, 금본위제에 준하는 정책 공약 초안 발표 예정
ㅇ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현 경제상황이 아직까지 QE3가 필요할 정도는 아닌 상황으로 평가
- 증권거래위원회(SEC), MMF 개혁(자본확충, 시장가격 연동 등)관련 표결을 취소.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에 동 문제를 이관할 계획
ㅁ 베트남 : 정부, 은행부문 개혁을 천명한 가운데 은행권을 겨냥한 당국의 수사가 확대. 베트남 중앙은행의 유동성 긴급지원에도 불구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예금인출이 확산되는 모습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ㅇ 유로존은 핀란드의 반발이라는 새로운 악재에 직면했으며 부채 공동부담과 같은 대타협이 필요할 경우 핀란드는 이에 반대할 것.핀란드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도 일부 제기(Economist)
ㅇ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향후 12~18개월 이내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90%로 전망(Citi)
ㅇ 유로존은 3분기에 경기침체로 빠져들 가능성이 확대(FT)
- 유로존 구매자관리지수(PMI)46.6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50선 하회
ㅁ 美 추가양적완화 시행 관련
ㅇ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반대)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찬성)가 QE3시행 관련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은 QE3시행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CNBC)
- 세이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최근 美경제상황이 QE3가 필요할 정도로 부진하지 않다고 언급
ㅇ 美 경기지표의 급격한 악화가 없을 경우 정치적 압력 등으로 11월 대선 이전에 QE3가 시행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BK Asset Management)
ㅁ 중국 경제성장 및 지방정부 부양책 관련
ㅇ 중국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8.4%에서 8%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8.8%에서 8.5%로 하향 조정(HSBC)
ㅇ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안의 실제 시행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구심 확대(FT)
ㅁ Citigroup : 그리스가 향후 12-18개월 내 유로존을 탈퇴할 확률은 90% 예상. 이르면 9~10월중 탈퇴 가능성도 상존
ㅁ Blackrock : 유로존 당국자들의 정책노력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결정될 것이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탈리아/스페인 국채에 대해 추가 매수 계획
ㅁ RBC Capital : 유로존 8월 PMI(46.6) 부진은 3분기 유로존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시사
ㅁ BoA Merrill Lynch : 美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증가치(37.2만건)를 감안할 때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기업들이 신규고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판단
ㅁ RBS : 최근 美 QE3 기대불구 이미 채권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규모 역시 종전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어 채권가격 상승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7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대비 3.6% 증가한 연율 37.2만채
ㅇ 상무부, 예상(36.5만채)을 상회,2년래 최대 (블룸버그,BT)
ㅁ 지난주(8월18일마감)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전주대비 4천명 증가한 37.2만명
ㅇ 노동부, 예상(36.5만명)을 상회, 2주연속 상승, 5주래 최고 (블룸버그,WSJ,BT)
ㅁ 2분기 주택가격 1분기대비 1.8% 상승
ㅇ 연방주택금융공사(FHFA), 전년동기대비 3% 상승, 2005년 4분기(+2.2%)래 최대상승 (WSJ)
ㅁ 지난주(8월19일마감)소비자안심지수 전주(-44.4)대비 하락한 -47.4
ㅇ 2012년 1월래 최저, 6개월 연속 하락
ㅇ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식량 및 가스 가격 상승이 불안 야기”(블룸버그)
ㅁ Makir, 7월 제조업지수 전월(51.4)대비 상승한 51.9
ㅇ 5개월래 최초로 전월대비상승, 단 2009년 10월래 3번째로 낮은 결과 (블룸버그,BT)
■ 기타
ㅁ 석유, 광산기업 외국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지불사항 공개하도록
ㅇ “이러한 방침은 Exxon-Mobile, BP, RioTinto와 같은 기업에 영향 미칠것”(FT)
ㅁ 시카고 연은총재 Evans, "경제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권고“(블룸버그)
ㅁ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Bullard, "최근 경제개선 신호들이 Fed의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정당화할 만큼 부진하지 않아“(블룸버그)
ㅁ Fed, 증권매입 가능성 높아
ㅇ "7월 뉴욕연은 서베이에서 1년래 Fed의 증권매입 가능성을 65%로 전망"(블룸버그)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유로존, 8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 PMI전월(46.5)대비 상승한 46.6
ㅇ MarkitEconomics, 예상(46.5)을 소폭 상회, 7개월연속 기준치인 50을 하회하여 경기 위축세
ㅇ 제조업 PMI는 전월(44)대비 상승한 45.3, 서비스업 PMI는 전월(47.9)대비 하락한 47.5
ㅇ 독일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 PMI는 전월(47.5)대비 하락한 47, 38개월래최저수준. 프랑스 복합 PMI는 전월(47.9)대비 상승한 48.9
ㅇ 선임연구원 Dobson, “8월 지표로 유로존 경제가 3분기에 경기침체 진입 우려 강화. 7~8월 PMI를 고려하면 분기별 GDP 성장률이 2분기(-0.2%)대비 0.5~0.6% 후퇴하고 있어. 9월에 상당한 반등세가 나와야 이같은 전망이 바뀔 것. 독일경제가 유로존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이 침체 가속화를 늦추고 있으나 독일 수출엔진은 후진 기어에 돌입한 상태”
ㅇ NordLB 이코노미스트 Lips, "3분기 유로존 경제는 전반적으로 상당한 침체와 더불어 어려워질 것. 부채위기는 수출수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독일 등의 중심국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블룸버그,BT,WSJ)
ㅁ 유로존,8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21.5)대비 하락한 -24.6
ㅇ 유럽위원회(EC), 예상(-22)을 하회, 2009년 6월이래 최저수준
ㅇ Standard Chartered은행 이코노미스트 Costerg, "유로존 침체는 3분기에 심화될 것이며 소비지출은 주요 부진요인이 될 것“(블룸버그)
ㅁ 독일, 2분기 GDP성장률은 전기(+0.5%)대비 둔화된 0.3%, 예상(0.2%)을 상회
ㅇ 통계청, 2분기 수출은 전기대비 2.5% 증가, 수입은 전기대비 2.1% 증가하여 무역수지흑자는 0.3%. 민간소비는 0.4% 증가
ㅇ 자본투자는 전기대비 0.9% 감소, 공장 및 기계 지출은 2.3% 감소하고 건설지출은 0.3% 감소
ㅇ Dekabank 이코노미스트 Scheuerle, "부채위기는 독일 경제에 부정적 흔적을 남기고 있어. 기업들은 하반기 투자를 감소시킬 것이며 수출로 인한 경기부양은 약해질 것“(블룸버그)
ㅁ 독일, 상반기(1~6월)재정흑자 GDP대비 0.6%인 83억유로
ㅇ 통계청,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첫 흑자. 사상최저 실업률로 인해 사회보험 재원 흑자인 116억유로가 연방, 주, 지방정부의 초과지출분인 33억유로 적자를 상쇄
ㅇ 올해 GDP는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 조세 수입은 전년 상반기대비 2.9% 증가, 정부 지출은 0.8% 증가
ㅇ Natixis이코노미스트 Wirschke, "2분기 성장률은 시장의 예상대로지만, 3분기 전망은 다소 신중해야. 유로존 경제 부진으로 수출이 다소 부진해질 것이나 민간소비는 올해 내내 전망이 낙관적임. 4분기 경제는 더 낙관적이나 이는 유로존 및 글로벌 경제에 달려있음“(블룸버그,WSJ)
■ 주요정책
ㅁ 독일-프랑스 정상회담, 그리스 지원 결정 연기
ㅇ 독일 메르켈 총리, “우리 모두 약속한 각자의 임무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 그리스정부와 국민들이 개혁의 길을 계속해서 걷도록 독려할 것”, 긴축이행 시한연장에 대해 강경한 입장 고수
ㅇ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그리스는 유로존 잔류를 원하며 이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노력을 하는 것은 그리스의 몫”
ㅇ 24일 독일 메르켈 총리와 그리스 사마라스 총리 회담 예정,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WSJ)
■ 기타
ㅁ 그리스 총리 Samaras, "일부 무인도도 매각 가능해“
ㅇ LeMonde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유자산 매각 계획 질문에)“국가 안보문제가 없다면 일부 섬들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그렇지 않으면 무인도를 공정한 가격에 세수 창출을 위한 용도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
ㅇ 유로그룹 의장 Juncker, "그리스 요청에 협조할 수 있으나, 그동안 미뤄왔던 국유재산 매각과 추가 긴축에 속도를 내야“
ㅇ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으로 2020년까지 기업지분과 부동산 등 국유자산 매각을 통해 500억유로의 세수 확충을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18억유로에 불과 (블룸버그)
ㅁ 그리스 총리 Samaras,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도미노 효과를 낳을 것“
ㅇ Bild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강한 유로존을 원하고 있으나 만약 한 국가가 유로존에서 탈퇴된다면 적어도 금융시장이 보기에 이는 탈퇴하는 마지막 국가는 아닐 것. 그리스는 경제 잠재력이 크며 화려하게 귀환할 것”(블룸버그)
ㅁ 독일 재무장관 Schaeuble, "그리스는 현상황의 어려움을 반드시 이해해야“
ㅇ 현지 라디오 SWR2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에 구제금융 자금을 추가 지원하거나 긴축이행 시한을 연장해주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됨. 물론 그리스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지만, 거듭된 선거로 시간을 허비했다는 사실도 명백해”
ㅇ “이미 채권단은 경제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최대한의 손실을 분담해온 만큼 더 이상의 부담을 지우기는 어려운 상황. 결국 어떻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느냐의 문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절대 금융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없어”(블룸버그)
ㅁ 아일랜드, 10.2억유로 규모의 분할상환채권 5.91%로 발행
ㅇ 국채관리청(NTMA), 15~35년 만기의 5개 채권 발행, 금융시장 진입에 또 다른 행보 (블룸버그)
ㅁ 헝가리, 470억 포린트 규모의 채권 발행, 조달비용은 11개월래 최저
ㅇ 부채관리청(AKK), 2015년 만기의 200억포린트 규모 채권을 평균 6.67% 금리로 발행, 9월이래 최저수준
ㅇ Buda-Cash애널리스트 Toth, "(정부의 구제금융 합의로)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 데 기인. 그러나 이달 2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결정되지는 않을 것“(블룸버그)
ㅁ DieWelt보도, "ECB, 스페인/伊국채금리에 비밀리에 상한선(cap)있을 것“(블룸버그)
ㅁ Rabobank, "ECB, 국채금리 움직일 수 있는 범위(band)설정을 추구할 것“(블룸버그)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8월 제조업 PMI전월(49.3)대비 하락한 47.8
ㅇ HSBC/MarkitEconomics, “10개월 연속 기준치(50)하회.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해 추가 통화 및 재정 부양조치가 필요. 아울러, 성장 및 고용 안정을 위해 향후 인프라 투자 확대 조치 등도 요구”
ㅇ Nomura이코노미스트 Zhang, “PMI부진으로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을 통한 통화정책 완화 압력이 가중. 아울러, 7월 수출 부진이 8월에도 지속될 전망”(블룸버그,WSJ,Xinhua)
■ 주요정책
ㅁ 인민은행, 이번주 공개시장조작통해 단기금융시장에 2,780억위안 투입
ㅇ “주간기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순자금 투입규모. 이는 은행 지급준비율 약 30bp인하와 동일한 효과”(Xinhua,BT)
ㅁ 부총리 LiKeqing, “중국 본토 및 홍콩 기업들 해외투자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
ㅇ “중국 개방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 중국 기업들은 해외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본토 및 홍콩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신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
ㅁ 홍콩 미국특사 Tong, “중국위안화 무역 결제, 남미, 중동등으로 확대 모색”
ㅇ “아울러, 중국은 영국, 호주 기업들과 무역 결제시 위안화 사용 확대를 논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WSJ)
■ 기타
ㅁ 2011년 연간 고정자산투자 2002년(4.35조위안)대비 큰 폭 증가한 31.1조위안
ㅇ 국가통계국(NBS), “2003~2011년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연간 25.6% 증가한 144.9조위안”(GT)
ㅁ 중국 기업들 對美 투자,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작년 사상 최고치 기록
ㅇ “지난 3년간 유동성이 풍부한 중국 기업들은 시장진입과 노하우 획득을 위해 미국 셰일 가스, 극장 체인,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 이는 미국 고용 개선에 기여”(BT)
ㅁ 국무원, “올해 해외 中國人들의 對中FDI유입 둔화 전망”
ㅇ “해외 中國人들은 전통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보였으나, 중국의 부동산시장 억제 정책 등으로 올해 이들의 對中투자는 둔화될 것”(GT)
ㅁ 中國은행(BoC), 상반기 이익 증가율(7.6%)전년동기(28%)대비 큰 폭 하회
ㅇ “중국 경기 둔화, 유로존 재정위기, 미국 경기회복 부진 등에 기인”(WSJ)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인도, 기업 해외자금조달 규제 완화
ㅇ 인도 정부, 제조업 및 기반시설투자 관련기업에 해외로부터의 루피화 대출한도를 50%까지 상향
ㅇ 지난 3년간 외화 환산 수익의 최대 75%까지 해외로부터 자본 차입 허용
ㅇ 성장률 둔화에 따른 기반시설 투자 위축을 방지, 기업투자활성화 목적 (WSJ)
ㅁ 대만, 7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대비 0.02%감소, 5개월래 감소폭 최저 (블룸버그)
ㅁ 싱가포르, 7월 인플레 6월(5.3%)대비 하락한 4% (BT)
ㅁ 호주 자원부 장관, "광산붐은 끝났다" 경고
ㅇ 채굴비용 증가, 호주달러 강세, 국제 원자재가 하락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브라질, 7월 경상수지적자 확대, 수출감소에 기인 (블룸버그)
ㅁ 이집트, IMF에 48억달러 지원요청
ㅇ 이집트 정부 관료, 연내 타결 희망,경제회복 목적 (WSJ)
ㅁ 금 선물 폭등, QE기대에 2% 상승, 1700달러 전망 (WSJ)
7. 美의회예산처(CBO), 재정절벽에 따른 경기침체 효과 확대 예상
ㅁ 2013년부터 시행 예정인 재정관련 주요 조치들과 실제 시행 여부
ㅇ 첫째 : 2010년에 통과된 실업보험 권한 재부여 및 고용촉진 법(Unemployment Insurance Reauthorization, and Job Creation Act of 2010: Public Law 111-312)에 따른 세금 감면 조치 금년말로 종료
ㅇ 둘째 : 고령 의료보험(Medicare) 제도에 따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들에 대한 의료 수가 내년부터 대폭 감액
ㅇ 셋째 : 2011년에 통과된 예산통제법(Budget Control Act of 2011: P. L. 112-25)에 따른 임의적 지출과 의무적 지출(discretionary and mandatory spending) 삭감 조치 내년부터 시행
ㅇ 넷째 : 2011년 말에 합의된 비상실업수당(emergency unemployment benefit) 지급 기한 연장 및 급여세(payroll tax) 2% 포인트 삭감 조치 금년 말에 종료
ㅇ 재정절벽 회피 여부 : 의회예산처, 위에 열거한 주요 조치들이 모두 예정대로 시행되는 경우 (재정절벽 방치)와 여-야 합의로 급여세 감면 종료 및 의무적 지출 삭감을 제외한 나머지 조치들은 현행 대로 시행하는 경우(재정절벽 회피)로 구분
ㅁ 재정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재정절벽을 방치하는 경우 재정수지는 대폭 개선
- 재정절벽을 방치하는 경우 연방 재정적자는 2012년(회계연도 기준) 1조 1,280억 달러에서 2013년 6,410억 달러로 큰 폭 축소되고 2013년부터 22년까지 누적적자는 2조 2,58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CBO)
- 재정절벽 회피에 합의하는 경우 2013년 재정적자는 1조 370억 달러에 이르고 2022년까지 10년간 누적적자는 9조 9,750억 달러로 확대되는 것으로 추산
ㅇ 재정절벽을 방치하는 경우 경기침체 당초 예상보다 악화
- 재정절벽을 방치하는 경우 경제성장률(4Q~4Q 기준)은 2012년 플러스 2.1%에서 2013년 마이너스 0.5%(종전 추정 +0.5%에서 하향 조정)로 전락하여 경기침체 돌입. 실업률(4Q 기준)은 2012년 8.2%에서 2013년 9.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
- 재정절벽을 회피하는 경우에도 2013년 경제성장률은 1.7%로 2012년에 비해 소폭 낮아지지만 경기침체는 면할 것으로 예상. 2013년 4/4분기 중 실업률은 8.0%로 2012년에 비해 소폭 낮아질 전망
8. 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 배경과 전망
ㅁ (동향) 中인민은행, 역(逆)RP 거래 등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 유동성 공급을 대폭 확대
ㅇ 8월 넷째주(21,23일)에만 주간 사상 최대 규모인 3,650억위안의 역 RP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만기 7일과 14일). 8월 중, 누적 거래 규모도 6,550억위안으로 사상 최대임
- 금년 1-7월 중, 중앙은행 채권의 만기도래 규모가 4,829억위안인 반면, 발행은 전무
ㅁ (배경) 그동안 통화완화 정책을 포함한 선택적 경기부양책 실시에도 불구, 일반적 기대와 달리 7,8월에도 지속된 경기위축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진데 주로 기인
ㅇ 2분기 성장률(7.6%)이 6분기 연속 하락한데 이어, 7월에도 소비와 투자가 정체 수준을 보인 가운데, 수출을 중심으로한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
ㅇ 그동안 지준율(3회) 및 금리 인하(2회) 불구, 7월 은행간 콜금리(SHIBOR, 1W)가 예금금리(1Y)를 상회한 이후, 8월에는 그 격차가 오히려 상승하는 등 자금경색 현상 심화
ㅁ (전망) 조만간 추가 통화완화 조치가 예상되나, 정책적 어려움을 감안할때 빠른 속도의 경기 회복은 기대난
ㅇ 역 RP 거래의 한계 등을 종합해볼 때, 조만간 추가 지준율 또는 금리인하 뿐만 아니라, 기존 소비 촉진 정책을 강화하는 등 추가 경기 부양책 예상
ㅇ 그러나 대외 경제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와 민간 투자 확대 등 과거 금융위기 때와 차별화된 정책이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여의치 않아, 금년 전체 성장률이 IB들의 평균 전망치 8%에 다소 못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9. 스페인 재정ㆍ금융 불안 고조와 시장 평가
ㅁ (국채금리 하락) Draghi ECB 총재의 국채매입 재개 시사 및 Rajoy 스페인 총리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언급 등으로 최근 국채금리 하락
ㅇ ECB는 8월 회의 후 위기국 국채 직매입 가능성을 시사. 총재는 수주내 구체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 시장은 9월 회의에서의 조치 발표를 예상
ㅇ 한편 Rajoy 스페인 총리는 8월 중순 스페인 국왕과 면담을 가진 후 ECB가 요구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구체화된다면 국채매입 신청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언급
ㅁ (재정·금융불안) 국채 신규 발행이 없다면 수개월내 재정잔고가 소진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은행 부실은 급격한 증가세 시현. 거시경제는 침체 상황 지속
ㅇ (재정 불안) 만기 도래하는 국채의 차환이 모두 이루어진다고 가정하더라도 추가 발행이 없다면 전년 동기보다 재정적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재정 잔고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10~11월 경 재정잔고 소진 우려
- 7월말 기준 정부의 은행 예치금은 230억 유로인데, 지방정부 지원 필요액 34억 유로와 월평균 재정 적자 40~50억 유로 등을 감안할 경우 10~11월경 잔고 소진 예상(BNPP)
ㅇ (은행 부실) 부동산 가격 하락세 지속 및 실업률 급등 등으로 최근 부실채권 비율도 수직 상승
- 6월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9.42%(1,644억 유로)로 전월 8.96%에서 급등
ㅇ (경기 침체) ‘11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전기대비 (-) 성장을 지속하는 등 경기침체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
ㅁ (평가 및 전망) ECB 조치로 국채금리가 다소 하향되더라도 예전처럼 일정기간 경과 후 재반등한다면 국채발행이 어려워 지게 되고 이에 따른 재정 압박 등으로 구제금융 수용 가능성이 증가
ㅇ ECB/EFSF 국채 매입 단행 시 단기적으로 국채금리 하락 예상. 그러나 시행 직후 단기적인 안도 랠리가 있더라도 지속적인 금리 하락세 등으로 이어지지는 못할 가능성 상존
- 국채금리가 5% 이하라야 안정적이라 볼 수 있는데 ECB의 개입은 5.5%~6.0% 수준까지만 조정 하는데 그칠 가능성(Barclays)
ㅇ 9월 ECB 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 계획이 구체화된다면 스페인은 우선 EFSF/ECB에 국채 매입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가 일시 하락 후 재반등한다면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 상존
10. 월가 시각에서 보는 글로벌경제 동향
ㅁ 아시아 신흥국,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로 인플레이션 위험 증대 가능성
ㅇ HSBC는 최근 국제유가가 재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는 국제곡물 가격 상승세와 함께 아시아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위험 증대 및 이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기조 중단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 동사는 이제까지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은 국제유가 하락세에 기인한 바가 컸음을 지적
-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할 경우 ’08년 당시처럼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대될 수 있음을 우려
- 아울러,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은 원유공급 부족 뿐 아니라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며, 이로 인해 아시아 신흥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
-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국은 2분기중 양호한 경기회복세, 향후 수출회복 전망 등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지적
ㅁ 9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융분열 문제 해결책 제시되기 힘들 전망
ㅇ Barclays Capital은 지난 7월 ECB 총재의 금융분열(financial fragmentation)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상기하면서, 내달 6일에 있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발표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 ECB 총재 Draghi가 독일, 프랑스 등 중심국 금융시장의 경우 외국자본 유입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그리스,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재정위기국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자본이 급격히 유출되는 금융분열 가능성을 경고한 점에 주목
- 다만, ECB가 직접적이고 적절한 조치들의 시행을 통해 유로존 붕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유로존 자금조달시장 및 국채시장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금융분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지적
- ECB의 LTRO, 담보조건완화 등의 조치 시행을 통한 전반적인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환경안정 등이 재정위기국의 유동성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나, 실제 ECB가 이를 얼마나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지는 의문
11. 월가 한국물 투자자, 북한의 변화 조짐 ‘긍정적’ 평가
ㅇ Henry Seggerman(CIO, International Investment Advisers)은 장성택 방중을 비롯한 북한의 최근 변화조짐을, 선군정치를 완화하고 경제에 정책우선 순위를 두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계기로 기대
ㅇ Hamburg Tang (Managing Director, GIA Partners)은 전 세계적인 채권시장 호황 속에서 한국시장 역시 많은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었고, 현재 적절 수준의 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
ㅇ 뉴욕사무소장은 향후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시 한국 채권과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며, 북한의 변화도 한국 금융 시장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
|
첫댓글 으 경제는 어려워 감사합니다.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