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카페타 ( カペタ, 2005년 )
영제 Capeta
감독 미자와 신
원작 소다 마사히토
각본 카미시로 츠토무 (上代務)
제작 스튜디오 코메트
저작권 ©2005曽田正人・講談社・マーベラス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エイ
음악 사하시 토시히코 (佐橋俊彦)
장르 레이싱 / 13세이상 / TV-Series / 25분 X 52화 / 일본
줄거리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소년 타이라 캇페이타(통칭 카페타)는, 생업에 시달리는 아버지 때문에 조금은 쓸쓸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아버지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보이는 초등학교 4학년생이다. 그런 한편으로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카페타의 유일한 동경의 대상은 멋진 자동차...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일하는 곳에서 버려져 있던 재료를 주워 수제 레이싱카트를 제작하여 카페타에게 준다. 주행을 해보기 위해 나간 서키트에서 그 카트가 실은 프레임이 휘어져 있어 똑바로 달리지 못하는 엉터리 차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러나 카트에 대한 애정과 지혜로 카페타는 카트를 능숙하게 다뤄서 다른 차들처럼 달리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 뿐 아니라 같은 서키트를 달리고 있던 굉장히 빨라 보이는 카트에 도전해 간단히 앞질러 버릴 정도의 멋진 레이스를 선보였다. 그 카트에 타고 있던 것은 동일본 쥬니어 카트 왕자 미나모토 나오미로, 나오미와 카페타의 레이싱을 지켜보고 있던 나오미의 모친 미나모토 나나코는 카페타에게 공식 카트레이스에 참전할 것을 권유한다.
아버지가 만들어 준 카트로 자신의 첫 공식 레이스를 갖기로 결정한 카페타는 공식전이라는 미지의 영역에서 레이서로의 자질을 더더욱 갈고 닦아 나가게 된다...
작품소개
우리에게는 '출동 119 구조대!'로 잘 알려져 있는 거장 소다 마사히토의 최신작 인기 레이스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모 게임으로 인해 상당히 이름이 알려진 '카트'를 이용한 레이스라는 점이 새로운 부분이다. 코단샤(講談社)에서 연재중인 원작은 제29회 코단샤 만화대상 소년 부분에서 수상할 정도로 저력이 보이는 작품으로, 어찌보면 흔하다고도 여겨질 수 있는 '레이싱'이라는 소재를 소다 마사히토 특유의 필치로 시원스럽게 그려나갔다.
제작은 <스쿨 럼블>이나 <부탁해요 마이 멜로디> 등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코메트가, 감독은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코메트 쪽 작품들에 많이 참여해 온 미자와 신이 맡는다. <이니셜 D> 등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그려냈던 미자와 감독이니만큼 원작의 힘과 속도감을 이어받아 더욱 더 생동감 있는 화면과 연출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재밌는 점은 14화까지의 어린 시절을 성우가 아닌 아역배우들이 맡아 연기했다는 점으로, 전문 성우가 아닌 만큼 조금 어색하다는 평가는 지울 수 없지만 현실감을 담아내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