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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1. ~ 05.31
5/1 ; 토요일
푸르른 오월! 사랑의 오월! 등 여러 가지 좋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 오월의 시작이다.
하지만 특별히 할 일이 있지도 않고,..ㅎㅎ.
점심 식사로 은이가 요리해준 국수를 맛나게 먹고, 바로 마장 호수로 갔다.
9,200보를 걷고 왔다 오늘은 흔들다리는 가지 않았다, ‘인파’라는 표현이, 좀 과한 정도
로 사람들이 많았다. 부딪치기 싫었다. 열심히 걷는 중에 ‘우남’이 전화를 받았다. 한 참 통화하면서 걸었다. 둘레 길을 다 돌고 차로 오니 막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집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 흔적이 없다. 신기한 오늘의 日氣를 느꼈다. 참...
파주시와 고양시의 區分이 잘 되어 있음을 다시 느꼈다.
아니, 정말로 우리나라의 道, 市,...구분에 따라 일기의 차이가 있음을 50 여 년 전에 느겼었는데,..아마 1973~4년 겨울로 기억 되는데, 울산 현대중공업 근무 당시, 포항으 로 출장 갈 일이 있어 회사차로 가고 있었는데, 울산과 경주의 경계선이 되는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니, 와~! 慶尙南道인 蔚山은 맑은데, 道 境界線인 작은 다리 하나 건너 慶 尙北道인 慶州에는 白雪이 흩날리고 있었으니까..
大東輿地圖를 만든 ‘김정호’가 새삼 ‘대단하신 분이었구나!’ 하고 찬사를 하였던 기억이 떠올랐다. 잠깐 사이에,...
은이는 집에 ‘콕’하고 있고,...그런데 날씨가 을씨년스럽고 좀 한기를 느끼게 한다.
저녁 때, 잠시 보일러를 틀었었다.
5/2 ; Lord's day - 일요일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코로나19 때문에 여전히 썰렁한 교회 내부이지만, 예배는 꼭 드리고 있다.
예배 마치고 오는 길에 찐 옥수수 3개를 사갖고 왔다. 은이 주려고,..
오후에는 옆집 고 사장이 무릎이 아프다 해서 내가 갖고 있는 ‘자석 침’과 ‘자석 패치’ 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무릎과 그 주위에 붙여주고, 또 湧泉穴을 설명해주고 용천혈에
자석을 직접 붙여주었다. 설명 해주느라 조금 힘들었다.
은이는 방안에서 on line예배드리고, 또 ‘콕’하면서 熱工 중이다.
저녁 무렵 내일 pfizer 2차 접종을 하시는 홍 회장께 전화 드렸다. “잘 맞으시라”고,.
나는 5일 2차 접종이다..
5/3 ; 월요일
날씨가 참 포근했다. 옥상 정리하면서 억지로 시간 때웠다.ㅎㅎㅎ.
중간 중간에 친구들에게 안부 전화 했다. 어떤 친구는 당연히 오는 전화로 알고,
어느 친구는 무척 고마워도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전화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오늘도, 김종국, 박인기, 방영철, 신상현, 윤홍섭, 이명, 이무영, 이익우, 한종유,
안선웅, 김성기 윤용권. 안성철에게 전화 했다. 윤좌원이도,, 다음부터는 좌원이에게는
특별한 일 외에는 전화를 하지 않아야 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파주 사는 대학 후배 박태규에게도 전화하면서 파주시에서 재난 위로금 준 단다. 고, 알려줬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점심 때 은이가 나름대로 아주 맛좋은 부대찌개를 끓여 주어서 滿腹되게 먹었는데,..
저녁 때 또 '항정살'이 첨가된 된장찌개를 끓여 주는 바람에 ,....3시간이 지난 지금도 더부룩한 배를 다스리느라 좀 애를 쓰고 있다...하여튼 食貪이 말이 아니다.ㅊㅊ.
지난 번 어느 방송에서 건강 상담 하는 프로에,..식탐은 중독증이라던데,...내가 그런가?
내일 좀 돌아다니려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니까...천상,.. 옥상 오르내리며 건강 챙겨야 겠다. 모레 2차 접종 가야하고,....
그나저나 아직 접종 못한 내 또래 친구들에게 괜히 미안하기도 하다. 별 마음을,..ㅎㅎ.
5/4 ; 화요일
어제 밤에 잠을 설쳤다. 오랜 만에 몸살감기약을 복용하고 잠을 잤다.
어제 저녁 때 쯤 잠깐 찬바람을 느꼈었는데 그게 바로 몸살기로 잦아들었다.
(노쇠현상 인가보다.) 내일-5일 2차 접종 하는데,..몸살기라니??와~
다행이 아침에 일어나니 많이 좋아졌다. 괜찮았다.
비가 오는 바람에 나가진 않고, 오전 오후로 나누어 옥상에서 한 참 걸었다.
우산 쓰고,..우전에 4,000보, 오후에 4,000보.. 덤으로 왔다 갔다 한 것이 1,000여보.
자그마한 옥상 가를 도는데 70보 인데,...이걸 엄청 돌았다는 거..ㅎㅎㅎ...
몸이 많이 가벼워 졌고, 오늘 밤 숙면을 위한 좋은 운동(?)이었던 것 같다. 많이 노력했 다. 내일 건강한 몸으로 2차 접종 마쳐야 하겠다. 낮에 ‘국민비서 구삐’로부터 내일 접 종 잘 받으라는 문자 메시지도 받았다.
파주-박00와 통화하였다. 확인,....전화.
은이는 여전히 방콕 하여 熱工 중이고 식사 때만 아빠 밥 차려주느라 움직이고 있다.
건강을 위하여 몸도 추스르면서 熱工 해야 할 텐데...말이 잘 안 먹힌다. 곧 깨달으면 좋겠다.
5/5 ; 수요일
오늘, 코로나 19 - 2차 백신 접종을 하였다.
아침 8시30분경에 집을 나섰다. ‘고양 꽃 전시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에 도착한 게 9시45분, 무척 빨리 도착했다.
바로 접종 절차를 받아 접종한 시간이 9시56분, 대기시간 15분이 지나 10시 11분에
접종 완료 증명서를 발급 받아 나왔다.
집에 오는 길에 에브리마트에 들려 몇 가지 식재료를 사고,.
여러 친구들에게 접종 완료 내용을 보냈다. 아직 접종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괜히 미안
하기도 하다.
맞을 당시는 맞았는지? 조차도 느끼지 못했다. 1차 때 보다 훨씬 수월하게 맞았다.
5시간이 좀 지나니 주사 맞은 팔뚝에 약간 -미세함보다는 조금 센,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예년에 맞은 독감 백신에 비하면 아무렇지도 않다.
어제부터 긴장하였던지,..오늘은 식욕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다. 암튼 시원하기도 하다,
아직 맞지 못한 친구들이 걱정스럽고, 쓸데없는지 몰라도,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홍근이, 성무용 선배, 홍연표 선배, 이원수, 이규대, 한 상무님, 김윤소, 안선웅, 이명 등 과 통화했다.
5/6 ; 목요일
어제 접종한 백신의 역풍이 조금 있었다. 어제 낮에는 괜찮았는데. 잠자리에 들 즈음 접 종한 팔뚝에 통증이 오고 약간 부은 듯 했다. 그것까진 좋았다고 하고,... 도대체 잠이 오지 않는 바람에 거의 날 밤을 새웠다. 그리고 오늘 낮에 비실비실 대면서 지내야 했 다. 몸이 으슬으슬하고, 자꾸 축 늘어지는 게 몸살감기에 걸려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옥상에 올라 따듯한 해살을 쬐면서 낮잠을 자고 났더니, 한결 몸이 나아졌다. 백신 부작 용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중동 고 출신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자기도 잠깐 그런 증상 이 있었는데, 하루 지나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해서, 접종한지 4일 되었는데 오늘 한 잔 한다고,...말렸더니 괜찮다고,ㅎㅎㅎㅎ..
낮에 부안의 ‘현태’가 전화를 주었다. 그냥 ’잘 있냐?’고,
종국이, 상현이와 통화했다. 상현에게는 COOV App.을 설치하여 백신 접종 증명을 가 지라고,.. 내일 2차 접종하는 안선웅이한테 참고 될 내용 알려 주었다.
낮에 비실비실 하니까. 은이가. 후딱 나갔다 오더니, 몸 추스르라고 장어구이와 장어 탕을
양주까지 가서 사 갖고 왔다...참. 지금 원기 회복되는 게 그 탓인지도...고맙게 먹었다.
저녁 식사하기 전, 한종유와 통화 하고 있었다. 그냥 ,..코로나 백신 등...이야기.
그런데 둘째 매제한테서 전화가 오기에. 종유 양해를 구하고 매제 전화를 받았다.
3년이 넘도록 癌과 투병 중인 동생 昭貞이가. 다음주-12일에 현대 아산 병원에 입원 하고, 그 다음 날 자궁을 드러내는 큰 수술을 하게 되었다. 는,.....
‘흑색 종 암’이라는 희귀 암이 昭貞이의 몸에서 떠나지 않고 기어이 몸 전체에 스며 들 었나 보다. 아들 하나, 딸 하나, 모두 자기의 가정을 꾸렸지만, 착한 남편-내 매제는 너 무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다. 전화 목소리가 울먹이는 목소리고, .내가 해 줄 수 있거나 하여야 할 일이 도무지 없으니...오직, 다만, 生死禍福을 主管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 도드리는 것 외에는,, 매일 아침 기도 드리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절망 이라는 단어가 비치기도 한다.
매제에게는 ‘그래도 힘내고, 스스로의 식사는 잘 챙기라.’고 말하고, 그저 덤덤하게 통화 를 끝냈다. ‘내가 어찌해야 하지???’....뭘 해야 하지?.. 머릿속이 혼란해지고, 마음은 뭉 쿨 해져 있다. 아직 할 일도 있었을 터인데,.... 안타까운 일들의 연속이다.
전도서 1장이 다시 생각나는 시간이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 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 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5/7 ; 금요일,
몸이 많이 개운하다, 어제 밤에는 10시 좀 넘어 잠들어, 새벽 4시에 소변 한 번 보고, 아침 8시가 넘어서야 일어났으니,.... 10시간여를 잔 것이니, 근래에 드문 숙면을 취한 것이다. 그 덕분에 하루 종일 이것저것 챙기면서 일 하고 정리하고 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의 염려를 털어버리고,...
은이는 일찍 금촌 행 했는데, 저녁 때 한 보따리 들고 귀가했다. ‘생선 초밥, 회 한 접 시, 매운탕 꺼리. 특별한 맛의 빵 4종류’를 들고,..“뭘 이렇게 샀니?” 하니, “내일 어버 이 날이라.”...“그래 허허허...”..滿, 滿腹이 되도록 먹었다. 食慾이 許諾(?)하니까...ㅎㅎ
낮에는 많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했다. 그냥 안부 겸, 수다 ,....
홍 회장님, 차병원-조 원장, 정영철, 정광섭, 정연선박사, 장박사, 신상현, 이익우,
이무영, 안성철, 윤용권, 안선웅, 최태석, 파주-박태규.
바로 아래 동서, 사촌 누나. 둘째 매제, ....이렇게 통화 했다. 17명 과...
오전에 폭우가 한 차례 지나가곤 비교적 맑은 날씨였다. 그러나 하늘과 주위는 온통 뿌 연 먼지, 미세먼지로 휘둘러 쳐진 것 같았다.
5/8 ; 토요일
미세먼지가 極에 달한 날씨 같다. 집밖에 나가기가 겁나고,...그래서 집에 있었다.
시간은 넘쳐나고,..ㅎㅎㅎ. 할 일은 별로 없고,..
4월 日記를 정리했다.
동생이 어머니 계신 요양원에서, 어버이 날이라고 받은 어머니 사진을 보내 왔다. 지난 달 뵈었을 때 보다 많이 야위셨다. 잘 잡수지 못하시는지? 속상하다. 하지만 어쩌지 못 하니,...근심이 된다. 암 투병 중인 여동생의 일도 그렇고,....
2차 백신 맞은 결과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확인 문자-잘 적응하여 문제없다는 회신을 했 다.
은이는 여전하다...
효도를 못하는 나에겐 어버이날이 특별하지가 않다. 못난 삶의 소유자?????!!!!
5/9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는 길에 계란, 파, 우유, 라면 등 먹거리 장도 봐왔다.
오늘은 바람이 무척 세차게 불었다. 그리고 여전히 미세 먼지도 많았다.
저녁 때 매운탕에 밥...여전히 거침없이 滿腹이 되어야 했다.ㅎㅎㅎ..
5/10 ; 월요일
오전에 성경 읽다. 날씨를 보니 일기예보와 조금 틀리 게 비가 오지 않는다. 얼른 차비 를 하여 마장호수를 다녀왔다. 호수 변을 열심히 걷다. 지난번부터 보아 온 ‘봉평 메밀 막국수’ 현수막을 보고 찾아 들어갔다. 몇 번 불러도 대답 없더니, ...“아직 준비가 덜 되 어 손님을 받지 못한다.”고,..“아니 12시가 지났는데..준비가..” ‘속으로 웃기는 집이네.’. 하며 돌아 나와 다시 걷고, 출렁다리 넘어 걷고,...나만 외식하기 뭐해서 호수 둘레길 끝 자락의 제과점에서 은이 몫으로 산 ‘빵 봉투’를 들고 ,..집으로 왔다. 1시간 30분, 9,000 보의 산책이었다.
한 달여 전부터, 매일 아침에 옥상에 올라. 국민체조 2회, 2 kg아령x (4kg)을 양손, 각 24번씩.(이건 12번에서 시작하여 점차 늘려 가고 있다.). 그리고 작은 거실이지만 몸을 뻗을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니까, 집 바닥을 드는 기분으로 push-up을 열심히 한다.
처음엔 12번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20회 정도로 하고 있다. 근력이 점차 弱化 되어 감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면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함이다.
이제 곧, 아령은 30회씩, push-up도 30회 정도는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국민체조 2회-5분, 아령 운동 3분, push-up 3분,....기껏해야 10여분 남짓 운동이지만,
몸이 엄청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식사량만 좀 조절하면 좋겠는데...요것은 잘 안
된다.ㅎㅎ. 원래 大食家이다 보니,...
오늘은 종국. 방영철. 이명. 홍섭이, 종유, 김영철, 선웅이와 통화했다.
우남이와 통화 때는 ‘카톡’으로 하는 ‘QR인중’ 방법을 전수(?)해 주었다.
은이는 여전히 ‘집콕‘...............
내일은 서울 나가서 정영철, 조세현이와 점심하기로 했다.
5/11 ; 화요일.
종로3가 협동 이발소에서 이발을 마친 게 10:30분. 오늘 좀 일찍 움직였다.
이발을 한 후, 종로5가까지 걸어, 그곳에 있는 신발가게에서 막 신고 다닐 신발을 고르 려니 값을 좀 높게 부른다. 아무소리 않고, 동대문 역에서 전철로 제기동엘 갔다. 경동시 장가는 길에 있는 신발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신발을 얼른 사 신었다. 시간을 재어보면 서,..‘을지면옥’에서 냉면 먹기로 한 조세현, 정영철이와의 약속 시간을 맞추려고.
을지면옥엔 점심시간이라 더욱 그런건지?...사람이 무척 많았다. 줄 서서 5분 여 기다려 냉면 한 그릇 씩 하고, 옆-을지다방에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 1시 반이 되어 다음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나는 청계5가의 비닐 상점에서 폐기물 버릴 때 쓸 비닐봉투를 사고, 광장 시장에 들려 은이 줄 마약김밥을 사고,,, 그리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길을 걸으면서, 전철 안에서(조용히), 그리고 집에 와서도 여러 친구들에게 전화 하고, 받고 그랬다.
내일 아산-중앙병원에 입원하는 누이동생 남편-매제와. 아래동서 둘(2명)과, 사촌 처남 댁, 그리고 한상무님, 이성웅이와는 두 번, 신상현이도 두 번, 한종유도 2번, 이익우,
이무영, 윤좌원, 박인기, 김성기, 술판에 들어 있는 윤용권이와도,...그러다 옆집과도, 그 리고 오랜만에, 나의 어머니 안부를 묻는 유명현이와도 통화 했다. 오늘 불통은 박태규 와 심 목사,
저녁은 이틀 전에 옥션을 통하여 주문한 메밀국수와 은이 먹으라고 사온 마약김밥으로..
오늘도 12,000보정도 걸었지만 별 피로는 못 느낀다.
은이는 집콕,....여전하다.
5/12 ; 수요일
평온한 하루 였다. 일체 일을 하지 않았다.
낮에 양장운이와 통화했고, 윤좌원이의 전화도 받았다. 내일 점심 함께 하자는,.
이 명이와도 통화 했다. 김우남이와 양대규와도, 그리고 오랜만에 이창우와도,.
이상한 감이 들어 이승일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여인이 받았다. 부인인지? 누군지는 알 수 없고..승일이 소식을 아는 친구들이 없다. 이상하다. 한종유에게 좀 알아 봐 달라고 했다. 저녁 때 심 목사 전화도 받았다. 참 막내 동서와도, 미국에 있는 네 째 동서와 도, 한 참 통화 했다..........그러고 보니 아무 일도 안한 게 아니네,..ㅎㅎ.
은이는 금촌 학원엘 잘 다녀왔다.
내일, 여동생이 큰 수술을 한다. 중앙 아산병원에서,...잘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저녁 때, ‘이화회 소식’ 만들어 이화회 친구들에게 보냈다.
🍒이화회 소식 ;
***
덧없이 시간은 흐르고,
주어져 있는 현실은 때론, 너무 짜증나고 답답하지요..?!
그래도 살아감에 감사하려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만난지도...상당히 시간이 지났네요..
누구 탓 할 수도 없이 말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속속 백신 접종을 하고 있으니.
우리 모두 함께 한 자리에 있게 될 시간도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
지난 해 우리 모임의 회비 잔금이,
₩304,700-이었지요.
지난 3월에 利子가 붙었습니다.₩37-
그래서..현재
(2021.05.12), 우리 회비 잔금은,
₩304,737- 입니다.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
오늘 현재..백신 접종 현황.:
*2차까지 완료....
신상현.
이익우.
촹식
*1차완료....
이무영(5/19)
한종유(5/20)
김종국(5/21)
[ ( )는 2차 접종일.]
*아직 미 접종..
박인기.
방영철.
윤좌원.
윤홍섭.
이 명.
(속히 접종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광섭이 소식...
파주 운정동의 재활 병원에 있답니다.
2번 영상 통화 했습니다.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있음에 감사 합니다.
절제와
긍정적인 사고와.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항상 생활 속에
相存하면 좋겠습니다..
2021.05.12.촹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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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 목요일
오전에 벽제 추모관 다녀왔다.
낮 1시엔 구파발에서 윤좌원, 방영철이와 함께 점심(돈가스)을 하고 커피숍에서 환담 후 3시 지나 헤어졌다.
집에 오는 길에 둘째 매제로부터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 여동생-소정이가 오늘 아산 중 앙 병원에서 암으로 인한 자궁 제거 수술을 받았다. ‘현재로선 수술 결과도 좋았고, 다른 곳으로의 전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 무척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다. 하나님께 간곡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로 안다. 그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매제에게는 곁에서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식사 잘 하면서 건강 잘 챙기라고 일렀다. 코로나 19 때 문에 병원 방문도 마음대로 못하는 실정이니,,,,참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하나님께 부 르짖는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인간들은 잘 이겨내도록 노력하고,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덧입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어제 잠시 걱정했던 동창 이승일이의 소식은 알게 되었다. 오래 전에 앓던 지병이 다시 도진 모양이다.(우울증이라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동창으로서 염 려, 걱정은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곧 일어날 것이니까. ..
주위에 너무 많은 아픈 사람들이 있다. 건강들 해야 할 터인데..
추모관 다녀와서도 은이는 ‘집콕’이다..
아침에 바로 아래 처제에게 문자 넣었고, 곧 답이 왔다. 생활 보조비가 들어 왔다.
항상 고맙다고 답했다.
내일은 오전에 오이지 담그고,
오후에는 마지못해 나간다. 신상현, 이익우와 저녁하러,..
오늘은 양대규, 안선웅이와 통화했다. 승일이 이야기,...
5/14 ; 금요일
오늘은 좀 일 좀 했다.ㅎㅎ.
오이지 담궜고(50개), 근 40 여 Kg되는 냥이 용, 모래도 운반하고,..
오후에는 비뇨기과에 들려 약도 받아오고, 저녁때는 상현이, 익우와 저녁도 함께 했다.
중간 중간에, 전화 도 하고, 박용진, 이한영, 김윤소, 안성철이와,,
그리고 둘 째 매제와도,.. 동생 소정이는 수술 경과가 아주 좋다고, 정말 다행이고,
하나님의 친히 보살펴 주심이다. 감사하다.
은이는 아침에 오이지 담그는 일 하고, 내가 사다준 맥도날드 햄버거에 기분이 up
되었다. 그래야지,............
밤 10시에 미국의 넷째 동서한테서 전화가 왔다. 내일 다시 통화하기로 했다.
5/15 ; 토요일
그냥 지냈다. 몸이 왠지. 무척 피곤하다. 그래도 2,000보 이상은 넉넉히 움직였다.
오후부터는 일기예보대로 비가 오기 시작한 날씨..그리고 며칠 더웠던 열기를 좀 식혀 주는 것 같다.
어제 두 친구와 저녁 먹는 시간에 동기 총무 윤소의 전화를 받았다. 의사의 진단 결과.
완쾌! 진단을 받았다고,..무척 다행이다. 나의 기도제목이 점점 바뀌어 져야 겠다.
오늘은 날씨 탓인지? 나의 피로 탓인지? 마음이 울적한 시간이 많았다.
입안 혀에 바늘-혓바늘이 돋았다. 좀 아프고 귀찮다. 피로와 Vitamin c의 부족인가?
오전에 L.A. 네 째 동서와 전화 통화했다. 그리고 파주 박태규와도,..
한종유와도 통화했다. 다음 주 목요일에 화이자 2차 접종인데 무척 시간이 안 간다고,.. ㅎㅎ. 내가 경험자이니까. 그럴 거라고. 얘기 해 주었다. 정말 시간 참 지루하게 지냈었 으니까.
5/16 ; Lord's day - 일요일
어제 밤부터 비가 무척 오고 있다. 내일까지 온다는데,..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옥상의 상추 등이 풍성하게 자랐다. 그걸 보고 얼른 고양동-대한축산엘 가서 韓豚 2근 을 사왔다.(삼겹살). 은이랑 푸짐하게 먹었다. 영양 보충..ㅎㅎㅎ.
낮에 용권이가 전화를 주었다. 며칠 카톡을 안 보냈더니,, 다른 친구들은 무감각??
내일 아침에 봐서 메디인 병원과 서울안과에 다녀올까 한다. 정기 검사!...
5/17 ; 월요일
아침 일찍 병원엘 갔다. 먼저, 메디인 내과에 가서 혈액 검사를 했다, 6개월 만이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금촌 역 앞 서울안과에 가서 몇 가지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좋은 편으로, 眼壓도 좋고,...다음번에 다른 검사를 더 하기로 하고 오늘은 2개월 치 녹내장 약과 Allergy 약을 처방 받았다. 다시 메디인 내과에 가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에 대한 결과 치를 직접 보았다. 상태가 아주 좋았다. 고지혈, 당뇨, 간수치 등,..다 좋은 결과로 나왔다. 감사하고, 고마웠다. 꾸준히 운동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계속 하여야 겠다. 물론 음주도 삼가고,..
병원일, 약국 일 다 마치고 시장기를 달래려 ‘수유리 우동-금촌점’에서 우동 한그릇 먹 고, 은이의 주문,- 김밥 한 덩어리와, 금촌- No Brand Burger에서 햄버거 2세트 사갖고 집에 왔다. (08:10 ~13:40).
참, 안과 진료 마치고, 다이소도 들렸고, 금촌 재래시장에서 포기김치 1kg 와 소갈비 찜 도 사갖고 왔다. 먹는 것에 너무 풍족한 생활인 것 같다..ㅎㅎㅎ. 너무 먹는다.
이화회 회원들,.. 신상현, 이익우, 그리고 내가 회이자2차 접종까지 마쳤고,
금주 내로 김종국, 한종유, 이무영이 또 2차 접종을 마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금주 말에 박인기가 드디어 화이자 1차 접종을 하게 되었다.
이제, 방영철, 윤좌원, 윤홍섭, 이 명이만 접종하면 이화회원 전부가 접종 완료하게 되 는데,... 아직 미 접종 친구들은 계속 기다려야 함이 안타깝다.
오늘은, 윤좌원, 백성삼, 방영철, 김종국, 이무영, 한종유, 박인기, 김성기, 박태국이와
그리고, 한 상무님과 통화 했다. (파주-박태규와도,..)
5/18 ; 화요일
오후에 이비인후과 다녀왔다. 잠자기 전이면 귓속이 자주 가렵고 해서,, 그건 가끔 습진 약을 바라주면 된다고 하고, . 오른쪽 귓속에 낭종이 있어 작은 수술을 했다. 아프거나 . 그런 건 아니고, 누런 작은 덩어리를 긁어냈다. 병원엘 아주 잘 간 것 같다. 병원엘 가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내고, 그러다 크게 낭패 볼 뻔했다. 오늘도 감사한 일이다.
병원에서 나와 인근 - 벽제 관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왔다. 3,000보정도, 모르고 있던
근린공원인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지이다. 발굴 작업 진행 중이라는 현수막도 붙 어 있고,. 오후를 너무 피곤하지 않게 잘 보냈다.
오전에 잠시 아랫동서와 통화하고, 오후에는 최태석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병원에 부인 진료 받으러 가있는 윤홍섭이와도 통화하고, 아프지들 말았으면 좋겠다.
5/19 ; 수요일
낮1시에 종로2가 국일관 앞에서 최태석이와 윤용권이를 만났다. 함께 양푼 김치찌개로 소주를 곁들인 점심을 하며, 주제 없는 친구들끼리의 담소로 ,...그리곤 ‘집에 가자!’ 고 하며 나온 길에 다시 육회와 소주, 다시 ‘이젠 가자!’고 전철역으로 가다 을지로 2가
‘노맥 거리’에서 다시 또 주춤,..두 친구 땜에 혼났다. 술 먹는 친구들, 술 안 마시기로 하고 절제 하는 ‘나’ 그래도 계속 같이 했고, 용권이 4호선 타는 것 까지 챙기고,...
이 두 친구,..뭔 술을 그리 좋아하는지???.ㅎㅎㅎ.
집으로 오는 길에 연신내에서 내려 연서시장에서 은이가 즐기는 튀김 몇 조각과 나의 밥 반찬 - 무짠지 2개를 사갖고 집으로 왔다. 휴일이라 그런지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 었다. 환승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1km를 열심히 걸어서 왔다. 인도가 없는 시골 길이 라 조금 위험하기도 한 길이지만,...
은이는 ‘집콕’ 하고 ..
5/20 ; 목요일
완전 ‘집콕’하고 있었다.
어제 2차 백신 접종한 이무영이와 통화 했고, 어제 만났던 최태석이가 전화를 해 왔다.
또 신상현이가 전화를 주었다. 특별한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내일 화정에서 만나자고 5회 이원수가 전화를 주었다.
내일 만나러 나갈 거다. 15회 이규대도 함께..
오늘 2차 백신 접종한 한종유와는 카톡을 했고,.
비가 오는 둥, 마는 둥, 바람은 세게 불었다. 날씨,..아주 좋지 않았다.
밤 9시 경에 일주일 전에 담근 오이지를 꺼내고, 그 소금물을 다시 팔팔 끓였다.
완전 식힌 후, 내일 아침에 다시 부어놓을 거다.ㅎㅎㅎㅎ
5/21 ; 금요일
오후 에 화정-덕양구청 공원엘 갔다. 그곳에서 15회 이원수, 이규대를 만나, 함께 평양 순대국집에서 이른 저녁을 하며 환담 하고,..근3년 여 만에 만난 것 같다. 언제나 고맙 고 좋은 후배들이다. (16:00~18:30)
은이는 금촌 학원 다녀오고,..
내일은 선웅이 사무실에 들려 email復舊(?)시켜 주기로 했다. 성기와 성철이도 만나고.
오늘은 이화회 김종국이가 2차 접종했다. 내일은 박인기가 1차 접종하고,..
5/22 ; 토요일
11시30분에 집을 나섰다.
종로3가의 의료기기점에 들리고, 광장시장에서 Magnetic Pas를 구입한 후, 잔치국수로 점심. 그리고 동묘 벼룩시장을 거쳐 신당동에서 2호선, 왕십리역에서 5호선, 그리고
장한평 안선웅이 사무실에 갔다. 약속시간 3시보다 조금 일찍,.
선웅이 email 관련 computer일을 봐주고, 합류한 성기, 성철이와 함께 우럭 회 한 접 시를 놓고 2시간여의 환담을 하고,..헤어져 집에 오니 저녁 7시30분,
요새, 왼쪽 발목과 왼손 팔목이 자주 약한 통증이 오곤 한다. 그래서 광장시장-‘기연네’ 라는 외제 물품 파는 곳에서 일제 magnetic pas 156매를 \8,000에 샀다.
당분간 무리하지 않고 관리하여야 겠다.
5/23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L.A.동서와 20여 분 간 통화 했다. “KOK Play”에 관하여,..나는 아직 모르겠다.
옥상의 상추가 제법 많이 자랐다. 상추와, 치커리와 고수...그것들을 뜯어다 은이와
삼겹살로 점심을 했다. 너무 많은 영양 보충(?) 인가..ㅎㅎㅎ.
저녁 무렵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한 한종유, 김종국이와 1차 접종한 박인기에게 전화 했 다.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단다.
지난주에. 10년 넘게 신었던 구두를 버리고, 잘 간직하고 있던 새 구두(이것도 10년이 넘은 것이지만, 신지 않고 보관했던 거.)를 꺼내 신었더니 그동안 발가락 들이 변했는 지, 발이 좀 아팠다. 그래서 또 ‘제골기’로 구두를 넓히는 일을 하고 있는데,.이 명이가 전화를 해 왔다. 심심한 가 보다..
이광섭이 소식이 궁금하다, 재활 잘 받고 있는지??? 몇 번 전화를 했지만 받지를 않으 니,...회복 되어 일어나면 좋겠다.
5/24 ; 월요일
오전에 마장호수 다녀왔다. 오늘은 걸은 거리가 좀 짧았다, 8,300보,
그냥 잘 지냈다.
상현, 익우와 통화했다. 광섭이는 불통이고,...궁금하다.
News! 들을 게 없고, 짜증나는 것은 많고,...ㅎㅎㅎ.
5/25 ; 화요일.
오늘 여러 가지 일도 하고, 많이 다녔다.
10시30분 경 집을 나서,
* 고양동 이비인후과의 진료를 받고(귀),
* 주민센타에서 두 가지서류를 발급 받고, for 은,
* 지축 역에 주차 해놓고, 종로,...단골 이발소-협동이발소에서 보름 만에 이발하고,
* 종로4가 우리은행에 들려 출금하고,
* 그 앞의 노점 복권방에서 복권 사고(꼭 1등 당첨되기를 바라며,..),
* 종로4가 동아약국에서 위장약(카베진 코아 알파 정)을 사고,
* 광장 시장안의 외제 물품 파는 곳에서 일제 사론파스와 관절용 파스를 사고,
* 박가네에서 빈대떡과 고기 완자, 그리고 건너편 김밥 집에서 마약 김밥 사고,
* 다시 동아약국에 들려 진통 효과가 있는 국산 파스를 사고,
* 낙원동 ‘남도 돼지국밥 집’에서 국밥 한 그릇 했다.(오랜만에 맛났다.)
* 국밥집을 나와 집으로 오는 전철역으로 가는 중에 안선웅이가 전화를,..
.....컴퓨터가 잘 작동을 안 하는 모양이다. 흔쾌하진 않지만, 가서 봐줘야 할 것 같아.
5호선을 타고 장한평으로 가는 중, 왕십리 역에 도착하는 순간, 어찌하다보니 컴퓨터가
작동된다고,...그래, 왕십리 역에서 내려 반대방향으로,..2호선 타고 을지로3가에서 3호선 으로 환승하여 지축 역, 그리고 집으로 왔다.
* 오는 전철 안에서 내일 친지들에게 보낼 카톡 자료 만들고,...이화회 카톡방에는 ‘친구’ 의 의미, 행하여야 할 친구로서의 본분(?)을 斷想으로 보냈다.
* 광장시장에서 낙원동 가는 길에 미국에 가 있는 황성철 목사가 전화를 해왔다. 길거리 에서 1분30초가량 동화했다. 그저 안부,..전화...
바쁘게 다녔지만 기분은 좋아졌다.
*저녁 때 김우남이가. 그리고 그보다 먼저 신상현이가 전화를 주었다. 그냥 통화.
*아침, 주민 센타에서 일을 보고 있을 때는 부안의 김현태가 전화를 주었다. 그냥 안부,,
은이는 집에서 청소 등,,, 그리고 내가 사온 마약 김밥과 빈대떡으로 점심 겸 저녁,...
5/26 ; 수요일
그냥 잘 지냈다. 낮에는 옥상에서 옆집 ‘고’ 사장과 한참 이야기 한 것 뿐.
오늘은 전화도 일체 없었다. 쓸데없이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기도 하면서 지냈다.
몸이 좀 나른한 게, condition은 별로 지만,...그래도 잘 지냈다.
뉴스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 독려 얘기가 나오고,.암튼 나는 2차까지 다 접종했으니,.
다음 달에는 친구들 한꺼번에 만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일이다.
5/27 ; 목요일
비가 계속 내리는 날.
오늘은 20회, 27회 후배-이용근, 신은철이와 점심하기로 한 날.
12:30분에 Starfield -고양점 B1-PK Market에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커피숍에서 다과 와 함께 환담하다 헤어졌다. 어쩌다 월간 행사가 되어가고 있다. 나쁘지 않은,....
만났을 때 20회 이용근이 발바닥- 용천혈과 방광혈에 미리 준비해 간 자석을 친히 붙여 주고, 또 헤라칸 지압깔창을 직접 재단하여 그의 신발에 깔아주었다. 건강하게 지내라 고,.20회 신은철이는 자주 말 중간에 끼어들고, 너무 자기 말을 많이 하는 게 별로 좋은 manner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같이 늙어 가는 형편이니, 뭐라 하진, 않았다.
저녁 때 방영철이와 윤좌원, 윤홍섭, 이명, 안선웅이와 통화했다.
방영철이는 오늘 pfizer1차 접종 했고, 윤좌원이는 내일 pfizer1차 접종,
내달 말 하순 경 엔 이화회원들 다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은이는 여전히 ‘집콕’이다.
한 상무님 전화도 받았고, 바로 홍 회장님께 전화 드렸다. 내달 7일 점심하기로 약속 정 했다. 형편이 되면 부여에 있는 이병남씨도 함께 만나기로 했다. 한 상무님께서 연락 하 기로 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후배 김원섭이와 김대욱이와도 통화했다. 그냥 잘 지내냐? 는 선배로 서의 전화로,..
그런데,..왜? 심신이 자꾸 피로하다. 왤까???? 기분이 우울하고,...왤까??
5/28 ; 금요일
비가 계속 오는 날씨였다.
은이는 금촌 학원 다녀왔고,
오전에 방영철이와 몇 통화 했다. 뭐..카톡이 잘 안된다고,, ...내가 뭐 만물박사인가?
한종유와도 통화했다. ‘허리가 좋지 않다.‘고,..‘곤륜 혈’ 자리를 알려 주고, 그곳과 ‘승 산혈’에 지난번에 내가 준 ‘압봉’을 붙이라고 일러 줬다...진짜 난 만물박사인가?ㅎㅎㅎ
이무영이는 서울 가고 있다고,..간단히 전화했다.
이광섭이 소식이 궁금하여 몇 번 전화를 해도 통화가 안 되니, 김영철이에게 물어 봤 다. 재활병원에서 , 침상에서 굴러 떨어져, 지금은 침대에 묶여 있는 상태라고,..참! 안 되었다.
미국-나수명이와 장기홍이와도 통화했다. 그냥 안부,...
둘째 매제와도 통화했다. 여동생 소정이가 몸이 아직 좋지 않은 것 같다. 계속 기도해 야지...
한상무님과도 통화했고, 오랫동안 소식 끊고 지내던 부여의 이병남씨와도 통화했다.
여전히 시끄럽다.ㅎㅎㅎ.
또 대학 후배 김자오와도 통화했다. 아마 다 다음 주 쯤, 만날 것 같다.
정오경에는 파주 박태규와도 통화했다. KOK Play에 관하여 ,...그냥.
그러고 보니 오늘도 꽤 통화를 많이 했다. 심심하지 않게,..
성경은 욥기를 읽고 있다.
5/29 ; 토요일
11시경에 집을 나섰다. 지축역에 주차해놓고, 종로3가. 제기동, 동묘, 광장시장을 돌고 왔다.
종로에서는 나의 구두와 은이 여름 막 옷을 사고, 제기동에선 ‘새은성약초’에 들려 왼쪽 발목 통증에 관하여 상담하고, 동묘에서 내가 섭취할 Vitamin B 와 발목 support, 그리 고 과자종류, 광장시장에선 마약김밥을 사갖고 왔다. 집에 다 와서는 세이브마트에 들 려, 계란과 삼겹살과, 오이 등 식료품을 사고,....4시간여를 돌아 먹거리 사며 돌아다니 다 왔다. 주 목적은 vitamin B와 발목 시큰거리는 거 고치는 법을 알아보려는 것이 었다.
비는 계속 내리는 날씨였고,.오는 길에 10회 홍연표 선배의 전화를 받았다. 그냥 안부,
은이는 내가 집에 없으면 온통 정리하고 ...잘 지낸다. ㅎㅎ.
5/30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늘은 구파발 교회에서는 ‘성령 강림 주일’로 ....
그래서 오을영 목사님의 설교도 성령에 관한,..“성령은 어디계십니까? ” 였다.
요한복음 14:16~17의 말씀으로,...
집에 와서는 며칠 비가 와서 축축해진 이브자리 등을 세탁해서 옥상-햇빛에 말리고,
털고 부산스레 일을 했다. 그러다 보니 옥상을 한 스무 번도 더 오르락내리락 한 것 같 고, 시원찮은 왼쪽 발목이 더 지끈 거린다. 내일 병원 갈까? 좀 더 지내볼까? 생각 중,
낮에는 어제 사온 삼겹살과 내가 옥상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상추로 푸짐한 점심을 했 다.
낮에 백성삼이와 통화했다. ‘신동식 회장’에 관한 내용으로,..
그리고 홍석의 회장 생신이라 sns card만들어, “생신 축하 합니다.”고 보냈다.
5월도 내일 하루 지나면 휙~ 가버린다, 붙잡을 수 없는 지나가는 시간 속으로,..
5/31 ; 월요일.
5월의 마지막 날을 그냥 조용히 흘려보냈다.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
흐렸다, 맑았다 하는 날씨가, 뒤숭생숭한 생각들을 막 버무려 놓는 현실 같다는 생각도
잠시 가졌었다.
김성기가 지난 주말에, 안성철이가 오늘,..백신 1차 접종을 했다는 것 외엔 별 소식도
없고,.. 오늘은, 안선웅, 김성기 윤용권, 안성철, 이명이와 통화했다.
왼쪽 발목이 조금 시큰 거리는 것을 참지 않고, 내일은 일찍 메디인 병원 신경외과에 다 녀 오려 한다.
백신 접종 관련하여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확인하며 지낸 5월인 것 같다. 어울리지 않게 시간이 가지 않은 5월인 것 같다. 좀 지루하였다고 할까? 뭐 내세울 게 없고, 덮어둘 것도 없이 그냥,..아주 지극히 심심하게(?) 지낸 5월 달인 것 같다. 다시는 오지 않는 시간들 이었지만 ,..내일부터는 좀 활기 있고, 역동적인 시간들로 채워 가면 좋겠다. 완전 희망 사항,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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