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자식을 위해 헌신하신 어버이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어버이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계양구의 어버이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삼천리, 도두리대동, 도두리동보, 삼보, 삼우 경로당을 방문했습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몸으로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싱그러운 여름이 반갑기도 하지만 어르신분들이 무더위로 겪으실 어려움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올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신정숙 구의원님과 계양구청의 노력으로 도두리대동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가 성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운 마음에 직접 찾아가 경비원 분을 뵈었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는 마땅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노동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저는 작전1동 보장협의체 구본삼 위원장님과 함께 어른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따뜻한 밥 한 끼가 만들어낸 이 화목한 자리가 우리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기를 바랍니다.
식구라는 말은 한솥밥을 먹고 사는 사이라는 뜻에서 시작됐고, 화목하다는 뜻의 한자 '和'에는 쌀이 들어갈 정도로, 한국인에게 '밥'이란 관계를 맺는 첫 시작이자 끝이며 즐거움입니다.
결국 정치란 것도, 우리 국민 여러분이 따뜻한 밥 한끼를 화목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민생을 살피고, 발로 뛰는 유동수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