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주에서 새벽 4시시외버스를 타고 출발.
타자마자 눈감아서 터미널 빠져나간것조차 기억이 안나고..
눈떠보니
인천공항.
이 비행기 타고 간다.
창문. 커튼이 첨단이다.
버튼으로 농도를 조절한다.
호치민 공항에서 내려서 갈아탄다.
우리 짐도 찾아서 갈아탄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재밌다.
아무리 기다려도 우리 짐은 나오질 않았는데..
누군가가 우리짐을 따로 빼놨던것이다.
호치민에서 달랏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아무 택시나 타고 20만동에 흥정해서 출발
리엔크엉공항이다.
국제공항이고 아직까진 무안에서만 직항이 있는것으로 안다.
달랏에 도착
공항에서 약 30분정도 소요.
딱 하루 걸렸다.
가로지른 조명아치가 있어 축제인가 했는데...
항상 걸려있단다.
우리 숙소다.
아주 유명한 빵집이다.
호텔 바로 옆이라서 택시타면 이 빵집 얘기하면 된단다.
저녁은 이 집에서 먹는다.
메뉴이름이 분짜.
여기에서 만난 병훈형님 사촌동생분이 많은 정보와 분짜를 제공해주셨다.
호준이 고등학교 선배란다.
얼마전에 변우민이 커피를 마셨다는 그 점빵에서 그 광경을 본다.
달랏 시장 야경이다.
달랏은 해발 1700m로
연평균 기온이 18도 정도란다.
밤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우리나라의 가을날씨다.
감이 재배가 되고 소나무가 무척이나 많다.
야자수는 거의 보이질 않는다.
현지인들은 저녁에 패딩을 입고 다닌다.
베트남은 더운 나라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주도를 선호하듯..
베트남 사람들도 이곳으로 신혼여행을 올 정도로 달랏을 선호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