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아름다운 산으로 가꾸자"
북구청, ‘2006 육림의 날 및 산불기원제’
▲무룡산 매봉제에서 ‘2006 육림의 날 및 산불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17일, 무룡산 매봉재에서 150여명 참석 - 비료주기 등 행사
2006 육림의 날을 맞이해 산에 올라 비료도 뿌리고 산불기원제를 갖는 행사가 있었다.
북구청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무룡산 매봉재에서 ‘2006 육림의 날 및 산불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청 산불특별진화대 및 산불감시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 유재건 북구의회 의장과 윤임지 부의장, 문석주 의원, 박병석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4년 무룡산 산불로 많은 아픔을 겪은 고통을 갖고 있다”이번 “육림의 날 행사를 통해 북구의 자랑인 무룡산을 더욱 프르고 건강하게 지킬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06 육림의 날을 맞이해 무룡산 일대에 비료를 뿌렸다.
유재건 의장은 “무룡산은 매주 한번씩 찾을 정도로 애착이가는 북구의 진산”이라며 “이번 기원제 등 행사를 통해 무룡산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산불 없는 아름다운 산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산불진화대 발대식에 이어 매봉재 정상에서 산불기원제를 가졌다.
강석구 구청장과 유재건 의장 등 북구의원단은 제를 올리며 산불 없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조계현 총무과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함께 제를 올리며 산불방지를 기원했다.
한편 산불감시단을 비롯한 북구청 직원 150여명은 매봉재 일대에서 비료주기 행사를 펼쳤다.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