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은 현충일 입니다.

[박용준]

6월 6일이 현충일이라는거 다들 알고 계시져??

세삼 현충일을 왜 설명하냐면...

(故) 이얼 때문입니다.

제 사수이기도 하지만.. 같이 군생활을 한 전우로서 안타까운 일을

경험했기에.. 매년 현충일에 찾아가 볼려고 합니다.

다들 빠쁘겠지만.. 여건이 된다면 한번 대전 현충원으로 오세요..

기일은 아직 멀었지만.. 평일일수도 있으니

근방에 사는 사람외에는 대전까지 내려가기는 힘들꺼라 생각해서

현충일에 찾아 가기로 했답니다.

친했던 선후임들 그리고 동기들.. 얼이를 알고 있다면..

꼭 오세요.. 혹 오지 못하더라도.. 이날 한번쯤은

함께 생활했었던 얼이를 생각해 보세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권혁일]

연락처 좀 가르쳐줘 010-4567-0369

[박용준]

011-9787-6468.. 갈려구??

[권혁일]

응. 만나서 같이 내려갈까?

[박용준]

혁일 미안해... 갑자기 집안에 일이 생겨서 일요일에 못 내려갈꺼 같다.. 내가 이런 글을 쓰고도 못가니.. 참..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을 꺼 같아.. 나중에 설에서 호빵이랑 술이나 한잔 하자~

[권혁일]

어쩔 수 없지. 그럼 나중에 기일에나 내려가보자. 방학되면 연락할께. 한번 보자~ 보고 싶어 ^0^

[최정훈]

그럼 안가는거네...갈려고했는데..용준아 기일은 언젠데?오랬만에 니얼굴도 볼겸해서 상민이랑 갈려고 했는데..아쉽네...그럼 담에보자.

[일찌니여]

벌써 시간이 그리 흘렀네..........

[잠자는고릴라 01년 7월 성민이...]

...... 채팅창 복사 해놓은거 같네... 그 사람이 그리워지네...

[이상민]

꿈에 이얼병장이 나왔어. 자기 살아있다며, 용준이가 잘못안거 같다고 하던데... 그땐 몰랐는데 가만 생각하니깐 너무 슬프다.

[말년병장]

형들...저 말년 휴가 나왔습니다...9/10일 복귀고 9/11전역입니다~~드뎌 태양이 떳습니다..그날...^^실감이잘안나는것같습니다...군생활 하는데 많이도와준...형들...감사합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